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포플러 합판 (Poplar Plywood)

이태리 포플러 합판 (Poplar Plywood)

합판에는 참 많은 종류가 있죠..

일반합판, 테코합판, 남양재합판, 콘판넬....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자작나무합판까지..

그 용도마다 너무나 많은 종류의 합판이 존재합니다. 그중 오늘 소개할 것은 이태리산 포플러합판입니다.

일단 포플러하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저는 이쑤시개, 나무젓가락 혹은 성냥이 생각이 납니다. 포플러는 워낙 속성수이어서 목질이 무르고 가벼워 용오가 한정되어 있어 나에게 그런 선입관이 있는듯 합니다.

한때 중국에서 포플러를 가지고 합판을 만들어 들어온적이 있었죠? 앞 뒤면을 다 사용한 경우뿐만 아니라, 속(코어라고 부름)만 포플러에다가 갑을판에는 오쿠메등 남양재를 사용해서 만든 합판이 들어왔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아주 저가품으로 들어왔었죠..품질도 떨어지고 하자도 많이 있어 종종 하자가 발생하곤 했죠..

하지만 포플러가 비중에 비한 높은 강도와 작업성이 뛰어난 점이 알려지면서 다양한 용도가 개발되고, 또한 유칼립투스 같은 대체수종이 조림이 되면서 부터 포플러는 귀한 몸이 됩니다. (불행히도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안 알려진 사실.)

포플러는 중위도 지방의 거의 모든 나라에서 잘 자라지만, 이태리포플러라는 나무가 있듯이, 이태리에서 많이 자라면 연구되어온 나무입니다. 이태리에서는 옛부터 육종기술을 통해 다양한 포플러를 개발했고, 그에 맟추어 많은 포플러 제품을 생산하였습니다. 가구의 나라인 이태리에서 생산하는 이태리산 포플러 합판,,한번 기대해 볼만 하겠죠..

기술자료나 용도등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