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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엽수류 주요 목재

목재를 분류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분류는 침엽수와 활엽수의 구분이다. . 분류학적으로 침엽수는 나자식물문에 속하고, 활엽수는 피자식물문에 속한다. 아마도 대부분의 나자식물이 침엽수이고, 대부분의 활엽수가 피자식물이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여기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침엽수와 활엽수의 구분은 잎이 침처럼 뽀족한가 혹은 넓은 잎인가에 관한 분류이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분류학적으로 볼 때에는 이 말은 틀린 말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은행나무는 잎이 넓적하다. 따라서 활엽수라고 불리워야 하지만 은행나무는 나자식물로 침엽수로 분류된다. 이런 경우가 아가티스(Agathis spp)에서도 또 있다. 아가티스의 잎은 활엽수처럼 생겼지만 분명 남양삼나무과의 침엽수이다. 분류학자들이 들으면 기가 막힌 소리라고 할지는 모르겠으나, 차라리 이 두 분류방법을 따로 하여 침엽수와 활엽수 그리고 나자식물이나 피자식물을 따로 구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영어로 했을 때 침엽수는 Softwood, 활엽수는 Hardwood라고 하는데, 이도 100% 맞는 말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침엽수의 재질은 연하고, 활엽수의 재질은 강하다. 그러나 예외 없는 법칙이 없듯이 여기에도 몇 가지 예외가 있다. 침엽수이지만 낙엽송 같은 나무는 비중이 높고, 강한 반면, 활엽수지만 오동나무 같은 경우는 비중도 낮고, 강도도 매우 약하다.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나무인 Balsa(발사)는 남미에서 자라는 활엽수이다.

세계에는 엄청나게 많은 수종과 그에 따른 목재가 존재한다. 하지만 목재를 구분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목재의 종류가 많다는 것 이외에도 목재의 이름이 통일되지 못한 이유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같은 목재라고 나라나 지역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각각 다르다. 반면 다른 나무를 같은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대표적인 예가 시다(Cedar)이다. 우리가 상업적인 목재로 흔히 알고 있는 시다라는 나무는 소나무과의 나무일수도 있고 측백나무과의 나무일수도 있다. 심지어는 열대지방의 일부 활엽수까지 시다로 불리는 경우도 있다. 또한 시중에서 유통되는 미송이라고 불리 우는 목재는 더글라스-퍼 (Dirglas-fir)일수도 혹은 웨스턴 헴록 (Western Hemlock) 일수도 있다. 반대로 어떤 경우에는 같은 나무가 다른 이름으로 불리 우는 경우도 있다. 이런 현상이 생긴 것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아마도 가장 큰 것은 정보의 부족일 것이다. 정확한 정보 없이 관행적으로 혹은 잘못된 판단으로 정확한 수종을 판단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런 시류를 인정하는 업계의 관행도 큰 한 몫을 하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한가지 위안을 삼을 것도 있는데, 이런 현상이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고가로 거래되는 나무들의 경우 예를 들어 흑단, 자단, 마호가니 등은 여러 나무가 같은 이름으로 불린다. 물론 여기에는 가격을 조금이라도 더 받고자 하는 장사치들의 속임수도 있었을 것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여러 목재도감들이 분류학적으로 잘 구분되어 있긴 하지만, 너무 내용이 방대하여 쉽게 접근이 어려움 점이 있어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할 필요성을 느껴, 간단하게 분류학적으로 구분된 목본류에 따라 목재의 종류와 특성을 정리하고자 하였다. 침엽수의 경우는 종류가 그리 많지 않아 분류체계에 따라 정리를 하고자 하였지만, 활엽수의 경우는 종류가 너무 많아 분류학적 체계보다는 현재 상업적으로 크게 구분이 되는 온대성 활엽수와 열대성 활엽수로 구분하여 정리하고자 한다. 


분류학적으로 볼 때, 침엽수에 속하는 나자식물문에는 소철, 마황, 은행나무, 구과식물의 4가지의 종류로 구분된다. 하지만 이중에서 소철과 마황류는 목재로서의 쓰이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실질적으로는 은행나무와 구과식물만이 목재로 사용된다. 은행나무는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불리 울 정도로 독특한 생태를 가지고 있는 독립된 식물종류이다. 침엽수 중에서 은행나무를 제외한 거의 모든 목재로 사용되는 나무는 구과식물이라고 할 수 있다. 구과식물에는 아래와 같은 7개의 과가 존재한다..


l  개비자나무과 (Cephalotaxaceae) : 3 20

l  금송과 (Sciadopityaceae) : 1 1(금송)

l  나한송과 (Podocarpaceae) : 18 170-200

l  남양삼나무과 (Araucariaceae) : 3 41

l  소나무과 (Pinaceae) : 11 22-250

l  주목과 (Taxaceae) : 3 12-30

l  측백나무과 (Cupressaceae) : 30 130-140


하지만 이중에서 개비자나무, 금송 및 주목과 들은 그 종류도 많지 않고, 목재로 쓰이는 경우가 거의 없는 나무들이다. 따라서 상업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침엽수는 남양삼나무과, 주목과, 소나무과 그리고 측백나무과라고 할 수 있다.

