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용 도료(스테인 페인트)/페인트 관련 FAQ 9

오일스테인 Q&A 오일스테인을 바르고 시간이 지났는데 안 마르고 끈적끈적합니다.

오일스테인 Q&A 오일스테인을 바르고 시간이 지났는데 안 마르고 끈적끈적합니다. 오일스테인을 바르고 난 후 건조가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오일스테인은 도포 후 24시간 늦어도 2-3일내에는 건조가 되어야 정상입니다만,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건조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자 오일스테인의 건조가 늦어지는 대표적인 몇 가지 사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로 가장 흔히 발생하는 경우인데 오일스테인의 도포를 너무 많이 하신 경우가 그럴 수 있습니다. 오일스테인은 권장도포량이 있습니다. 제품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 1리터에 12m2 정도 바르는 것이 적당합니다. 하지만 이런 권장량을 초과하여 더 바르게 되면 오일스테인은 건조방식이 목재속으로 침투하면서..

오일스테인 Q&A 8 색상이 모니터나 샘플북과는 너무 다릅니다.

오일스테인 Q&A 8 색상이 모니터나 샘플북과는 너무 다릅니다. 많은 소비자분들이 모니터의 색상이나, 색상표의 색상과 실제 색상이 많이 다르다는 문의를 해주시고 있으며, 이는 판매자인 내가 볼때도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 인듯합니다. 인터넷 홈페이지나 카다로그 혹은 샘플북을 만들 때 실제 색상과 최대한 유사하게 만든다고 노력을 해도 사실 실제 색상과 100%일치 할 수는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바탕면의 색상이 그대로 보이는 오일스테인의 경우는 다른 페인트류에 비해 카다로그나 샘플북에 비해 다른 색상이 나오는 것이 오히려 일반적이라고까지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오일스테인의 색상은 색상표의 색상과는 칠한 면적, 위치 및 환경 그리고 관찰자의 주관적인 시선에 따라 매우 다르게 표현될 수 있습니다. 일례로 같은 ..

오일스테인 Q&A 7 오일스테인에 대한 품질기준이 있나요?

오일스테인 Q&A 7 오일스테인에 대한 품질기준이 있나요? 세상 모든 제품에는 품질에 대한 일정 기준이 있는게 사실이고, 우리나라의 경우 품질을 결정하는 기준이 국가에서 정하는 KS규격을 포함하여, 각기 개별 제품별로 정해지는 품질기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오일스테인의 경우 아직 KS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더군다나 업계 자체적으로 정하는 표준마저도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거의 유일한 오일스테인에 대한 품질기준은 환경부에서 정하는 VOC(휘발성 유기화합물)방산량 규정인데, 이는 환경에 관한 기준으로 엄격하게 봤을 때 품질을 나타내는 기준이라 하기에는 약간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상황을 보고, 필자도 외국의 관련규정이 있는 지를 살펴보았으나, 필자의 무지의 소치인지 아직까지..

오일스테인 Q&A 6. 오일스테인 도장조건

오일스테인 Q&A 6. 오일스테인 도장조건 오일스테인을 도장하기위한 조건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그중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소지면(오일스테인을 바를면)이 깨끗할 것 목재표면에 모래나 흙 등의 이물질이나, 기조도장의 도막이 남아 있는 경우, 곰팡이나, 이끼등이 표면에 남아 있는 경우, 도장이 잘되지 않을 뿐만아니라 도장이 완료된 후라도 새로한 도장의 효과를 거의 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도장작업전에 작업할 면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은 도장작업의 성패에 큰 영향을 준다. 가장 바람직한 방법으로는 도장할 면을 고압세척기등을 이용해 충분히 닦아내는 것이다. 2. 목재의 함수율이 최대 20%를 넘지 않을 것 오일스테인은 침투성 도료이므로 목재가 완전히 ..

오일스테인 Q&A 5 천연데크재는 어떻게 도장해야 하나요?

