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26

수확된 목재제품의 탄소저장 및 기후위기 완화 잠재력 평가

수확된 목재제품의 탄소저장 및 기후위기 완화 잠재력 평가 산림과 목재분야는 다른 산업분야와 매우 다른 특성이 하나 있다. 그것은 연관된 이 두 산업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한다는 점이다. 산림과 목재를 제외한 거의 모든 산업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여 기후위기를 초래하고 있지만 산림과 목재산업은 오히려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기후변호에 관한 국제적인 협의체인 IPCC에서는 목재이용을 수확된 목제제품(Harvested Wood Products, 이하 약칭 HWP)을 통해 탄소저장 및 기후변화 완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HWP가 생산과정에 탄소 집약적인 물질을 대체하거나, 바이오매스 에너지로의 전환가능을 통해 탄소배출량의 감소를 ..

생태계서비스 정량화를 위한 InVEST 모델

생태계서비스 정량화를 위한 InVEST 모델 1/2 – 모델의 개요 인간은 인간을 둘러싼 생태계에서 주는 각종 서비스와 재화에 의존하여 살고 있다. 생태계의 1차생산을 통해 쌀과 밀을 비롯한 대부분의 식량을 얻고 있으며, 우리가 숨을 쉬고 있는 산소도 결국 식물생태계의 광합성에 의해 생산된 산소에 의존하고 있다. 이렇듯 인간의 지속 가능성은 생태계에 의존할 수 밖에 없으며, 이에 따라 생태계가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는 것은 인간의 삶이 지속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수단일수 밖에 없다. InVEST 모델이란? InVEST (Integrated Valuation of Ecosystem Services and Tradeoffs) 모델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수행중인 Natural Capital Projects..

환경관련자료 2023.03.09

캐나다의 2030 배출 저감 계획에서의 목재 산림 부분

캐나다의 2030 배출저감계획에서의 목재 산림부분 기후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각 국에서는 기후 및 탄소중립관련 법률이 제정되거나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약칭 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하여 2022년 3월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법은 기후위기의 심각한 영향을 예방하기 위하여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ㆍ환경적ㆍ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며 녹색기술과 녹색산업의 육성ㆍ촉진ㆍ활성화를 통하여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태계와 기후체계를 보호하며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캐나다 전체..

산림사업 2022.04.07

바이오순환림의 조성

바이오순환림의 조성 최근 임업분야와 환경분야 사이에 벌채문제에 관한 논쟁이 매우 뜨겁다. 이에 관해 이전에 칼럼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나라 산림과 임업은 중요한 변화의 기점에 들어서 있으며, 산림녹화에서 공익가치가 높은 경제림 조성으로의 전환기에 들어서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산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의 전환도 역시 필요하며, 이에 발 맞추어 더욱 선진화된 임업의 진화도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임업에도 지형에 따라 여러 형태가 있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토대비 산림의 비율이 매우 커서 산악형 임업의 비중과 역할이 클 수 밖에 없겠으나, 우리나라 산림의 경우 산지의 지형이 험악하고, 오지에 떨어져 있어 산림경영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필자가 해외의 산림현장을 둘러보았을 때 가장 부러웠던 것이 사방에..

산림사업 2021.06.22

생태도시

생태도시와 산림도시 (Sustainable City) 1 생태도시의 의의 도시는 현재 인류의 55%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런 인구의 도시집중화 현상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이에 따른 주택, 교통 및 환경측면에서 많은 도시문제가 발생되게 되었으며 이런 도시문제는 다방면으로 확대되어 빈부격차, 세대간 갈등, 지역이기주의 등 여러 가지 형태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많은 도시계획가나 정책결정자들과 학자들은 현대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에너지를 소비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도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는 다양한 철학과 시대적 상황이 반영되어 여러 가지 형태로 제안되었다. 그 예로는 생태도시, 저탄소도시, 녹색도시, 기후변화대응도시 등이 있다. 하지만 이 거의 모든 도시의..