 

1.     남양삼나무과 (Araucariaceae)


남양삼나무과의 나무들은 사실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는 나무는 아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이 나무가 남반구에서만 자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엔 의외로 한국에도 많이 자라고 있는데, 이는 이 나무 화분이나 조경수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눈에 많이 익은 분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바늘잎이 덥수룩하게 달린 가지가 거의 직선으로 뻣어 있는 것이 이 나무의 주요 특징이다. 이 과에 속하는 나무들은 모두 키가 큰 상록수이다. 동남아시아부터 오세아니아, 중남미의 열대 및 온대 지방에 걸쳐 3 41종이 분포하고 있다. 비교적 추위에 강한 종은 정원수로 재배된다. 나뭇결이 좋아서 여러 종이 건축재 또는 가구용 목재로로 쓰인다. 남반구에서는 오래 전부터 이 나무들을 많이 사용했으며, 현재는 고급합판이나 건축재료로 사용하기 위해 인공조림을 실시하기도 한다. 그 만큼 목재의 질은 매우 좋으나, 성장이 매우 느린 특성이 있다. 현재 제품화 되있는 것 중으로 가장 상업성이 뛰어난 것이 Hoop Pine으로 학명으로는 Araucaria cunninghamii이다. 가구, 비니어, 합판, 조각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파푸아뉴우기니(PNG)나 호주 등에서 주로 식재되고 있다.

 또한 이과에 속하는 중요한 수종중의 하나는 아카티스속 (Agathis spp)의 나무들이다. 동남아지역과 호주, 뉴질랜드 등의 남반구에서 주로 자라며, 우리나라에서 많이 수입되어 친근한 나무들 중의 하나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침엽수이지만 잎이 넓다.

 

1.     나한송과 (Podocarpaceae)

이 나한송과도 역시 우리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 이유도 우리나라에서는 자생하는 종류가 없고(중국이나 일본에는 있음) 남양삼나무와 같이 주로 남반구에서만 자라기 때문이다. 하지만 156종의 상록수와 관목으로 구성된 대형 과이다. 이 과에 속하는 나무들은 수 백만년전 고대륙이었던 곤드와나대륙에서부터 진화되어 왔던 식물군으로 분류된다. 현재에도 주로 호주, 뉴질렌드, 남미나 아프리카지역 등 남반구에 자생하고 있다. 속해있는 종이 많은 과이지만, 상업적으로 목재로 사용되는 경우가 그리 많지는 않다.

 우리나라에는 중국과 일본의 원산인 나한송(Podocarpus macrophyllus)가 공기정화식물로서 정원수나 조경수 혹은 실내화분에 심겨져 키워지고 있다.

 

2.     소나무과 (Pinaceae)

우리가 가장 잘아는 침엽수이다. 그만큼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와서,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하다. 하지만 이과에는 우리가 잘아는 소나무 말고도 경제적으로 주요한 여러 수종을 포함하는 과이다. 4개 아과의 11개 속으로 분류한다. 주로 북반구 온대에 분포해 있는 상록수이다. 침엽수로 잎에는 바늘잎과 비늘잎이 있다. 단성화이며 암꽃은 꽃대 위에 나선 모양으로 배열한 많은 과린복합체로 되어 있다. 이 과린복합체는 포린과 종린으로 되어 있으며 포린은 얇은 막질이고, 종린은 두꺼운 다육질이다. 소나무과에서 이 둘은 떨어져 나며 기부에서만 합착되어 있다. 수꽃은 꽃대에 나선 모양으로 배열한 작은 포자잎(수술)으로 되어 있으며, 아랫부분에 1쌍의 작은 포자낭(화분낭)이 붙는다.

긴 가지와 짧은 가지가 있으며, 긴 가지에는 비늘잎, 짧은 가지에는 바늘잎이 달리는 소나무속, 긴 가지에도 바늘잎이 달리는 잎갈나무속 및 짧은 가지가 없는 전나무속, 가문비나무속 등으로 분류된다.  소나무·가문비나무·잎갈나무 등이 중요한 수종이다.

