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임도 건설중 만난 동물들 라오스에 약 1달간 출장을 왔다. 이번 출장의 주 목적은 라오스 세콩주 닥쯩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나무조림사업을 위한 임도와 양묘장 건설이었다. 약 150ha의 조림지에 총연장 5.7Km의 임도와 조림지에 조림할 묘목을 키우기 위한 양묘장 약 1,000평을 조성하였다. 약 20여일 간의 고된 작업이었지만, 이런 작업 중에서도 작은 재미하나가 신기한 동물이나 식물들을 만나는 일이었다. 이에 이번 작업 중 만난 몇 가지 생물들을 소개한다. 힘든과정에서 만나 사진을 찍지 못한 덩치큰 풍뎅이류와 쥐며느리 같은 동물들도 있었다. 엄청 큰 지렁이...지렁이가 있다는 것은 토양의 물리적, 화학적 성질을 개선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긴 하지만, 체질적으로 이런 연체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