오일스테인 Q&A 5 천연데크재는 어떻게 도장해야 하나요? 최근들어 환경에 대한 관심덕분에 천연데크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천연데크재는 말그대로 방부처리가 필요없이 바로 데크재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대표적인 천연데크재로는 방키라이, 멀바우, 이페, 말라스 및 케루잉등 주로 동남아나 남미 혹은 아프리카산 열대지방에서 나는 목재를 말한다. 개인적으로 천연림에서 생산되는 천연데크재에 대해서는 열대우림의 파괴 등의 이유로 반대를 하지만, 열대지방에서 인동조림에 의해 생산되는 천연데크재의 경우는 환경파괴의 위험성도 덜하면 서도 목재자체의 건축자재로써의 우수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매우 찬성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도장측면에서 천연데크재는 매우 많은 문제점이 있다. 가장 ..

오일스테인 Q&A 4. 오일스테인의 도장면적

오일스테인 Q&A 4. 오일스테인의 도장면적 많은 분들이 오일스테인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것 중의 하나가 내가 원하는 정도의 스테인을 칠하려면 어느정도의 스테인이 필요한 것일까 하는 점입니다. 가장 간단하게 결과만을 말한다면 거의 많은 오일스테인은 1회 기준으로 리터당 10~12 ㎡ 정도를 바를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건축외장 용도의 오일스테인의 경우 2회도장을 원칙으로 하므로 실제적으로는 리터당 약 5~6㎡를 칠할 수 있다고 볼 수있다. 우리가 익숙한 평으로 따질 경우 1평은 약 3.3㎡이므로 리터당 약 2평을 바른다고 보면 일반적으로 적당하다. 예를들어, 10평의 데크가 있을 경우 리더당 2평이면 5리터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는 바닥면적만을 기준으로 한 경우이므로 난간이나 계단등이 있을 경우 적..

오일스테인 Q&A 3. 오일스테인의 도장도구

오일스테인을 도장할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붓(Brush) 가장 일반적이고 많이 사용하는 도장도구이다. 일반적으로 가장 꼼꼼히 도장할수 있으며, 같은 종류일 때 도포면적이 가장 큰 도장도구중 하나이다. 하지만 작업이 늦고,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작업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 오일스테인용으로는 털이 많으면서도 짧은 것이 사용하기에 좋다. 오일스테인 특성상 표면에 너무 많은 오일이 남아 있으면 목재에 침투되지 않아 그대로 표면에 남아 건조가 늦어지고 보기에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2. 로울러 (Roller) 넓은 면적을 칠하고자 할 때 가장 편리하긴 하지만, 붓보다 스테인의 소요량이 많고, 구석진곳이나 골이 파인곳등을 칠할 경우에는 결국 붓으로 마감을 해주어야 하는..

오일스테인 Q&A 2. 어떤 색상을 칠해야 하나요?

오일스테인에 관한 질문중 가장 당황스러우면서도, 대답하기 난처한 질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고객들이 묻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이런 질문을 하는 경우중 한가지는 기존에 색상을 칠했었는데, 기존색상이 어느 정도 남아 있는 상황에서 비슷한 색상으로 칠해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색상을 칠해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 경우 기존에 남아있는 색상이 옅은색상인 경우나 기존 칠이 거의 벗겨져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면 비슷한 색상을 칠하거나, 다른 색상을 칠하셔도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기존의 남아있는 색상이 진한 색일 경우, 추가로 덫칠할 색상은 그보다 엷어서는 원하는 도장효과를 볼 수 없을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오일스테인은 특성상 반투명 제품으로 그 밑바탕이 어느 정도 비추기 때문에 진한 색..

오일스테인 Q&A 1. 오일스테인 얼마나 자주 발라야 하나요?

필자가 오일스테인을 알기시작한지는 약 15년, 실제로 오일스테인 업무를 시작한지는 만은 아니지만 10년 가까이 지났습니다. 식상한 애기일 수도 있지만, 필자가 처음 오일스테인을 접할때와 현재의 상황은 엄청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중 가장 큰 변화중 하나가 거의 모든 소비자가 오일스테인을 안다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제가 처음 시작할때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은 스테인인 무엇이고 왜 칠해야 하는건에 대한 것이었다면 지금은 어떻게 해야 잘 칠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바뀐것만 보더라도 스테인에 대한 인식은 엄청 많이 변한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른 아이템도 마찬가지 이지만, 정보홍수의 역설이라고 할 수 있게도 오일스테인에 대한 너무 많고 혹은 다른 정보들로 인해 소비자들이 혼란을 가져오는 점이 있는것도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