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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마 양곤 공항 입국기

미안마 산림조사차 처음으로 미안마에 다녀왔다. 미안마는 아직까지 사전에 비자를 발급을 받고 가야하는 나라이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의경우는 여행사에 의뢰하니 45,000원 정도가 나왔다. 비자는 약 3~4일 정도 소요되었으나, 급행의 경우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듯 하다. 도착해보고 알아보니, 미안마 기업의 초청장이 있는 경우 도착비자도 가능한 듯 했다. 비자를 제외하고는 다른 동남아 공항과 입국하는 방법이나 편의성은 거의 비슷한 편이다. 오히려 공항은 다른 공항보다는 한가해 보여 입국수속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약 일주일간의 미안마 여행에서 양곤과 지방도시 몇 곳과 행정수도인 네피도를 돌아보았다. 완전 계획도시인 네피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른 동남아와 다른 점은 별루 없었으나, 음식에서는 많은 차이가..

주저리주저리 2014.07.17

미안마산 티크집성목

티크는 최고급수종중의 하나로 그 아름다움 뿐만아니라 목재로서의 훌룡한 물성으로 예로부터 고급가구재 및 건축재 뿐만아니라 강한 내구성으로 선박용 목재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이러한 높은 품질과 수요로 인해, 가격이 너무 높아 일반 소비자가 사용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티크의 조림이 활성화 됨에 따라 티크목의 공급이 증가하게 되어 상대적으로 많이 가격이 내려가기는 하였지만, 아직도 공급은 수요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편이다. 특히 티크중의 티크라는 미안마 티크의 경우는 그 국제시장에서의 높은 지명도로 인해 다른 지역의 티크보다도 고가로 형성되고 있다. 최근 티크조림지에서 발생한 간벌목을 이용한 집성목들이 생산되기 시작하여 티크목재를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