 

l  소나무아과 (Pinoideae)

n  소나무속 (Pinus) - 소나무 ( 115 )

 우리나라의 애국가에도 등장하는 소나무는 정서적 문화적으로 우리의 정신세계에 아주 큰 자리를 잡고 있다. 그렇기 때문일까? 사실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물론 나무에 조금 관심을 가지고 나서 부터는 이것이 엄청난 오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나무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북반구의 나라에서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수종중의 하나이며, 일부 열대, 아열대 지방 그리고 남반구에서도 많이 식재되고 있는 전세계적인 수종이다.

상업적으로 중요한 소나무류는 유럽이나 러시아에서 주로 자라며 구주적송이라고 불리우는 Pinus sylvestris, 호주, 뉴질랜드 혹은 칠레 등에서 많이 조림되고 있는 라이에타 파인 Pinus radiate 그리고 동남아 등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머르쿠스 파인 (일명 수마트라 파인, Pinus merkusii) 등이 있다. 이 밖에서 각 지역마다 다른 여러 종류의 소나무들이 자생하거나, 식재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공조림이 되는 수종 중 유칼립투스, 아카시아 다음으로 많이 식재되는 수종으로 목재는 건축재, 가구재, 산업재 등 목재가 사용되는 거의 모든 용도에 사용될 정도로 다양하다.

l  가문비나무아과 (Piceoideae)

n  가문비나무속 (Picea) - 가문비나무 ( 35 )

 가문비나무는 상업명으로는 Spruce로 알려져 있는 수종이다. 유럽에서는 목재의 재색이 백색에 가까워 Whitewood (반면 재색이 붉은 소나무류를 Redwood로 부름)로 부르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가장 알려진 가문비나무는 독일가문비나무로(근데 영어명으로는 Norway Spruce라고 함)로 학명은 Picea abies이다. 우리나라의 특산종인 종비나무(Picea koraiensis)도 가문비나무의 일종이다. 전나무와 비슷한데 가장 구분하기 쉬운 특징은 전나무가 구과가 위를 향해 열리는 반면 이 가문비나무는 아래를 향해 열린다.

가문비나무속에 속하는 식물들의 목재는 재질이 연하고 부드러워 이상적인 목재가 되며, 제지산업에서 펄프를 만들 때 널리 쓰인다. 또 배의 돛대나 상자, 건축자재로도 이용하며 껍질에서 수지, 타닌, 테레빈유를 얻기도 한다. 관상용, 공업용, 약용으로 쓰여 정원이나 공원에 관상수로 심기도 하며 건재, 판자, 기재, 제지, 향료 등의 원료로도 쓴다. 한방이나 민간에서는 잎을 발모, 악창, 통경 등에 다른 약재와 같이 처방하여 약으로 쓴다. 잎에도 향이 있어 향료, 양조 등에 쓰인다.

 북유럽이나 러시아에서는 소나무에 비해 재색이 하애서, 소나무를 Redwood 가문비나무를 Whitewood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l  잎갈나무아과 (Laricoideae)

n  카타야속/카타이아속 (Cathaya) - 단일종

n  잎갈나무속 (Larix) - 잎갈나무 ( 14 )

  우리가 흔히 아는 낙엽송이 속한 그룹이다. 낙엽송은 소나무지만 소나무처럼 항상 푸른 것이 라니고 낙엽이져서 낙엽송이라는 것이데, 같은 소나무과이긴 하지만 분류학상 동일한 아과에속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낙엽송이라는 말은 좀 안 어울리는 듯 하다. 상업명으로는 Larch로 많이 알려져 있다. 수고가20에서 45m까지 자라며, 북반구의 냉대 지역에 분포한다. 러시아와 캐나다 타이가 숲을 이루는 우세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주요 조림수종중의 하나로 우리나라에서 심는 종은 일본잎갈나무이다. 이름처럼 일제강점기부터 심어지기 시작하여 현재 우리나라 각 산지에 많이 식재되어 있고, 많은 부분 벌기령에 도달하여 우리나라 목재공급의 주요 수종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몇 가지 이유로 괄시를 받고 있는 수종이기도 한데, 그 이유가 일본이 원산지라는 이유와 더불어 목재에 송진이 너무 많고 가공이 어렵다는 데에 있다. 하지만 이름이야 사람이 지은 것이고 일본이 원산지라도 그게 식물이 선택한 것이 아니므로 그걸 가지고 거부감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이다. 또한 가공이 어렵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어려운 가공을 거친 후에는 더 단단하고, 튼튼한 재목이 되므로 어찌보면 단점이라기 보단 장점이 되지 않을 까도 싶다.

