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경영 2

산, 살아서는 국민, 죽어서는 산주를 위하여

산, 살아서는 국민, 죽어서는 산주를 위하여서평 : 숲경영 산림경영. 마상규 이강오 공저, 2017, 푸른숲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한가지 말에 감동을 받았고, 한가지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먼저 감동을 받은 말(구절)은 책 1장의 소제목이기도 한 “숲은 살아서는 국민의 재산, 죽어서는 산주의 재산”이라는 말이었다. 사실 산림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 한 구절처럼 산림의 현실과 위상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는 구절을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는 게 부끄러웠다. 책에 자세히 나오지만, 이 구절의 의미는 산림의 숲이 살아있을 때는 생태적으로, 문화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편익을 가져다 주며, 그 숲이 벌채되어 목재가 되었을 때는 그 소득은 산주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는 그야말로 아낌없이 주는 숲이 된다는..

산림사업 2018.09.03

잘 가꾸어진 낙엽송 숲

오늘 산림조사를 한 곳으로 낙엽송이 군락을 이루고 잘 자라고 있는 지역으로 보인다.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서 잘 가꾸어진 숲은 이런 숲과 같이 나무의 직경도 커지고 수고도 커, 경제적인 대경목 생산에 적합하다. 하지만 이렇게 잘 가꾸어진 산림도 잘 이용하지 못한다면 긴 기간동안의 산림경영의 노력도 헛수고가 될 수 있다. 비록 산림이 목재생산이라는 전통적 가치를 뛰어넘어 수원함양이나 대기정화 및 탄소흡수원의 다양한 역활도 주목받고 있는 시점이지만, 조림과 숲가꾸기라는 산림경영사업에 못지않게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목재를 수확하는 것도 그것에 못지않게 중요한 사항이라 할수 있다. 특히 낙엽송같은 수종은 천근성(뿌리가 깊게 들어가지 않음)이라, 노령화 되었을때 바람에 의해 넘어지기 쉽고, 노령화 되었을때..

산림사업 201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