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련자료

한국계 기업의 인도네시아 팜오일 농장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감찰 개시

나무꾼69 2016. 9. 9. 10:07

한국계 기업의 인도네시아 팜오일 농장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감찰 개시

 

  • 최근 인도네시아 환경부는 인도네시아 파푸아에 있는 한국계 임산기업인 코린도에 조사단을 파견하였다.
  • 코린도의 대변인은 해당 조림시에서 발생한 산불은 회사에서 고의적으로 낸것이 아닌, 정부의 실책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 환경운동가들은 이와 관련하여, 한국에 입국하여 관련 이슈에 대한 선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한국의 거대 팜오일 농장기업이 사업을 수행중인 파푸아주 Archpelagic 지역의 산불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고 하였다.

NGO등의 주장에 따르면, 코린도는 울창한 산림지대에 조림사업 준비를 위해 불을 조직적으로 이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환경부는 자료와 증거를 조사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조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오일팜이나 속성수 조림을 위해 기존 산림은 불을 이용하여 제거하는 방식은 동남아시아에서 널리 퍼져있으며, 이에 따라 연해의 피해가 매년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남아 에서는 연해로 인한 국민 건강의 문제와 온실가스 배출의 문제가 계속하여 발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 일부 소규모 경작자를 제외하고는 대규모로 불을 놓아 산림을 제거하는 것을 강력히 규제하라는 명령을 각 지방정부에 하달하였다. 지난 8월에는 인도네시아 경찰청장은 산불 관련하여 이미 450여명을 구속하였으며, 이는 작년 1년동안 구속한 사람보다 많은 숫자라고 한다. 조코위정부는 이제까지 이러한 불을 내는 여러 기업들에게 이미 민 형사상 책임을 묻고 있다.

이번에 NGO에 의해 발표된 "불타는 천국(Burning Paridise)"은 위공위성 사진을 이용하여 위험지역에 대한 조사를 한 후 현장조사를 겸한 활동을 종합하여 환경운동단체인 Mighty and partners가 파푸아 현지의 오일팜 농장의 현실을 보고한 것이다.

 

코린도에서 조림지 준비를 위해 불을 내고, 탄 목재를 정리한 사진

 

이에 대해 코린도측은 해당 부지에 산불이 있었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이 산불이 회사에 의해 의도된 것이 아니고 정부의 실수라고 주장한다. 코린도의 대변인은 해당 지역이 토지이용분류 상에 "기타 이용 – APL"로 분류되어 있으며, 산림지역으로 분류된 지역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들은 산림파괴의 정확한 의미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APL지역이 비록 산림지역으로 구분이 되어있지 아니더라도, 현재 산림이 있는 APL지역을 개발한다면, 이것이 산림파괴인지의 여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이 문제 또한 앞으로 계속 논의될 문제라고 한다,

많은 인도네시아의 산림은 법적으로 산림지역이 아닌 지역으로 구획되어 있다, 특히 중부 칼리만탄 주의 도시와 마을 주변의 많은 산림들이 산림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지 않다. "불타는 천국"에 의하면 코린도는 2013년부터 30,000ha에서 894곳의 불에 대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푸아 코린도 조림지 임도

 

이 보고서가 발간되기 1주일전 코린도 측은 인도네시아 팜오일개발 협회와 벌목업체의 대표단과 같이 인도네시아 의회를 방문하여, 현재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잇는 "반-팜오일"운동에 대해 논의가 하였다고 한다.

또한 Mighty and Partners는 한국의 방문하여 정부와 대학교 그리고 언론을 만나며, 코린도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https://news.mongabay.com/2016/09/indonesian-government-to-investigate-korean-palm-oil-giant-over-burning-in-papua/?n3ws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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