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Ocean)과 지구온난화의 경향 분석

해양(Ocean)과 지구온난화의 경향 분석

기후를 연구하는 여러 기관들은 최근 공동연구를 통해 지구 온난화의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것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연구는 최근 지구온난화의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였는데, 이러한 경향은 약 1998년에 시작되어 2013년 까지 이어지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연구자들은 이러한 둔화의 원인이 해양에 의해 열과 에너지가 재분배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구의 대륙과 대양은 현재까지 기후변화에 의해 발생한 잉여의 열과 에너지를 흡수해왔다. 그리고 지구의 광활한 대양의 표면은 이러 열과 에너지를 흡수 하게 되고., 이에 따라 기존의 지구 온난화의 추세보다 온난화의 속도를 상당히 늦출 수 있었다. 결국 지구의 대양들이 인간활동과 기후변화에 따른 변화를 어느 정도 흡수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자연적인 완충작용 만으로는 전체적인 지구온난화의 경향을 막는 데는 한계가 있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대양이 얼마나 많은 양의 열을 흡수하고, 이렇게 흡수한 열이 해양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열이 지구 내, 대륙과 대양에서 어떻게 분배되는 지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통해 지구온난화에 대한 이해와 미래예측에 대한 충분한 자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999-2012년과 1979-1998년 사이의 평균표면온도의 변화

지구온난화의 둔화는 결론적으로는 지구온난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또한 인간의 간섭을 제외한 다른 여러 요인들도 지구온난화에 관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대양은 지구온난화를 멈출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하지만 이러한 대양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지역에 대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연구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대양에 대한 보다 많은 연구와 자료들을 수집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토론이 이어가게 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