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건축자재

친철한 노이사의 산림목재 늬우스싸비스 - 22년 2월

나무꾼69 2022. 2. 21. 00:38

현대는 정보의 홍수시대이다. 인터넷, 신문, 방송, 블로그에서 쏟아지는 각종 정보는 오히려 정확한 가치판단을 어렵게 하고 있고, 심지어는 가짜뉴스를 통해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과거엔 정보를 많이 가진 자가 승리한다고 하였지만, 현재는 나에게 적합한 진짜 정보를 구별하야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자만이 승리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기존에 필자가 나무신문에 계속 연재하고 있던 목재를 둘러싼 여러가지 모험에서는 산림 목재분야의 여러 문제들을 다루었으나, 주제의 한정으로 인해 산림과 목재 산업내에 수없이 생산되고 있는 최신 뉴스를 넓게 다루기에는 너무 뒤쳐지는 느낌이 있었다. 이에 다양한 최신의 전세계 뉴스를 독자를 에게 전달하고, 이에 간단하나마 해석과 대안을 제시하고자 목재를 둘러싼 여러가지 모험의 한 파트로 친절한 노이사의 산림목재늬우스싸비스를 시작하고자 한다. 감히 필자가 전세계의 산림목재 뉴스를 모두 보고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은 되지 않으나, 틈틈히 보는 뉴스 중 산림목재업계에서 꼭 알았으면 하는 뉴스를 수시로 제공할 예정이다. 유의할 점의 뉴스는 객관적이고 중립적이어야 한다고 하지만, 그 뉴스에 대한 해석은 필자의 주관적이고 정치적 관념적으로 편협되어 있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그것이 나에게는 가장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해석이라고 이해해 주면 좋겠다.

 

EU 환경규제로 인한 건축자재로서의 목재이용의 어려움 증가

https://www.aktuellhallbarhet.se/alla-nyheter/debatt/okad-anvandning-av-tra-som-byggmaterial-hotas-av-eu-byrakrati/

 

유럽의 새로운 환경규제에 의해 현재 사용 승인된 목재방부제의 80%이상이 사용 금지될 위험에 처해있다. 이렇게 되면 탄소배출이 많고, 환경적인 문제를 야기하는 철강, 플라스틱 및 콘크리트의 이용이 점점 더 많아지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EU의 살생물제 관리 규정(Biocidal Products Regulation, EU-BPR) 유럽연합에서 살생물제품 시장의 운영과 관리를 통합하여 살생물제가 인체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잠재적 위험을 방지하고 관리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점점 그 규정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유해화학물질들이 더 이상 승인되지 않고, 시장에서 퇴출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였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살생물질의 위험이 그것이 제공하고 있는 이점과 비교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유럽은 정책적으로 새로운 유럽 바우하우스라는 새로운 구상을 하고 있으며, 이 이니셔티브의 목표는 향후 몇 년 동안 유럽을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생활 및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여기에서 건축부분의 목재의 사용은 매우 중요하고 다루고 있다. 즉 도시와 건축에 목재의 사용을 증대시킴으로서 산림에서 흡수한 탄소를 주택, 사회기반시설 및 도시환경에 목재를 통해 묶어 둠으로써 대기중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게 되는 것이다. 이런 정책방향에서 환경적인 규제를 통해 목재 방부제를 승인이 철회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향후 목재 방부제는 새로운 유럽의 환경규제에 적합하게 개선되어야 하한다는 점은 명확하다. 하지만 현재의 규제내에서 제공하는 기간동안 규정에 적합한 제품을 만들기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규정이 그대로 시행된다면 건축에서 목재의 사용은 위축될 수 밖에 없고, 그 빈자리는 철강과 플라스틱 그리고 콘크리트가 차지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분명한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는 위에도 언급했듯이 대체 자재들의 탄소배출은 목재에 비해 엄청나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화학물질이 콘크리트나 플라스틱에 어떤 특성을 부여하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아무런 제한이 없으면서, 목재에 방부처리제에만 너무 가혹한 조건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목재방부제에 대한 환경규제가 플라스틱 및 콘크리트의 사용으로 이어진다면 플라스틱과 콘크리트에서 나오는 환경유해물질과 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에 대한 대안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최근 유럽에서 개발중인 것이 생체모방기술을 적용한 목재방부제이다. 규소가 많은 환경에서 오랜기간 압력을 받은 나무들이 규화목으로 변화면서 부패하지 않는 것에 착안하여 목재방부제를 개발하기도 하였으며, 연잎이 물을 흡수하지 않는 성질을 이용하여 목재에 위해를 가하는 수분이 목재에 잘 흡수되지 않도록 발수성을 가지는 발수제를 개발하기도 하고 있다. 이런 생체모방기술의 장점은 자연의 현상과 재료를 그대로 이용하기 때문에 환경적 영향이 매우 적다는데 있지만, 그 개발과 상업적 이용이 쉽지 않다는 단점도 분명히 있다.