나무의 강도가 강하고, 재질도 아름다워 고급건축재 및 마루재용도로 사용되며, 중부유럽에서 Larch의 가격은 오크나 월넛 같은 활엽수보다 가격이 더 비싸기도 하다.

l  미송속 (Pseudotsuga) - 더글러스전나무 (5 )

 북미지역에서 자생하는 소나무과의 식물로 더글러스퍼 (Douglas-fir)로 이 식물을 최초로 발견한 스코틀랜드의 식물학자 데이비드 더글라스의 이름을 따 명명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미송으로 불리웠는데 이는 주로 미국에서 수입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아래에 설명하는 솔송나무(Hemlock)도 미송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아마 헴록도 미국에서 수입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더글라스퍼와 헴록의 경우 목재의 재색, 밀도, 강도 등에서 많이 차이가 난다. (나무간의 우열을 따지긴 싫지만, 더글라스퍼가 훨씬 비싸다.) 이와 비슷하지만 다른 예로는 뉴송과 외송이 있다. 같은 Radiata Pine이지만 뉴질랜드에서 수입되면 뉴송, 칠레 등 남미에서 수입되면 외송으로 부르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수입된 라디에타 파인을 외송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더글러스퍼는 오레곤파인으로도 불리는데 재색이 붉고, 높은 강도를 가지고 있어, 건축의 구조용 (특히 기둥재)로 많이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공급이 부족하여 많은 양이 수입되고 있지는 못하다.

l  전나무아과 (Abietoideae)

n  전나무속 (Abies) - 전나무 ( 50 )

  전나무하면 월정사의 전나무숲길이 떠오른다. 아마도 100여년 가까이 자란 전나무들이 줄지어 자라고 있는 숲길로 쭉쭉 뻗은 전나무를 보면 없던 호연지기도 생기곤 한다. 젓나무라 불리기도 하는데 젓나무라는 표기는 한국의 식물학자인 이창복이 전나무에서 젖(우유)이 나온다고 해서 전나무를 젓나무로 고친데서 비롯되었다. 이 전나무 속에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구상나무(A. koreanan)가 속해있다. 서양에서는 이전부터 이 전나무를 크리스마스트리로 사용했는데, 우리나라가 개방된 후 이 구상나무가 소개되면서부터 구상나무를 크리스마스트리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전나무의 잎은 끝이 뾰족하여 트리를 장식하려다가 다치는 경우가 있었으나, 구상나무 잎의 끝은 둥그렇게 되어 있어 잘 찔리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구상나무 숲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쇠퇴해 가고 있다고 하니 안타까울 뿐이다.

수고 40m, 지름 1m 정도로 자라며 가지는 윤생하며 수평으로 퍼져 원뿔 모양을 이룬다. 수피는 회색 또는 암갈색이고 거칠다. 겨울눈은 털이 없는 난형으로 약간의 수지가 있다. 잎은 길이 4cm 정도로 선 모양이며 가지에 촘촘히 달린다. 끝이 뾰족하고 뒷면에는 희백색의 숨구멍줄이 2개가 있으며 횡단면에는 수지구가 있다.

상업적으로는 Fir라고 불리우며, 건축재로 많이 사용되나 재질이 약하고, 옹이가 많아 상대적으로 용재로서의 가치는 떨어진다.

n  개잎갈나무속 (Cedrus) - cedars (2~4 )

 개인적으로 사물의 이름에 라는 접두어는 왠지 꺼름직 하다. 그런데 나무에는 이렇게 라는 접두어가 붙는 경우가 많다 개옻나무, 개가시나무, 개비자나무 등국어사전을 보면 “((일부 명사 앞에 붙어))‘야생 상태의또는질이 떨어지는’, ‘흡사하지만 다른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라고 되어 있는데, 나무의 경우에는 생각해보면 어떤 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와 아주 비슷한 형제관계의 나무인데 딱히 적당한 이름이 없을 때 붙인 것이 아닐까 하는 상사의 나래도 펼쳐본다. 하지만 이 개잎갈나무는 이런 범위를 벗어날 정도로 다른 나무이다.

이 속에는 히말라야 시다라고 불리는 개잎갈나무, 성서에 나오는 나무로 백향목이라는 이름을 가진 레바논시다가 있다. 특히 레바논 시다는 성서에 나오는 식물이라서 그런지, 교회용품제작에 많이 사용된다. 학자에 따라서는 레바논시다의 경우 산지에따라 레바논시다, 터키시다, 키프로스시다, 아틀라스시다로 구분하기도 한다.

