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사업

산림 양묘장의 관리 4

나무꾼69 2016. 8. 18. 13:21

4. 재이식 (PRICKING-OUT)

재이식을 하고자 할 때는 묘목이 상처 받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재이식은 묘목의 2-4cm정도의 크기와 3-4개의 잎 그리고 작은 뿌리를 가지고 있는 발아 직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재이식을 하는 것이 묘목에 큰 상처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재이식은 직사광선에 의한 건조를 막기 위해 구름이 많은 날이나, 늦은 오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재이식 하루 전에 재이식을 할 폴리백에 충분이 물을 주어야 한다. 또한 이식상에 가림막이 잘 설치되어 있는 지도 확인하여야 한다.

작업 실시 바로 전에 배양상에 물을 주어 묘목을 쉽게 빼낼 수 있도록 한다.

묘목을 캘 때는 자그마한 막대를 묘목아래로 넣은 후 부드럽게 올리면서 묘목을 캐내면 된다. 이때 묘목의 잎만을 잡고 작업하며 약한 줄기를 잡고 작업하면 안 된다. 작업은 15분내로 하며, 이 시간 내에 작업한 묘목을 물을 담가 놓은 접시로 옮겨서 그늘진 곳에서 보관한다.

연필크기의 막대를 이용해 폴리백의 중간에 뿌리보다 약간 더 길게 식재 구멍을 낸 후, 조심스럽게 묘목을 그 구멍에 넣는다. 이때 뿌리가 굽어지지 않게 주의를 해야 한다. 막대를 이용해 주변에 토양을 뿌리 주변에 덮어준 후, 묘목 1cm주변에 넣어 놓고 약간 흔들어 준다. 아니면 구멍에 채로 친 모래나 토양의 혼합물을 넣어진다. 이 때 구멍의 뿌리주변에 빈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채워 넣어야 한다.

폴리백에 가볍게 물을 준 후, 묘목 위에 가림막을 설치해 준다. 이때 가림막은 묘목의 가장 윗 부분에서 30cm 정도 위에 설치한다. 그 후 몇 일 동안 매일 2-3회 관수를 하여, 폴리백이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한다. 이때 항상 가림막 안에 있도록 하여야 한다.

3-4일 경과 후 죽은 묘목은 보식을 해준다. 그리고 새로운 잎이 나기 시작하면 가림막을 제거해준다. 처음에는 태양 빛이 강하지 않은 아침 1시간, 저녁 1시간 정도만 가림막을 제거해 준 후, 일주일 경과 후 걷는 시간을 점차 증가시키고, 충분히 성장하며 완전히 제거하여 준다.

 

5. 차광(SHADING)

발아가 진행중인 묘목이나 재이식된 묘목은 직사광선이나 강우 그리고 냉해로부터 보호 받아야 한다. 따라서 여러 가지 종류의 가림막들을 사용하여 양묘장을 보호해야 한다. 차광막은 양묘장 내 토양온도를 낮추어 주고 묘목으로부터의 수분 유실을 막아 준다. 하지만 묘목을 너무 차광막 안에 두면 묘목은 수고성장만 하고 너무 약해지거나 황변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꼭 필요할 경우만 차광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차광막은 한해나 강우 그리고 태양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한해 로 부터 보호하기 위한 가림막은 한해가 발생하기 위해 밤에 설치하며, 묘목의 끝에서 몇 센치미터만 띠어서 설치하여햐 하며, 낮에는 제거해 주어야 한다.

 

집중 호우나 우박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가림막은 방수철가 되어야 한다. 이는 가림막위에 비닐시트 같은 것을 덮어놓고, 돌 등을 매달아 고정하는 방법으로 사용된다. 이러한 가림막은 비가 우박이 그치면 바로 걷어내어 묘목이 태양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일년 중 계속 비나 우박이 내리는 계절에는 이러한 방수포를 계속적으로 설치해 놓은 것이 좋다. 발아중인 씨앗이나 묘목은 성장시기에 따라 다른 가림막을 필요로 한다. Seedtray나 양묘상은 방수포로 된 가림막 아래에 있어야 한다. 이는 내리는 빗방울에 의해 종자가 토양에서 나오거나, 어린 묘목이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재이식을 마친 묘목을 위해서는 묘목의 끝에서 30cm정도 위에 가림막을 설치하면 된다. 반면 좀 자란 묘목을 위해서는 토양에서 약 75cm정도 떨어지게 가림막을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때때로 가림막을 제거하여 묘목이 태양광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목재나 대나무를 엮어서 만든 가림막을 사용하여 가림막의 역할과 동시에 묘목이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만든 가림막의 경우 강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한 사람이 이동 및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때 재료는 주변에서 쉽게 구해서 사용할 수 있는 대나무나 목재, 짚단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 사람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약 2m정도의 길이로 제작하고, 설치 후 바람이 많이 부는 경우를 대비하여 고정 할 수 있도록 틀을 설치해야 한다.

처음에는 대나무나 목재 혹은 곧은 막대기를 사용하여 틀을 세운다. 이때 양묘장의 북쪽 부분을 남쪽 부분보다 더 높게 만드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할 경우 배수가 잘 될 뿐만 아니라 겨울철 태양이 낮은 고도를 유지할 때 배양상을 보호해 주기도 한다.

이 떼 떨어지는 우수가 양묘상이나 폴리백에 직접 낙하하지 않도록 폭을 충분히 넓게 작업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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