우리나라는 가습기살균제의 문제때문에도 화학물질이 규제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고, 이는 전반적인 환경측면에서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역시 탄소중립을 위해 목재의 사용을 장려하고 있는 시점에서 목재이용에서의 목재방부제의 이용과 규제를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푸른 서울 '남산 숲 살리기 프로젝트' 본격 가동

http://www.jgnews.co.kr/news/article.html?no=24796

남산은 우리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산이다. 애국가에서 등장하는 남산위의 저 소나무는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와 산을 대표하는 말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애국가속의 남산이 현재 서울의 남산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음) 하지만 분명한 것은 대한민국의 현재 수도는 서울이며, 서울의 대표하는 산은 남산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숲이라는 측면에서 남산은 어떤 상태일까? 남산은 서울의 중심지에 있는 만큼 관심도 많았지만, 그 만큼 피해도 많은 받은 산림이다.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시민단체에 의해 다양한 조림사업도 시행되었고, 숲에 대한 시민운동도 다양하게 이루어져 왔다. 반면에 각종 공해로 인한 환경위험 및 남산에 뚫린 여러 터널 등으로 인한 지하수의 부족으로 서식환경의 악화되고 있다. 현재 남산은 소나무와 신갈나무의 단순림이 대부분이다. 그나마도 소나무의 성장은 매우 좋지 않으며, 신갈나무 역시 쇠퇴해가고 있다. 이런 추세로 가면 남산의 산림이 어떻게 될지는 매우 불명확하다.

남산의 현재 관리주체는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림을 공원을 주로 취급하는 부서에서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남산의 산림은 그야말로 풍전등화의 산림이다.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힘을 합쳐 현재의 남산의 산림을 정확히 조사하여, 앞으로의 미래를 예측하며, 이에 대한 대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야 할 때다.

 

 

생체모방 BioMimetis

 

 살아 있는 유기체는 자연선택의 진화과정울 거쳐 그 환경에 잘 적응된 구조와 재료로 진화하여 왔다. 이런 유기체와 자연의 모델, 시스템 및 그 요소들은 모방하여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이 생체모방 (BioMimetis)의 분야이다.

생체모방의 대표적인 예가 벼과의 엉겅퀴에 착안하여 벨크로 테이프를 착안한 것으로 유명하며,, 이 밖에도 현재 많은 산업분야에서 생체모방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주로 자연의 자연치유능력, 환경에 대한 대성 및 저항성, 소수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현재 스포츠, 건축, 재료, 신경 컴퓨터, 의학, 화학, 광학 및 농업 분야에도 많은 연구와 적용이 되고 있다.

산림과 목재분야에서도 생체모방기술은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일례로 생태계의 천이를 이용하여 최적의 산림경영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생체모방기술을 이용하여 목재방부제, 접착제, 처리제 등의 목재의 성능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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