환경관련자료 2020.06.27

앞으로 친해야 할 나무들 – 난아열대수종 -교목류1

앞으로 친해야 할 나무들 – 난아열대수종 -교목류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라는 말은 누구나 한번 씩 들어본 말일 것이다. 재미 없는 연구기관들의 연구결과를 인용하자면 “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금세기 말까지 지구 평균 기온이 최대 6.4℃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기후 변화로 인해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은 일부 내륙 고지대를 제외하고 난대기후로 변화하며 남부 해안지대는 아열대기후로 바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재미는 없지만 누구나 많이 들어본 말일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체감되지는 않는다. 가만 생각해보면 요즘 겨울에는 매우 추운 경우도 있고, 봄이나 가을에도 싸늘한 기운이 많이 느껴지는 경우도 많아, 이거 진짜 지구나 더워지는 거 맞아 하..

산림사업 2017.12.15

기후변화 해결의 중심무대에 선 산림

기후변화 해결의 중심무대에 선 산림 숲은 기후변화의 이야기에서 아주 막강한 힘을 가진 히어로라고 할 수 있다. 숲은 화석연료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1/3를 빨아들이고 있으며, 이 양은 숲을 잘 관리만 한다면 더 늘릴수 있다. 하지만 숲은 영웅인 동시에 악당으로 행동하기도 하는데, 이 때는 어떤 이유로든 숲이 없어졌을 때이다. 숲이 벌채되어 사라지게 되면 그 안에 저장되었던 탄소는 다시 공기중으로 배출이 되어 공기를 오염시키게 된다 배출된 이산화탄소는 지구를 덥게 만들게 된다. 이러한 숲의 이중적인 면은 오랫동안 과학자들이나 기후변화관련 정책결정자들에게 정책결정면에서 많은 혼란을 주곤 했다.이런 논쟁이 계속되는 동안에도 기후변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숲의 기후변화에 대한 역할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

산림사업 2017.09.07

신재생에너지의 경제성

신재생에너지의 경제성 요즘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주지하다시피, 전 세계국가들은 2050년 까지 온실가스 배출은 80%까지 줄이기로 합의하였다. 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류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전세계는 가뭄과 열해,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해안지대의 범랑 등 극심한 자연재해를 겪으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던 것이다.하지만 온실가스를 80% 줄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이러한 목표를 기술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타당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어떠 국가 배출량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에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화석연료에의 의존도를 줄이고, 다양한 종류의 발전원들을 개발하여 적재적소에 알맞은 에너지원 들 – 풍력이나 태양광발전 –..

환경관련자료 2017.01.05

[서평]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서평]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자본주의 대 기후, 나오미 클라인(Naomi Klein), 이순희 옮김, 열린책들 2016.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싶다. "기후변화"가 진실이며, 이제 곧 이러한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을 것 같은가 하는 질문 말이다. 대답은 여러분에게 맡기지만 나름 기후변화론자 였던 나에게 이런 질문을 미국시민에 던졌을 때 나온 답변이 있는 이 책의 한 내용은 매우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미국에서의 기후변화에 관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그 사람이 공화당지지자인지, 민주당지지자 인지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의 변차가 아주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공화당 지지자들 중 기후변화를 심각하게 인식하는 사람의 비율이 20%..

환경관련자료 2016.09.12

미국 중국 파리협정 비준서 제출, 파리협약 발효 임박

미국 중국 파리협정 비준서 제출, 파리협약 발효 임박 2016년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2016년 9월 3일중국과 미국은 기후변화에 관한 파리협약에 대한 비준서를 유엔에 공식 제출하였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자신들의 나라들의 공식 비준서를 이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제출한 것이다. 이번 제출의 효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두 개의 국가가 이러한 세계적인 기후변화 협약에 공식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는 것에 있다. 작년에 195개국에 의해 채택된 파리기후협약은 최소 55개국과 전체 온실가스배출량의 55%이상의 국가가 협약을 공식 승인해야만 발효하게 되어있다. 따라서 이번 미국과 중국의 비준에 따라 이러한 55-55의 제한..

환경관련자료 201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