목재의 이름 중에 시다라고 불리우는 나무가 많다고 했는데, 진짜 원래의 시다는 이 속의 나무들을 말하는 게 맞는 것 같기는 하다.


n  황금낙엽송속 (Pseudolarix) - 황금낙엽송 (단일종)


n  케텔레에리아속 (Keteleeria) - 3

 이 속의 특징은 아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침엽수라는 점이다. 곤명 같은 중국남부나, 하이난, 타이완 뿐만 아니라 라오스, 베트남의 북부지역에 까지 분포한다. 가끔 라오스나 베트남 같은 지역에서 동남아 시다라는 제품이 시중에 공급되는 일이 있는데, 그 나무가 이 속에 속할 확률이 높다. 혹은 아래에서 설명하는 칼로케드루스속 (Calocedrus)이나 넓은잎삼나무속 (Cunninghamia)일 가능성도 있다. 이 세 종류의 속들은 침엽수가 전혀 자랄 것 같지 않는 동남아 지역에서 자라는 침엽수류의 식물들이다.

침엽수중에서 특이하게 맹아가 발생하는 수종이기도 하다.


n  Nothotsuga - 단일종


n  솔송나무속 (Tsuga) - 솔송나무 (9 )

상업명으로는 hemlock이라고 불리우며, 우리나라의 정식명칭은 미국 솔송나무이지만, 실제로는 거의 미송이라고 불리 운다. 몇 십 년 혹은 몇 년 전만 해도 미송 이라하면 주로 더글라스퍼를 말하는 것이었다면, 현재 가장 많이 수입되고 있는 수종중의 하나로 시중에서 미송이라고 하면 십중팔구는 이 솔송나무일 것이다.

일반건축용재, 사이딩, 천장, 후로링, 조각재, 상자재, 차량재, 침목, 냉장고, 술통, 펄프용재, 합판재, 토목재 등 용도가 다양하며, 목재로서 좋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같이 미송이라고 불리우는 더글라스퍼에 비해서는 강도가 약하다

 

3.     주목과 (Taxaceae)

주목속의 나무들은 목재로 사용되는 경우는 많지 않고, 주로 조경수로 많이 쓰인다. 우리나라에서도 주목이 목재로 쓰이는 경우는 도장을 만들거나 특수한 공예품을 만드는 곳에 사용될 뿐이다. 하지만 목재의 품질은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이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에 상업적으로는 주목 받고 있지 못하다. 주목이 주목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상업적으로는 Yew라는 이름으로 거래되고 있다.

 

4.     측백나무과 (Cupressaceae)

측백나무과는 27~30, 130~140종으로 이루어진 매우 큰 과중에 하나이며, 우리가 흔히 아는 삼나무, 편백나무나 측백나무 그리고 메타세콰이어, 낙우송 등이 속해 있는 과이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몇 속만이 목재로서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l  칼로케드루스속 (Calocedrus)

향이 매우 진한 삼나무종류로 향이 강해 영어명은 incense cedar이나 주로 동아시아와 북아메리카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중국의 서남부나 베트남, 라오스, 태국, 미안마의 북부지역에서도 자란다. 부후에 강하고 강한 냄새로 연필을 만들거나 관을 짤 때 많이 사용된다.

l  편백속 (Chamaecyparis)

전라도 장성의 유명한 편백나무숲이 있는데, 독림가인 고 임종국선생이 자기 일생을 다 바쳐 키운 숲이다. 현재는 국립장성숲체원이라는 이름으로 관리되고 있다. 편백나무는 피토치드라는 방향성 물질이 많이 나오는 나무로 알려져 있어, 치료효과를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한국과 일본에서 자생하며 높이 40m, 직경 2m 가량 까지 자란다. 잎이 가는 침엽수라 냉대기후대에서 서식할 것 같지만 일본이 원산지이고 한반도 남부와 제주도에서 서식하는 온난대기후대 식물이다. 내한성이나 내염성은 약하나 내공해성엔 강한편이다.

