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REDD+ 사업을 위한 기본자료

라오스 REDD+ 사업을 위한 기본자료

 

라오스 산림국의 정의 (수관밀도 20%이상을 산림으로 정의할 때) 2002년 기준 라오스의 산림면적은 9백8십만 ha이며 이는 전체 산림면적의 약 40%에 달하는 면적이다. 수관밀도 10%이상으로 정의되는 FAO의 정의에 의할 때는 좀더 높아져 2002년 기준 천6백4십만 ha 이며 이는 산림면적의 69%, 2010년에는 천5백8십만 ha (67%)에 해당되는 면적이다.

 

라오스는 지형적으로 크게 3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이에는 북부산악지역과 중남부 구릉 및 산악지역 그리고 메콩강유역 저지대로 나눌 수 있다. 라오스의 생물다양성은 매우 높은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172종의 포우류, 212 조류 및 8,286종의 고등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UCN 2006) 라오스의 산림은 고산지대 낙엽혼효림, 고산 건조 상록수림, 건조지 딥테로카르프림으로 분류될 수 있다. 산림면적의 변화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매우 부족하긴 하지만 산림면적의 변화에 대한 여러가지 추정치가 발표되고 있다. 라오스 정부에 의한 통계에 의하면 수관밀도 20%이상 인 산림이 2002년 9백8십만 ha(국토면적의 41%)이던 것이 2010년 9백5십만 ha (국토면적의 40%)으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또한 수관밀도 10%이상을 산림으로 보는 UN산하 기관이 FAO의 통계에 의하면 2002년 1천6백4십만 ha(69%)이던 것이 2010년 1천5백8십만 ha (67%)으로 줄어 들었다고 한다. 2002년에서 2010년 사이의 이러한 미미한 변화 (년간 약 3만5천ha 감소)를 보이는 반면 그 이전 10년간의 (1992년 ~ 2002년)의 변화는 정말 드라마틱하여 년간 134,000 ha의 감소를 나타내었다. 2002년 당시 일부분만을 차지했던 조경조성지나 안공조림지의 경우도 현재에 와서는 이러한 전체 산림면적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산림면적의 감소뿐 만 아니라, 지난 몇 십 년간 산림의 질도 퇴화되고 있다는 추정치가 발표되고 있다. 이러한 예로는 폐쇄림의 경우 1992년 29%이었던 것이, 2002년 8.2%로 크게 줄어들었으며, 반면 개방림의 경우 16%에서 24.5%로 증가하였다. 라오스의 산림탄소량은 약 10억7천4백만 이산화탄소톤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FAO 2010), 산림파괴와 황폐화로 인한 연간 이산화탄소 방출량은 약 오천백만 이산화탄소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DOF 2010)

 

2011년 라오스의 인구는 약 6백2십만명(World Bank, 2013)으로 추산되고 있다 약 49개 소수민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수렵과 채집을 하거나, 고지대에서는 화전농업을 하고 혹은 저지대에서는 벼농사를 짓고 있는 많은 수의 부락들로 구성되어 있다. (King and van de Walle, 2010) 연간 경제성장률은 최근 7%정도로 기록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최고점으로 8.4%를 기록하였다. (World Bank, 2011). 라오스의 주요 산업 중 농림업이 전체 GDP 중 차지하는 비율은 30.4%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으로는 가장 큰 부분에 해당 된다. (MPI, 2010).

 

라오스 산림파괴나 황폐의 원인은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개발행위와 관련되어 있는데, 이러한 개발행위에는 농경지의 확장, 인공 조림지의 조성, 광산, 수력발전소 및 사회간접시설 과 도시개발 등이 있다. (Mekong Maps, 2010). 이러한 개발행위는 2020년까지 년간 경제성장률의 8%로 유지하려는 정부의 계획을 달성하려는 활동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결과로 2000년부터 2009년 까지 토지거래 빈도는 5배가량 증가했으며 (Schonweger et al. 2012), 현재에 와서 약 5백만 ha의 토지가 (전체 국토면적의 약 21%) 자국업체나 해외투자가들에게 임대되고나 양여되어 있다고 한다. (Wellman,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