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8

기후상식 2편 – 자발적 탄소시장

기후상식 2편 – 자발적 탄소시장 탄소시장의 종류 탄소시장은 규제시장과 자발적시장으로 나뉜다는 것은 이전 회에서 알아보았다. 간단히 다시 살펴보자면 규제시장은 탄소배출량에 일정한 세금을 부과하는 탄소세나, 정부 등 규제기관에서 배출량 목표를 할당하고 그 할당된 배출량의 과부족분에 대해 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을 말하며, 자발적 시장은 민간 등의 다양한 참여자가 자발적으로 배출권을 생성하고 이를 거래하는 시장이다. 탄소시장을 다른 분류방법으로는 할당량시장과 프로젝트시장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할당량시장은 기업별 배출허용량이 할당되고 할당량 대비 잉여/부족분 거래하는 시장이라면 프로젝트 시장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이나 추가적인 탄소흡수 프로젝트를 실시해 달성한 감축량을 거래하는 시장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할당량시..

환경관련자료 2023.07.03

기후상식 1편 - 탄소배출권

기후상식 1편 – 탄소배출권 기후변화에 관련하여 가장 핫 이슈중의 하나가 탄소배출권이다. 매우 친숙하고 쉽게 이해가 되는 단어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막상 탄소배출권이 무엇인지? 어디서 사고 파는지? 그리고 개인도 거래가 가능한지에 대해 잘 모르는 개인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준비해 봤다. 탄소배출권을 제대로 한번 디벼보자!! 탄소배출권의 정의 탄소배출권을 말그대로 해석해 보면 탄소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다. 근데 그럼 여기서 의문이 생기게 된다.. 우리가 보고 배운데 로라면 탄소는 기후변화의 주요원인인 온실가스의 대표인데 왜 탄소를 배출할 권리를 주는거지?? 누가 주는거지?? 라는 의문이 생기게 된다. 한발 더 나아가서는 탄소는 지구를 망하게 한다는데 이런 권리를 왜 주는 것일까? 여기서 한가지 질문을 하고..

환경관련자료 2023.06.03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토양탄소 증대방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토양탄소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흡수를 해야 한다. 요즘 시대의 화두인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우선 먼저 탄소의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물론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배출된 탄소를 흡수하여 저장하는 것도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이다. 배출된 탄소를 다시 흡수하여 저장하는 방법은 식물과 같은 유기물을 이용하는 방법과 CCUS와 같은 신기술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 중 유기물을 이용하여 탄소를 저장하는 방법은 인공적인 방법에 비해 비용 효과면에서 뛰어나 탄소흡수를 고려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유기물의 탄소저장소에는 지상부 바이오매스, 지하부 바이오매스, 고사유기물 및 토양유기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현재까지 탄소흡수원..

환경관련자료 2023.05.21

생태계서비스 정량화를 위한 InVEST 모델

생태계서비스 정량화를 위한 InVEST 모델 1/2 – 모델의 개요 인간은 인간을 둘러싼 생태계에서 주는 각종 서비스와 재화에 의존하여 살고 있다. 생태계의 1차생산을 통해 쌀과 밀을 비롯한 대부분의 식량을 얻고 있으며, 우리가 숨을 쉬고 있는 산소도 결국 식물생태계의 광합성에 의해 생산된 산소에 의존하고 있다. 이렇듯 인간의 지속 가능성은 생태계에 의존할 수 밖에 없으며, 이에 따라 생태계가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는 것은 인간의 삶이 지속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수단일수 밖에 없다. InVEST 모델이란? InVEST (Integrated Valuation of Ecosystem Services and Tradeoffs) 모델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수행중인 Natural Capital Projects..

환경관련자료 2023.03.09

일본의 산림탄소상쇄 제도

일본의 산림탄소상쇄 제도 현재 지구의 기후변화는 기우위기로 그리고 점점 기후붕괴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물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적인 노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재까지의 노력만으로는 지구의 온도상승 억제 목표치인 1.5℃ 뿐만 아니라 최후의 마지노선이라는 2℃ 온도상승 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흡수증대를 위한 노력이 전 지구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온실가스 상쇄제도는 온실가스의 배출을 직접 감축되게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감축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산림과 같은 탄소흡수원이나 감축의무가 없는 사업자의 감축활동에 의해 자신의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상쇄하는 제도이다. 이런 상쇄제도와 관련하여 일부는 상쇄제도는 즉각적인 온실가스의 감축효과는 없이 오..

카테고리 없음 2022.11.14

한국 산림탄소 정책방향 제안 – 보존과 이용

Gérard Bonnis, OECD Environment Directorate. 제라드보니스, OECD 환경담담관 번역 : 노윤석 (녹색탄소연구소 연구원, 우드케어 이사) 본 발표문은 2021년 10월 26일 경북 안동시 국립 안동대학교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박람회의 국제세션인 «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를 통한 그린뉴딜과 지역대전환 »컨퍼런스에서 OECD의 환경국장인 제라드 보니스씨의 발표내용이다. 제라드 보니스씨는 프랑스 산림청에서 오랫동안 근무 후 그 경험을 살려 현재는 OECD의 환경담당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산림을 외부에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자료로서, 탄소중립시대의 우리의 산림을 다시한번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한국의 산림 1. 한국의 산림은 OEC..

목재이용과 산림탄소

목재이용과 산림탄소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산림은 보호 해야 하는 대상으로 인식하여 왔다. 아마도 이는 우리나라의 산림의 조선후기의 외세침략기로부터 시작된 고난의 역사가 일제강점기 및 전쟁을 거치며 그 정점을 찍었고, 이러한 사태들이 끝난 이후에도 삶을 유지하기 위해 산림을 많이 파괴하여, 전 국토가 황무지, 민둥산으로 바뀌었던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따라 산림에서 나무를 벌채하는 것, 산림을 인위적으로 가꾸는 것에 대한 심정적인 반감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대에서 과연 산림을 그냥 나두는 것이 바람직한 산림경영인가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이런 연구의 대부분은 일정정도의 원칙하에 적극적인 산림경영의 개입은 산림에서 얻는 여러가지 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을 뿐만 아..

환경관련자료 2015.12.29

REDD+ 국제 심포지움 참가

2013년 8월 28~28일에 걸쳐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된 "REDD+ 국제심포지움에 참가하였다.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의 주최로 열렸던 이번 심포지움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여러 대응방법중의 하나로 최근 산림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REDD+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루어 졌다. REDD+란 산림전용 및 황폐화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삭감하고, 산림보전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추진하고 산림탄소축적량을 증가시키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활동을 말한다.

산림사업 201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