편백나무는 일본어로 '히노끼'라고 부르며, 가구용 건축용 목재로 널리 사용된다. 내수성, 내구성, 항균성이 우수하며 특유의 복숭아색을 띈다. 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목재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나라의 호류지도 히노끼로 세워진 것. 목재의 표면이 매끄럽고 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니스나 페인트칠하지 않고 원목 그대로의 형태로 가구를 만들어 사용한다. 오히려 니스칠되어 있는 것은 편백나무가 아니라 다른 나무를 속여 팔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한다. 편백나무로 욕조를 만든 히노끼탕도 있다 향이 좋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히노끼 바람이 불고 있는데, 일부 업체는 MDF 나 다른 나무에 편백나무를 얇게 썰어 접착제로 붙혀서 만든 정말 '무늬만 편백나무'를 사용한 제품을 팔기도 한다. 그래서 사우나나 공공시설엔 편백나무 목재를 사용하여 내부 벽을 만들기도 한다. 일부에서 동남아산 혹은 히말라야산 히노끼라고 팔기도 하는데 그 것은 정확히 말해 편백이 아닌 유사수종으로 특유의 편백향이 없으며 색이 칙칙해 육안으로도 쉽게 구별된다. 심한 경우 그런 유사수종은 눈이 따갑거나 자극적인 냄새가 나기도 하므로 구입시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이 편백나무와 아래에서 언급하는 삼나무를 볼 땐 일본이 생각난다. 일본은 십 여년 전만 해도 세계1-2위를 다투는 목재수입국이었다. 근데 이젠 목재수출국이 되었다. 여기에는 이 편백나무가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산림은 울창해 졌지만, 경제적인 가치가 없어 국내 목재수요를 충당하지 못하는 우리나라 산림을 보았을 때 반면교사로 삼고자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러한 일본 산림의 단점도 있다. 일본의 편백나무 단순림 조림은 산림생태계의 단순화를 가져와 산림생물다양성을 훼손하였고, 최근에는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로 인한 주민의 건강의 피해도 계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단순림으로 인한 산사태, 토석류 등의 피해도 무시 못할 수준에 있다. 돈이 되는 임업을 위한 경제림 조성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다른 산림의 가치 (생물다양성, 생태계 안정성 그리고 산림재해 예방)의 유지 증진도 중요하다는 것을 일본을 사례를 통해서 깨달아야 한다.

l  삼나무속 (Cryptomeria)

 Cryptomeria japonica로서 이 속에는 이 종만 존재한다. 일본에서 흔히 스기(sugi, ), 영문명으로는 Japanese sugi pine 혹은 Japanese red-cedar라고 불리운다. 목재의 향기가 매우 강하며, 기후와 병충해에 대한 저항성이 있으며, 재질의 부드러우나, 목재의 밀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강도가 강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오비스기((おびすぎ, 飫肥杉) 도 이 속에 속하는 수종으로 일본 의 규슈 지방 , 미야자키 현 남동부의 니치 난시 부근에서 조림된 삼나무 종류를 말한다. 에도 시대부터 조림이 되어 4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수지를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흡수성이 낮고, 가볍고 강도가 높은 것으로부터 조선 용으로 활발하게 이용되었다. 일반적인 삼나무에 비해 성장은 빠르지 만, 조선 용으로는 줄기를 굵게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벌채까지 50 - 70 년 정도를 키운 후 벌채를 하기도 하였다. 미야자키현의 현목이기도 하다.

 삼나무가 임진왜란에서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대첩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도 있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일본군은 임진왜란을 준비하면서 당시 구하기 쉬운 이 삼나무에 철못을 사용하여 연결하여 전함을 제조하였는데, 삼나무가 흡수성이 낮아 조선용으로 좋은 나무이긴 하지만, 강도가 약하여 대포를 제대로 설치할 수 없었고, 그나마 철못으로 연결한 부분이 긴 항해기간 중에 녹이 슬어 충격에 약했다는 것이다. 반면 우리의 수군은 주로 소나무류와 그 부재를 이용하여 나무못을 만들어 연결하여, 강도도 강하고, 연결도 튼튼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이순신장군의 승전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는 잘 가늠이 되지는 않지만, 어쨌든 삼나무가 우리나라에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 아닐까? 그 당시 일본에 소나무가 풍부했다면 임진왜란은 어땠을까?

l  넓은잎삼나무속 (Cunninghamia)

  중국 남부와 베트남과 라오스의 북부 그리고 일부 캄보디아에서 까지 자라고 있으며, 수고가 50m 까지 자라는 교목이다. 속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나, 때로는 China-Fir(중국전나무)로 알려져 있으나, 전나무와는 관련이 없다. 향기도 강하고, 부드러운면서도 강한 내구성을 가진 목재를 생산하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목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Coffin)이나 사찰건축과 같이 향이 필요한 곳에 자주 사용되곤 한다.

l  실측백나무속 (Cupressus)

상업적으로 사이프러스로 통용되는 종류로 사이프러스라는 이름은 로마전설로 실수로 자기의 수사슴을 죽인 것을 슬퍼한 젊은이를 말하며 신들은 그를 사이프러스 나무로 변신시켰다고 한다.

