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3

기후상식 2편 – 자발적 탄소시장

기후상식 2편 – 자발적 탄소시장 탄소시장의 종류 탄소시장은 규제시장과 자발적시장으로 나뉜다는 것은 이전 회에서 알아보았다. 간단히 다시 살펴보자면 규제시장은 탄소배출량에 일정한 세금을 부과하는 탄소세나, 정부 등 규제기관에서 배출량 목표를 할당하고 그 할당된 배출량의 과부족분에 대해 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을 말하며, 자발적 시장은 민간 등의 다양한 참여자가 자발적으로 배출권을 생성하고 이를 거래하는 시장이다. 탄소시장을 다른 분류방법으로는 할당량시장과 프로젝트시장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할당량시장은 기업별 배출허용량이 할당되고 할당량 대비 잉여/부족분 거래하는 시장이라면 프로젝트 시장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이나 추가적인 탄소흡수 프로젝트를 실시해 달성한 감축량을 거래하는 시장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할당량시..

환경관련자료 2023.07.03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토양탄소 증대방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토양탄소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흡수를 해야 한다. 요즘 시대의 화두인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우선 먼저 탄소의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물론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배출된 탄소를 흡수하여 저장하는 것도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이다. 배출된 탄소를 다시 흡수하여 저장하는 방법은 식물과 같은 유기물을 이용하는 방법과 CCUS와 같은 신기술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 중 유기물을 이용하여 탄소를 저장하는 방법은 인공적인 방법에 비해 비용 효과면에서 뛰어나 탄소흡수를 고려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유기물의 탄소저장소에는 지상부 바이오매스, 지하부 바이오매스, 고사유기물 및 토양유기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현재까지 탄소흡수원..

환경관련자료 2023.05.21

핀란드의 기후스마트임업 (Climate Smart Forestry)

핀란드의 기후스마트임업 (Climate Smart Forestry) 산림은 탄소를 흡수하고 흡수한 탄소를 목재와 토양에 저장함으로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자연기반해법의 중심 자원이다. 하지만 모든 경영이 그러하듯 어떤 목적을 위한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경영목표의 설정과 그 목표에 따른 경영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산림이 기후변화에 보다 더 잘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목표설정과 관리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여기에서는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핀란드의 Metsähallitus에서 추진하였던 기후스마트임업 (Climate Smart Forestry) 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Metsähallitus는 1859년에 설립된 핀란드의 국영기업으로 핀란드의 국립공원 관리 및 임업 및 목..

산림사업 2021.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