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건축자재

친환경 건축사례 – 산업용 건물 (공장건물)

나무꾼69 2020. 9. 16. 13:04

친환경 건축사례 – 산업용 건물 (공장건물)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건축을 이야기 할 때, 산업용 건물 (공장, 창고, 물류센터 등)은 제외하고 애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공장이나 물류창고들이 스마트공장이나 자동물류시스템을 이용하여 온실가스배출을 줄이고 환경에 영향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은 계속 되었으나, 이러한 산업용 건물 자체에 친환경적인 요소를 적용하는 사례는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산업용 건물에도 친환경적인 건축요소를 추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사례중의 하나가 최근 노르웨이의 조경시설물 및 가구제조업체인 Vestre 가 노르웨이의 Magnor 지역에 건축중인 공장의 사례이다.

 

외경

 

덴마크의 건축설계업체인 Bjarke Ingels Group (BIG)사가 설계를 맡은 이 건물은 총 6,500평방미터의 크기로 노르웨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친환경적인 공장으로 인정되게 될 것이다.

이 공장에 또 다른 특징은 하는 공장 주위에 300에이커(약 120 Ha)의 크기로 직원과 인근주민들이 이용 할 수 있는 산림공원을 조성하였다는 것이다. 이 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공원시설을 이용하여 산림휴양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하였으며, 공장의 생산과정을 다 지켜볼 수 있게 하여 생산과정의 투명성 및 마케팅 효과도 누릴 수 있게 하였다. 또한 건축에 사용된 모든 건축자재는 환경에 영향을 감안하여 선택 되었으며 공장의 외부 벽면은 지역에서 생산된 목재 제품을 이용하여 설계되었다 또한 다른 건축자재에 있어서도 저탄소 콘크리트 그리고 재활용 철재 등을 이용하여 건설되었다. 설계자들은 이 공장이 기후변화에 관한 파리협약의 기준에 적합하여 지구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데에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고 한다.
 더 플러스(The plus)로 이름 지어진 이 공장 건물은 이 회사의 본사가 위치한 노르웨이의 Oslo와 철재가공공장이 위치한 스웨덴의 토스비 지역의 중간에 위치하였다. 이 건물은 네 방향으로 뻗어 나간 방사형으로 설계되었으며, 각각의 방향은 다른 기능을 가지도록 설계되었다. 구체적으로는 한쪽은 창고(Storage), 한쪽은 Color Factory라고 이름 붙여진 도장공장, 다른 곳은 목재를 가공하는 목재공방(Wood Factory) 그리고 최종 조립공정(Assembly)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네 방향의 건물들은 중앙에서 합쳐지게 되어있으며, 이 중앙에서 각 부분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며, 네 방향을 모두 바라볼 수 있도록 배치하였다.

평면계획

건물에 네 방향 모두에서 방문자 그리고 공장 직원들은 자유롭게 돌아 볼 수 있으며 건물의  지붕에 설치된 옥상공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에너지부분에서도 제로에너지 건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였다. 이 공장 건물에는 약 1,200개의 태양광 판넬을 적절한 장소에 배치하여 전기와 열을 생산하고 판넬에서 생산하고 남은 여분의 열량은 건물의 냉각을 위한 시스템에 연결되며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은 일반적인 공장에 에너지사용량 보다 90% 이상을 절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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