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과 목재방부제 산업의 역사전함의 뱃전을 갉아먹던 따개비류와, 영국의 부족한 숲과, 대륙을 가로지르던 철도가 하나의 산업을 낳았다. 1838년 런던에서 시작된 가압주입이라는 발상은 지금 우리 집 데크 아래에서도 여전히 일하고 있다.나무는 썩는다. 이 한 문장이 목재산업 200년의 절반을 설명한다. 나머지 절반은 그 문장을 어떻게든 미뤄보려 했던 사람들의 기록이다. 기록에 남은 가장 이른 시도는 1705년으로 거슬러 간다. 프랑스 화학자 옴베르크가 목재를 승홍(昇汞), 즉 염화제이수은 용액에 담가 벌레를 막아보려 했다. 효과는 있었지만 산업은 되지 못했다. 방부가 실험실을 나와 공장이 되기까지는 100년이 더 걸렸고, 그 계기는 뜻밖에도 전쟁이었다.전함이 먼저 썩었다프랑스혁명과 나폴레옹 전쟁은 영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