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그간 산림청이 양자협력으로 추진해 온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에 민간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산림을 통한 국제 기후변화 활동에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14일 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9일 산림청이 현대자동차, 에스케이, 한화, 포스코, 유한킴벌리 등 기업의 이에스지(ESG)* 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산림을 통한 이에스지(ESG) 경영 전략 기업 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산림청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에 기업의 관심이 높아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 ESG :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전통적 재무요소 뿐 아니라 환경(E), 사회(S) 및 지배구조(G)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것을 뜻하는 용어
** REDD+ : 산림파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의 약자
□ 간담회를 통해 산림청은 기업들의 이에스지(ESG) 경영과 탄소중립 활동의 수단으로서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에 민간과 접점을 넓히고, 그간 산림청이 추진한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과 양자 협력관계를 토대로 민간의 참여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 또한,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이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인지, 이 활동을 통해서 어떻게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산림청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이행활동을 소개할 계획이다.
○ 이 밖에 기후변화연구원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발표자로 참석하여 ‘자연기반 해법(Nature based Solution)과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기후변화 완화 활동 및 기여’, 그리고 ‘에스케이(SK)임업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추진계획’을 각각 발표한다.
□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시점에서, 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공헌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제를 가지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집중도를 높이고 심도 있는 토론을 위해서 참석인원은 필수인원을 포함하여 30명 이내로 제한한다.
○ 신청 순서에 의하여 참석자를 접수하며, 이에 따라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 단체, 관련 기관에서는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실 전화(042-481-4061, 4084) 또는 전자우편(irosebud@korea.kr)로 신청이 가능하다.
□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이에스지(ESG) 경영과 탄소중립은 대부분 국내기업의 관심사로서 경제 분야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라며, “기업의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강조하는 이에스지(ESG) 경영에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이 기여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정책을 펼치는 한편, 기업, 관련 기관들과는 다각적인 소통을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