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수종소개] Mai dou(마이두), Padouk, Rosewood

[라오스 수종소개] Mai dou(마이두), Padouk, Rosewood

학명 : Pterocarpus macrocarpus

 

사실 열대수종을 소개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들 중의 하나가 일반적인 명칭들이 나라마다 지역마다 혹은 부르는 사람마다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고급목재로 불리는 것들은 이러한 현상이 심한데, 그 중 하나가 오늘 소개시켜주는 수종의 다른 이름인 Rosewood이다. 가장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Rosewood는 Dalbergia속의 수종들을 말하는데 인도네시아에서는 sonokeling(소노클링)이라고도 불리우며, 어느 지역에서는 Pterocarpus속의 제품들이 Rosewood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는 이러한 나무들이 원래의 Rosewood와 비슷한 색깔과 재질 및 문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Rosewood의 경우는 붉은기가 진한 갈색의 색상에 검은색을 줄모양이 들어가 있다.

 

라오스 건조지역에 주로 발견되는 Mai dou는 사실 Pterocarpus속이라 로즈우드라기 보다는 Padouk(파둑)으로 불리는 것이 옳다고 본다. 하지만 실제로 목재를 보면 로즈우드로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비슷한 재질과 색상을 가지고 있다.

 

Mai dou는 이러한 아름다운 재질과 문양으로 고급가구용 재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중국사람들이 매우 선호하는 색상과 문양으로 중국향으로 많이 수출 되고 있다. 아래의 사진들이 현재 라오스에서 생산되어 중국으로 수출되는 Mai-dou의 제품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