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20

라오스 남부의 또 다른 앙코르왓 Wat Phu

라오스 남부의 또 다른 앙코르왓 Wat Phu 혼자 출장을 다닌다는 것은 참 외로운 일이다. 처음부터 홀로 계획했던 여행이었다면 그렇지 않겠지만 일 때문에 나온 상태에서 갑자기 혼자가 된다면 무척 쓸쓸해 진다. 특히 주말이나 출장 중 공백기간 이 있을 때는 더욱 그렇다. 더욱이 나 같은 경우의 출장은 대부분 동남아의 오지가 그 대상지 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그렇다. 그럴 땐 억지로라도 무슨 일을 만들어야 한다. 그 중 가장 쉬운 일이 근처 명소에 여행을 가는 것이다. 이번 출장에 이런 일이 있었다. 예정된 일이 있었지만, 갑작스런 비로 취소되어 하루가 떠 버린 것이다. 그래서 그날 아침에 바로 결정했다. 자 여행을 떠나자! 내가 있던 장소는 라오스 세콩(Sekong Province)으로 라오스 남부에..

주저리주저리 2016.10.11

라오스 REDD+ 사업을 위한 기본자료

라오스 REDD+ 사업을 위한 기본자료 라오스 산림국의 정의 (수관밀도 20%이상을 산림으로 정의할 때) 2002년 기준 라오스의 산림면적은 9백8십만 ha이며 이는 전체 산림면적의 약 40%에 달하는 면적이다. 수관밀도 10%이상으로 정의되는 FAO의 정의에 의할 때는 좀더 높아져 2002년 기준 천6백4십만 ha 이며 이는 산림면적의 69%, 2010년에는 천5백8십만 ha (67%)에 해당되는 면적이다. 라오스는 지형적으로 크게 3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이에는 북부산악지역과 중남부 구릉 및 산악지역 그리고 메콩강유역 저지대로 나눌 수 있다. 라오스의 생물다양성은 매우 높은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172종의 포우류, 212 조류 및 8,286종의 고등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

환경관련자료 2015.03.17

라오스 임도 건설중 만난 동물들

라오스 임도 건설중 만난 동물들 라오스에 약 1달간 출장을 왔다. 이번 출장의 주 목적은 라오스 세콩주 닥쯩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나무조림사업을 위한 임도와 양묘장 건설이었다. 약 150ha의 조림지에 총연장 5.7Km의 임도와 조림지에 조림할 묘목을 키우기 위한 양묘장 약 1,000평을 조성하였다. 약 20여일 간의 고된 작업이었지만, 이런 작업 중에서도 작은 재미하나가 신기한 동물이나 식물들을 만나는 일이었다. 이에 이번 작업 중 만난 몇 가지 생물들을 소개한다. 힘든과정에서 만나 사진을 찍지 못한 덩치큰 풍뎅이류와 쥐며느리 같은 동물들도 있었다. 엄청 큰 지렁이...지렁이가 있다는 것은 토양의 물리적, 화학적 성질을 개선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긴 하지만, 체질적으로 이런 연체동물..

주저리주저리 2015.02.11

[라오스 수종소개] Mai dou(마이두), Padouk, Rosewood

[라오스 수종소개] Mai dou(마이두), Padouk, Rosewood학명 : Pterocarpus macrocarpus 사실 열대수종을 소개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들 중의 하나가 일반적인 명칭들이 나라마다 지역마다 혹은 부르는 사람마다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고급목재로 불리는 것들은 이러한 현상이 심한데, 그 중 하나가 오늘 소개시켜주는 수종의 다른 이름인 Rosewood이다. 가장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Rosewood는 Dalbergia속의 수종들을 말하는데 인도네시아에서는 sonokeling(소노클링)이라고도 불리우며, 어느 지역에서는 Pterocarpus속의 제품들이 Rosewood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는 이러한 나무들이 원래의 Rosewood와 비슷한 색깔과 재질 및 문양을 가지..

라오스의 주요 산림식생형

라오스의 주요 산림식생형 건조지 딥테로카르푸림 라오스는 인도차이나반도의 유일한 내륙국가로 습원을 비롯하여, 저지대부터 건조지대 및 고산지대 등 다양한 산림식생형태가 존재한다. 이중에서 라오스의 저지대에는 건조지 딥테로카르푸림과 건조지 소나무림이 주로 발견된다. 이러한 건조한 환경에서 적응한 나무들만이 토양의 노출이 심하고 경사가 급한 지역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기에는, 지표수가 거의 없으며 토양 또한 수분을 함유하기에는 너무 박하다. 이런 지역의 산림형태를 흔히 건조지 딥테로카르푸림이라고 하며, 이러한 이유는 아래의 주요 4개수종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학명 라오스명 일반명Dipterocarpus tuberculatus Mai kung Damar treeDipterocarpus obtus..

라오스 광산복구프로그램 참여기

라오스 광산복구프로그램 참여기 2014년 11월 2일부터 5일간 라오스 광업부에서 라오스 광산복구 아카데미가 열렸다. 한국의 KOTRA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주최하고, 라오스의 광업부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라오스 광업부 공무원들과 관련 산업계 인사를 초청하여 한국의 광산복구에 대한 경험과 축적된 지식을 라오스에 설명하고, 향후 광산복구업무에서도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하기 위해 기획되어진 행사 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광해관리공단은 광산개발로 인해 국민건강생활에 미치는 피해요인 분석·제거·예방을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생활권 보장 및 친환경적 광산개발 도모하여, Clean Mine 달성하며, 광해요인을 제거하고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여 국민의 건강 보호,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산림사업 2014.11.26

라오스 타판폭포

라오스에 참파삭주의 팍숑지역에 위치에 있는 타판폭포입니다. (TADFANE waterfall). 이 공원이 나름 유명해 진것이 이 폭포에서 영화 쥐라기 공원의 초기화면을 찍었다고 해서입니다. 거의 원시에 가까운 주변 풍경과 더불어 높은 고도에 떨어지는 아찔한 폭포 풍경은 진짜 내가 쥐라기시대로 돌아간게 아닌가하는 의심이 들 정도이다. 이 지역은 고도 1,200m지역으로 라오스의 커피의 본고장으로도 유명한 곳이며, 높은 고도로 인해 아열대지역인 라오스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온화한 기후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라 살기에도 아주 좋은 고장이다. 또한 이곳에는 많은 커피농장들이 있고, 그 카피농장중에서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농장들도 있으며, 농장견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라오스여행시 꼭 들려볼 코스 중의 하나이다.

주저리주저리 2014.04.17

라오스 비엔티안 파 탓루왕, 탓루앙 사원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에서 유명한 관광지를 꼽으라면, 메콩강변, 파투사이(개선문?) 그리고 탓루앙 사원을 꼽는다. 사실 다른 곳을 다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유명한 데는 유명한 이유가 있겠지.. 탓루앙 사원 이번에 두번째이지만, 지난 방문에는 시간이 늦어서 안으로 들어가 보질 못했는데, 이번에는 안에도 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다. 원래 힌두교사원이었던게 불교사원으로 변했다고 하며,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고 한다. (보지 못했다) 그리고 주변에 여러 건물들이 있는데, 우리나라 식으로 부처님을 모신 대웅전 같은 건물이 있는가 하면, 어느 건물은 큰 와상(누워있는 불상)이 있어, 각기 다른 사원인지, 탓루왕의 일부의 건물인지는 모르겠다. 따라서 탓루앙사원을 관광하고자 하는 분들은 탓루왕 사원만 가지..

주저리주저리 201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