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사업

산림 양묘장의 관리 2

나무꾼69 2016. 7. 26. 11:36

2. 파종 시기

종자가 심기 적당한 정도로 아물었을 경우, 파종은 우기가 시작할 때 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시간관리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어야 하는데, 종자가 충분히 발아하고 성장할 시간을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양묘장의 상황과 수종에 따라 달라진다. 이런 작업상황은 각각의 수종에 따른 파종시기, 발아 및 성장에 관한 기록을 철저히 하여, 우기의 시작시점 중 어느 시점이 가장 적합한 시기인줄을 확인하고, 기록해 놓을 필요가 있다.

 

3. 파종

산림종자는 용기에 바로 파종할 수도 있고, 배양상에 먼저 파종한 후 나중에 용기에 옮겨 심을 수도 있다. 큰 종자의 경우 다루기가 쉽고, 발아도 잘 되는 경향이 있어 직접 용기묘에 파종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뿌리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용기에서 빼내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자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발아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양묘상에 빈공간이 많이 생겨 공간의 낭비가 생길 수 있다.

파종상이나 파종트레이 등을 이용하면 양묘장의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이것을 이용하면 다양한 종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일례로, 해충으로부터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파종상위에 와이어메쉬를 덮거나, 지붕이 있는 곳으로 옮겨 놓으면 쉽게 방지할 수 있다. 용기묘의 경우 이러한 작업을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파종상이나 파종트레이는 종자의 활력이 낮거나, 종자의 크기가 작거나, 발아에 오래 걸리는 수종의 경우 사용된다.

3.1 용기

크고, 다루기 쉽우며, 높은 활력을 가진 종자는 용기에 바로 식재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용기에 바로 식재하는 수종에는 acacias, badahar chiuri, chuletro, koiralo, phaledo, pines, siris 와 tank 등이 있다.

용기는 위에서 1cm정도 남기고 채워야 하며, 파종을 하기 약 1주일 전에 작업을 하여, 충분히 젖어 있도록 한다. 그리고 파종하기 바로 전날 밤에 충분히 관수를 하여 준후, 파종을 하기 바로 전에 약간을 관수를 하여주면 좋다.

파종은 종자를 토양속에 밀어 넣는 방식으로 실시하는데, 0.5cm이상의 깊이로 심어서는 안된다. 또는 작은 막대기로 구멍을 판 후 그 안에 종자를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식재할 수 도 있다.

높은 발아율을 가진 종자

낮은 발아율을 가진 종자

일반 종자

최소 한 용기에 한 개의 묘목이 자라게 하기 위해서 용기에 2개 이상의 종자를 파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약 발아율이 매우 좋은 경우, 한 용기에 1-2개의 종자를 파종하고, 반대로 발아율에 매우 낮다면 한 용기에 3개 정도의 종자를 파종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경우는 2개의 종자를 파종한다.

파종후에는 체로 걸러낸 후 세척한 모래로 위를 덮어주어야 한다. 이 이후에 짚이나 거적 등으로 멀칭을 해주어 강한 비나 직사광선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 할 수 있다. 그런 후 다시한번 관수를 해 준다.

이 후로 발아가 되는지를 계속 살펴보고, 발아가 시작되면 덮었던 멀칭을 제거해 준다.

발아가 시작된 후 한 용기에서 2개 또는 그 이상의 묘목이 발아됐을 수 도 있고, 어떤 용기에서는 발아가 안되 있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추가로 발아된 묘목을 파내어 빈 용기에 옮겨 심어 한 용기에 하나의 묘목만이 자랄 수 있도록 한다.

만약 한 개의 용기에 두 개 이상의 묘목이 자라면 두 개 모두 약해지고, 크기도 작아져 생육에 지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여분의 묘목은 최대한 빨리 뽑아내어 이식을 해야 한다.

묘목이 2cm이상 자라게 되면, 가림막을 천천히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아침 저녁으로 한 시간씩 햇빛이 너무 강하지 않을 때 벗겨 놓았다가, 일주일 후부터는 벗겨놓는 시간을 약간씩 증가시키고, 최종적으로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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