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간의 거리측정에 의한 산림파괴의 추적

숲간의 거리측정에 의한 산림파괴의 추적

세계에서 산림파괴를 측정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존재하여 왔다. 이러한 사례로 위성영상을 분석하여 산림의 밀도와 성장율을 측정하여 산림파괴율을 파악하는 방법과 레이더를 이용한 LiDAR기술을 이용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다. 산림파괴는 전세계적으로 산림의 성장에 영향을 미쳐 결국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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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들이 처음 아메리카대륙에 발을 내디뎠을 때, 산림이 너무 빽빽하여 다람쥐들이 땅을 한번도 밟지 않고, 대서양에서 미시시피까지 갈 수 있었다는 전언도 있듯이 초기의 북미대륙의 산림은 매우 풍부했었다, 하지만 그 후 유럽인들의 정착이 시작되고, 건축 및 산업용재로 사용하기 위해 많은 나무들이 벌채가 되었으며, 산림지역도 주거용지나 산업용지들로 점점 바뀌어 나가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산림파괴가 일정하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지역과 시계열에 따라 다양한 파괴의 진행이 보이므로 이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위성영상과 현장조사 결과를 함께 이용한 새로운 조사방법이 개발되어다.

위성영상을 이용하여, 연구자들은 미국의 어느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숲까지의 거래를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이런 방법을 사용하여 1992년과 2001년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 두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가장 가까운 숲까지의 거리가 1/3마일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992년과 2001년 FOREST COVER CHANGE (FCC)와 FOREST ATTRITION DISTANCE CHANGE (FADC) 비교

이런 새로운 조사방법을  forest attrition distance라고 명명되었다. 인간의 주거지가 늘어나고, 산업이 발달됨에 따라, 작은 규모의 산림들이 파괴되고, 어느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산림지역과의 거리는 점점 늘어나게 되었다. 따라서 이 조사법으로 조사하는 것은 단순한 산림의 양 뿐만 아니라 산림의 질까지를 평가요소로 삼게 된다.

연구자들은 이런 연구를 통해 산림파괴가 인간, 동물 그리고 식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이해를 더욱 높이게 되어, 북미 지역에서의 산림파괴 증가추세를 감소시키게 할수 있도록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