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양묘장의 관리 3

3.2 Seedtrays

Seedtrays의 가장 큰 장점은 운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런 점은 강한 비가 올때나 강한 직사광선이 미칠 때 손 쉽게 보호막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묘목이 다 자랐을 때 역시 손쉽게 이식상으로 옮겨심을 수도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러한 방식은 소립종자의 양묘에 적당핟,

Seedtrays은 나무로 만들수도 있다. 길이는 40cm 폭 30cm 그리고 10cm의 두께의 규격으로 제조한다. 배수구멍은 상의 밑부분에 7mm의 구멍으로 만들거나 나무널로 만들수 있다. 또한 때때로 4각형 주석 말통을 반으로 쪼개서 만들 수도 있다. 이때 날카로운 부분이 없어지도록 하여야 하며, 아래에 배수구멍을 설치하여야 한다.

소나무, 전나무 및 유칼립투스 같은 발아 후 곧 싹이 나오는 수종들의 경우 상토는 세척하여 체로친 모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반면 Seedtray에서 오래 머물러야 하는 수종들은 추가로 영양분이 필요하므로 반은 모래와 반은 산림 상토를 체친 토양을 섞어서 사용한다. Seedtray에 퇴비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는 곰팡이의 서긱으로 묘목이 고사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Seedtray 위에 1cm정도 상토를 추가해 준 후, 관수를 한다.

나무판자등을 이용하여 표면을 평편하고 단단하게 만든다. 이런 작업은 작은 종자의 발아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다음은 종자를 표면에 넓고 고르게 펴서 뿌려준다. 이 때 아주 작은 종자의 경우는 뿌리기 전에 모래를 섞은 후 뿌리면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뿌린 종자위에 더 잘게 체친 세척 모래를 덥어 준후 다는 표면을 평편하게, 단단하게 다져준다.

Seedtray 위에 볏집이나 갈대 또는 솔잎으로 멀칭을 해준 다음 다시 관수를 해준다.

Seedtray는 가능하면 가림막 아래에서 보관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관찰하여 너무 건조하고나, 습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발아가 거의 끝나면 멀칭을 제거한다.

Seedtray의 평평한 바닥의 대야에 2-5cm의 물을 담가놓은 후 그 위에 올려놓는 방식으로 관수를 하며, 이는 하루에 두번 한번에 10-20분 정도 실시한다. 이것은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관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종자의 피해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묘목의 어느 정도 자라면, 하루에 몇 시간 정도 햇볓에 노출시켜, 묘목이 강하게 될 수 있도록 한다,

3.3 배양상의 준비

배양상은 종자가 큰 대립종자에 적당한 방식이다. 배양상은 양묘장의 일부 지역에 조성하며, 배수가 잘되고, 그늘이 지지 않은 지역에 조성한다. 폭은 1m 미만으로 조성하여 작업원이 작업하기 좋도록 만들어야 한다. 배상상 끝에 줄이나 막대를 이용하여 표시를 해주고, 그 외부에 5-10cm 정도의 고랑을 만들어 준다.

이 고랑위에 큰 돌을 올려 놓아 지표면으로부터 15cm정도 올려 놓는다. 바닥에 5cm정도 거친 자갈이나 돌들을 놓은 후 다져 배수가 잘 되도록 한다. 그헌 후 2-3cm의 체로 걸른 산림상토를 덮어주고, 다시 다져준다. 마지막으로 2cm정도 체로 걸른 모래와 산림상토의 혼합토를 덮어준 후 마찬가지로 잘 다져준다.

3.4 배양상의 파종

파종을 하기 전에 배양상의 평평하게 다져졌는지를 확인한다. 만약 평평하지 않다면, 종자가 씯겨 내려가거나, 토양에 너무 많이 덮힐 우려가 있다. 이후 약하게 관수를 해준다.

대립종자의 경우 고랑을 따라 약 5-10cm의 간격으로 심으면 된다. 소립종자의 경우는 배양상에 고루게 뿌린후 평평한 판자로 눌러준다. 이 후 종자에 약 5mm 정도의 얇은 층의 모래를 덮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