 여기에는 흔히 Yellow cedar라고 알려진 Cupressus nootkatensis가 경제적으로 중요한 수종이다. 누트카 시다 혹은 사이프러스로 불리우는 이 수종은 재색이 일정하고, 재질도 좋아 시다류 목재 중에서도 가장 고급으로 취급받고 있다. 이 수종을 제외하고는 이 수종의 나무들은 주로 정원수나 조경수로 사용된다,

l  포키에니아속 (Fokienia)

유전적으로 Fokienia Chamaecyparis Calocedrus 의 속의 중간이라고 볼 수 있으며 Fokienia hodginsii 한 종만이 현존하고 있다. 중국 남동부 지방 ( Zhejiang , Guizhou , Yunnan Fujian 지역 )에서 북부 베트남 ( Ha Bac , Hà Giang , Hà Tĩnh , Hòa Bình , Săn La , Ngh An , Lào Cai , Lai Châu , Thanh Hóa , Tuyên Quang , Yên Bái Vĩnh Phú ), 서부 중부 베트남 ( Đắk Lk , Gia Lai , Lâm Đồng), 그리고 라오스 서북부 지역에 자생하고 있으며, 독특한 아로마와 탁월한 밀도 때문에 귀중한 목재로 간주된다. 고대히노끼, 만요히노끼 혹은 라오스히노끼로 불리우고 있으나, 히노끼하고는 관련이 없는 종이다. 영문으로는 중국 복건성에 많이 자라서 그런지 Fujian Cypress로 불리우고 있다. 현재 멸종위기에 있는 종으로 가급적이며 이 나무는 목재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l  노간주나무속 (Juniperus)

 향나무가 속한 속이다. 우리에게는 노간주나무라는 이름보다는 향나무가 더 익숙하지만, 어쨌든 이 속을 대표하는 이름은 노간주나무이다. 노간주나무는 그 열매를 가지고 우리가 아는 주류의 일종인 드라이진을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밖에 우리나라에 자라고 있는 향나무 (Juniperus chinensis)는 목재로 사용되는 경우는 많지 않고 대부분 조경수로 거래되고 있다. 일부 조경용으로 키운 향나무의 경우 시가가 몇 억을 호가하는데, 이를 단순 목재가치로만 환산한다면 백만원도 채 안될 것이다.

 북미에서 자라는 이 속의 나무들 중 이스턴 레드시다  (Eastern Red Cedar, Juniperus virginiana)가 경제적으로 중요한 수종이다. 향기가 좋고, 내구, 내후, 내충성이 매우 뛰어나 각종 건축재나 마루재 등으로 사용된다. 이 나무도 향나무속이지만 시다로 불리 우는 나무이다. 연필을 만드는데에도 적합하여 연필향나무(Pencil cedar)라 불리기도 한다.

l  메타세쿼이아속 (Metasequoia)

측백나무과의 나무로 메타세쿼이아속 중 유일하게 생존하고 있는 종이다. 수삼(水杉)나무, 메타세쿼이어라고도 부른다. 중국 쓰촨성, 후베이성이 원산지로, 성장이 빨라 가로수로 널리 심는다. 하지만 야생에 존재하고 있는 개체는 5,000그루에 불과하며, 이에 따라 특별 보호되고 있다. 전 세계의 모든 메타세쿼이아는 최초로 살아있는 채로 발견되었던 단 한 그루의 메타세쿼이아에서 퍼진 나무이다. 무슨 복잡한 유전자 복제 기술 같은 게 들어갔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쉽게 말해 꺾꽂이 했단 이야기. 따라서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모든 메타세쿼이아는 거의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개체라고 보면 된다. 중국에서 메타세쿼이아가 발견되기 전까지 메타세쿼이아는 화석으로만 발견된 생물이었기에, 사람들은 당연히 멸종된 고대의 나무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메타세콰이어의 목재는 세콰이어속과 거삼나무속과 함께 Redwood라고 불리우나, 일반적으로 레드우드는 세콰이어속의 목재를 말한다. 영어로는 메타세콰이어가 Dawn Redwood, 세콰이어가 Coast Redwood, 그리고 거삼나무는 Giant Sequire(Redwood)라고 불리 운다.

l  측백나무속 (Platycladus)

 측백나무속(학명: Platycladus)의 유일한 종이다. 중국 북부가 원산지로, 한국, 일본, 인도, 이란 등 다양한 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한다. 본래 Thuja라는 속이었고 이 속이 곧 측백나무속이었는데, 이 속과 상이한 점 때문에 플래티클라두스속(Platycladus)으로 따로 분리되었고, 현재는 이 쪽을 측백나무속으로 칭한다. 학계에서는 현재 원래 있던 측백나무속인 Thuja를 한국 특산종인 눈측백(Thuja koraiensis)의 이름을 따 눈측백속으로 바꿔서 부른다.

