이번 곰배령 여행에서 본 곰배령에서 본 꽃과 나무들이다. 7월초에는 꽃이 피는 꽃과 나무들이 많지 않아 아름다운 야생화를 많이 보지는 못하였지만, 아름다운 야생화 말고라도 많은 식물들이 우거진 숲은 우리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었다. 이번에 본 식물중 가장 많이 본 것은 노루오줌이라는 풀이었다. 땅속의 뿌리에서 역겨운 냄새가 나는데 이 냄새가 노루의 오줌냄새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직접 냄새를 맡아 보지는 않았다. 난 소중하니까.. 노루오줌 (Astilbe rubra)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 30~70cm 높이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갈색에 긴 털이 나있다. 잎은 어긋나며 전체가 삼각형 모양으로 2~3회 3출엽이며, 입자루는 길고, 작은잎은 긴 달갈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