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소재 판상재

전 세계적인 문제인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방안들의 궁국적인 목적은 지구온난화의 주요요소인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고, 산림 등을 통한 유기물의 축적을 통한 탄소고정에 있다.

이런 과정에서 여러가지 방법론이 등장하지만, 가장 유력한 방안은 산림의 파괴를 막아내는 것이다. 특히 문제가 되는 열대우림등의 무분별한 개발과 이용을 막아내는 것이 아주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최근 개발되고 있는 제품이 천연소재의 판상재이다. 기존엔 합판, MDF, PB, OSB등의 일반적인 판상재들은 목질재료를 이용하여 제조하므로 비록 재활용이라고는 하나 목질소재의 이용이 많았다. 특히 목질재료는 제지, 펄프 등 다른 이용용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목질재료를 절약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대응하여 최근에 많은 천연소재의 파상재들이 기존 목질재료의 대체품으로 출시되고 있고, 개발되고 있다. 이미 많이 개발된 밀짚(Wheat straw), 마(Hemp) 등외에도 최근에는 볏집, 사탕수수 심지어는 땅콩껍질등 농업부산물을 이용한 판상재가 개발되고 있는 현실이다.

 

※ 땅콩껍질로 만든 판상재

 

밀짚으로 만든 PB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