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건축자재

남양재데크재의 하자 - 진의 유출

나무꾼69 2013. 9. 14. 18:45

오늘 중부고속도로상의 모휴게소를 들려 잠깐 쉬어 가려는데, 남양재 데크에서 흔히 볼 수있는 하자가 보여 잠깐 설명하고자 한다.


아마도 여기는 케루잉(실제로는 큐링, 아피통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데크재가 시공되어 있는 듯한데, 국내에서 흔히 유통되는 방키라이, 이페, 멀바우 등 남양재로 만든 천연데크재는 내구성이 강하고, 자체 방부기능이 있어 방부처리 없이도 외부에 사용될 수 있어 최근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케루잉같은 경우 목재에 원래 진(Resin)이 많은 수종이라, 제조과정에서 건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아래 사진과 같이 진이 올라와 하얀 이물질이 표면에 남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이것은 목재내부를 보호하기 위한 천연화학물질로 인체에 해롭거나 하지는 않지만, 미관상으로 좋지 않아 하자로 처리하기도 한다.


사실 저러한 진 같은 경우는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없어지긴 하지만, 역시 보기에는 좋지 않다. 


또한 아래사진들과 비교해 보면 알수 있듯이 직접 햇빛에 노출되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의 차이는 매우 크다. 해빛에 직접 노출되지 않은 경우엔 저런한 진의 유출이 많이 덜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진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일단 알코올로 닦아낼 수도 있고, 완전히 건조 된 경우에는 샌딩으로 처리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리 효과적이지 못한 것이 내 경험이다.


목재를 판매하는 입장에서 아래와 같은 진이 나올 경우 소비자 측에서 항의를 하면, 별 할말이 없는게 사실이다. 가공상의 부주의로 생긴 현장이므로..하지만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는 자연 현상을 가슴넓게 인정해 주는 것도 목재를 사용하는 사람의 기본 자세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어떠한 경우도 아래와 같은 진이 계속 나오지는 않는다..길어야 6개월, 그 이전에 다 없어진다. 







사업자 정보 표시
우드케어 | 안영옥 |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제일리 443-1 | 사업자 등록번호 : 206-16-86586 | TEL : 031-323-2285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3-용인처인-0050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목재, 건축자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Amanti Teak flooring 색상  (0) 2013.09.16
Amanti Teak Flooring Chevron type  (0) 2013.09.16
이태리합판 입고  (0) 2013.09.12
[오퍼품목] 말레이지아산 고무나무 집성목  (2) 2013.09.11
브라질산 천연데크재  (0) 201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