  우리나라의 경우 목재로서의 이용보다는 묘지근처에 심거나, 관상수나 정원수로 주로이용되는데, 예로부터 신선이 되는 나무로 귀하게 대접받아 왔으며, 흔히 송백은 소나무를 백수의 으뜸으로 삼아()’이고 측백나무는()’이라 하여 소나무 다음 가는 작위로 비유됐다. 그래서 주나라 때는 군주의 능에는 소나무를 심고 그 다음에 해당되는 왕족의 묘지에는 측백나무를 심었다. 측백나무에는 무덤 속 시신에 생기는 벌레를 죽이는 힘이 있는데, 좋은 묘 자리에서는 벌레가 안 생기지만 나쁜 자리는 진딧물 모양의 염라충이라는 벌레가 생기므로 이걸 없애려고 측백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l  세쿼이아속 (Sequoia)

세쿼이아 또는 레드우드, 미국삼나무(美國杉-)는 소나무목 측백나무과의 나무이다. 학명은 Sequoia sempervirens이다. 미국과 뉴질랜드가 원산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이다. 현재 세쿼이아속에 속한 식물들 가운데 유일하게 현존하는 종이다. 세쿼이아 목재는 단단하고 재질이 좋아 가구재 등으로 사용되었다. 부피가 크기 때문에 거목 하나만으로 2천개의 탁자를 만들 수 있다. 불에 타지않는 성질과 썩지도 않는 장점이 있어 미국에서는 목책으로 쓰인다.

우리가 흔히 사진으로 보았던 나무에 터널을 뚫어 차들이 지나가는 나무가 바로 이 나무들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일반적으로 레드우드라는 목재는 이 세콰이어속의 나무를 일컷는 말이긴 하지만, 레드우드란 이름은 목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이름이기도 하다. 재색이 붉은 빛을 띠는 나무들을 거의 레드우드라고 부르고 있다. 일례로 레드파인(구주소나무), 더글라스퍼, 적삼목 같은 나무들도 지역에 따라서는 레드우드라고 부르고 있다.

l  거삼나무속 (Sequoiadendron)

거상나무 (Sequoiadendron giganteum)속의 유일한 수종으로, Giant Sequire (Redwood)라고 불리우면 재질은 레드우드와 비슷하나 공급이 많지 않아 경제적으로 중요한 수종은 아니다.

l  낙우송속 (Taxodium)

 위에서 언급한 메타세콰이어와 모양과 형태가 비슷해 많이 헷갈려하는 종류이다. 겉모습만 보아서는 거의 같은 종류이나, 엄연히 다른 나무이다. 두 가지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데 첫째, 낙우송의 솔방울은 열매 자루가 없이 가지에 바짝 붙고, 메타세콰이어 솔방울은 긴 자루에 매달린다. 둘째, 낙우송의 잎가지는 어긋나게 붙고, 메타세콰이어의 잎가지는 2개가 서로 마주보고 붙어 있다. 그리고 낙우송의 경우 땅 위로 공기뿌리를 내밀고 숨을 쉬기 때문에 나무 주변에 이상한 형태의 돌기들이 있으면 낙우송이다.

목재는 bald cypress 혹은 그냥 cypress로 불리우며 상업적인 목재 수확량 면에서 매우 우수하다. 일부 개체의 경우 1000 m³/ha 이라는 놀라운 수확량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일부 조사에 따르면 이 낙우송 숲은 세계에서 가장 생산적인 생태계중의 하나라고도 한다.

l  눈측백속 (Thuja)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원래 Thuja라는 속명이 측백나무속으로 불리어왔으나, 최근 분류학상으로 측백나무속과 분리하여 한국 특산종인 눈측백을 따라 눈측백속으로 명명하였다.

 이 속에서 경제적으로 중요한 수종은 흔히 적삼목으로 불리우는 Western Red Cedar (Thuja plicata)이다. 이 수종은 알라스카부터 태평양 연안을 따라서 캐나다와 미국에 걸쳐 자라는 나무이다. 북미지역에서 더글라스퍼와 웨스턴햄록 그리고 이 적삼목의 혼효하며 자라고 있는 숲이 가장 넓게 퍼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적삼목과 비슷하지만 재색이 더 백색에 가까운 Northern White (Thuja occidentalis) 도 경제적으로 중요한 수종이다.

적삼목의 시장가격은 그 지역에 같이 자라고 있는 다른 나무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캐나다에서 산림조사를 하는 전문인력들은 주로 헬기를 타고 이동하며, 벌채할 지역을 고르는데, 이때 이 적삼목이 많은 산림을 구별해 낼 수 있는 실력을 가지 사람이 높은 연봉을 받는 다고 한다.

이 밖에도 측백나무과에는 아트로탁시스속 (Athrotaxis), 칠레삼나무속 (Austrocedrus),   칼리트리스속 (Callitris), 나한백속 (Thujopsis) 등의 기타 다른 속들이 있으나 경제적으로 중요한 수종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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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드케어 목재 스테인 우드스테인 나무꾼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