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용 도료(스테인 페인트)

겨울철 데크에 쌓인 눈 제거방법

나무꾼69 2014. 12. 4. 17:07

겨울철 데크에 쌓인 눈 제거방법

 


겨울철 한적한 전원주택에 쌓인 흰백의 눈 동산을 바라보면 깊은 감성에 젓어드는 경우가 많다. 때론는 러브스토리의 눈밭 광경을 떠올리기도 하고, 어릴 때 뛰어놀며 눈사람을 만들던 추억이 생각나곤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무겁고, 축축하고, 미끄러운 눈이 주변천지에 있는 것이다. 그냥 나두면 엄망진창이 되려, 급한대로 차도나 사람이 다닐만한 곳만을 치우다고 해도 매우 힘든 노동이 된다. 눈이 쌓인 날 오전은 거의 눈을 치우다가 하루가 다 간다고 할 수 있다. 힘들게 길을 치웠어도 아직 남은 부분은 많다. 데크부분에도 눈이 많이 쌓여있다. 이 부분도 치워야 할까?

 

이 부분에 대해서 몇가지 집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1. 눈에 의해 데크가 망가지는 것을 걱정해 눈을 치울 필요는 없다. 지붕에 쌓인 눈의 경우 무게에 의해 지붕을 망가트리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데크는 눈에 의해 파괴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2. 합성목재의 데크의 경우 눈이 쌓이거나 매우 추운 날씨의 경우에 수축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수축은 날씨가 다시 풀리거나 따뜻해 졌을 때 다시 원상태로 회복된다.

 

3. 일단 전체 데크의 눈을 치우기에는 힘들 경우, 우선 한 두군데의 출입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대피로를 만드는 것이 좋다. 특히 계단이 있을 경우 미끄럼에 대비하여 핸드레일쪽의 눈도 미리 치워두는 편이 좋다.

 

이제, 눈을 치울 준비가 되었는가, 그렇다면 몇가지 좋은 조언이 있다.

 

1. 눈이오기전 미리 데크에 뛰어나온 나사나 못등이 있는지를 잘 살펴본다. 이런 장애물들은 눈을 치우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준다.

 

2. 조금내린 눈의 경우는 소형 빗자루로 치우는 편이 가장 편리하다. 싸리눈 이나 많지 않은 눈이 내렸을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이다. 빗자루로 청소하는 경우 데크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장애물이 있을 경우도 무리없이 청소를 실행할 수 있다.

 

3. 또한 이런 싸리눈이나 많지 않은 눈이 내렸을 경우, 송풍기를 이용하여 청소를 할 수도 있다, 집에 송풍기가 있다면 가장 쉽고 편한 작업이 아닐까???

 

4. 만약 많은 눈이 내렸을 경우는 삽을 이용하는 방법밖에 없다. 가능하면 프라스틱의 날이 달린 샵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철제로 된 경우는 데크를 상하게 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적삼목이나 레드우드 같은 연한 목질의 나무같은 경우는 이런 충격에 매우 약하다. 방부처리된 소나무류나 마호가니, 이페같은 남양재 하드우드의 종류는 이런 충격에 강하기는 하나 기본적으로 상처를 받을 소지가 있다. 이런 현상은 합성목재로 만든 데크에도 마찬가지로 적용이 된다.

 

5. 삽을 사용할 때에는 데크의 길이방향으로 작업하여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데크의 양쪽 마구리부분이나, 상판에 하자가 생기기도 한다.

 

6. 데크에 얼음이 얼었을 경우 절대 물리적으로 깨트리면 안된다. 얼음을 깨뜨리다 보면 데크까지 파괴하게 된다. 이런 경우는 녹는점을 낮추어 빨리 녹게 하는 화학제품들을 사용하여 얼음을 녹이는 편이 좋다. 소금이나 염화칼슘이 대표적인 제품들이며, 이 밖에도 얼음을 녹일 수 있는 많은 제품들이 시판되고 있으모로 데크의 얼음은 이것으로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화학제품들은 환경이나 인체나 주변생태계에 악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이런 부분에 대한 영향도 사용시에 항상 주의를 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데크에 쌓인 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데크에 상처가 나거나 하자가 생기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특히 얼음을 깰 경우에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런 상처들은 미관상으로 좋지 않을 뿐 만 아니라, 이러한 상처로 물기가 스며들어 목재부후나 해충의 침입이 쉽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사업자 정보 표시
우드케어 | 안영옥 |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제일리 443-1 | 사업자 등록번호 : 206-16-86586 | TEL : 031-323-2285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3-용인처인-0050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