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입국기 동남아를 많이 다니긴 했지만, 캄보디아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여행을 처음 하는 나라는 거의 매번 그 나라에 대한 사전조사를 하고 출발하였지만, 하지만 무슨 배짱이었는지 이번엔 아무 생각없이 출발한게 화근(?)이라면 화근이되었다. 도착시간이 거의 다 되어 입국수속카드를 주는데, 살펴보니 비자신청서가 있다. 모 도착비자야 인도네시아도 있는거구, 여행자를 삥 뜯을려고 만든거라는 의심이 많이 가지만, 규정이 그러니 어쩔수는 없는 것이구, 근데 자세히 살펴보니 비자신청서에 사진을 붙여야 하는 것이다. 사진을 들고다닐 이유가 없었던 나는 정신이 혼미해지기 시작, 승무원에게 물어봤으나, 사진이 필요할 것이다라는 원칙적인 대답만 돌아 올뿐, 잠시후 도착하면 여권사진을 스캔떠주는 곧이 있다는 추가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