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이 돌아왔다. 작렬하는 태양과 수시로 쏟아지는 집중호우로 대표되는 우리의 여름은 이제 4계절이 뚜렷한 나라가 아닌, 아열대 몬순기후의 특징이 우기와 건기로 나누어지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여름은 젊음의 계절로 산과 바다에 많은 휴양객들이 놀러가기도 하지만 목재에게는 많은 열화가 생기게 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목재 열화의 주요원인인 자외선과 수분이 여름에 가장 그 맹위를 떨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여름에도 목재를 관리하는 일을 계속 되어야 하며, 잘못 시기를 놓친다면 좀 더 큰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여름은 사실 스테인을 작업하기에는 좋은 계절은 아니다. 좋지 않은 작업환경에서 작업을 하다보면 작업결과도 좋지 않게 나올수 있다. 따라서 여름기간에 스테인작업 중 주의사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