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식물 4

세계의 유용식물자원 9 때죽나무 (Styrax spp)

때죽나무 (Styrax spp) Styrax는 우리나라에서는 때죽나무로 불리는 나무 종이다. 속명 Styrax는 '안식향을 산출한다'는 뜻의 그리스어 'Storax'에서 유래되었는데, 실제로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자라는 때죽나무 중에는 줄기에 흠을 내어 흘러 나오는 물을 받아 안식향을 얻었던 것이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 때죽나무라는 이름은 가을에 땅을 향하여 매달리는 수많은 열매의 머리(종자껍질)가 약간 회색으로 반질반질해서 마치 스님이 떼로 몰려있는 것 같은 모습에서 처음에 '떼중나무'로 부르다가 때죽나무가 된 것이라는 설이 있다. 한편, 열매 찧은 물로 물고기를 '떼'로 '죽'여 잡거나 줄기에 때가 많아 검게 보이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꽃은 주로 늦은 봄에 하얀색으로 활짝 피며, 가을에 작고 ..

산림사업 2016.05.10

세계의 유용식물자원 8 – 칼리안드라

칼리안드라 (Calliandra calothysus) 콩과-미모사아과(Fabaceae-Mimosoideae) 바이오매스 연료는 재생 가능하면서도, 탄소중립적인 연료로 부존량에서 한계가 있으며, 기후변화의 주 원인인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화석원료의 대안으로 현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바이오매스가 탄소중립적인 이유는 바이오매스의 주 원료인 식물(나무나 초본류 등)이 자라면서 탄소를 축적하여, 체내에 탄소를 저장하고 있다가, 연료로 사용되면서 저장했던 탄소를 다시 대기중으로 내뿜기 때문에, 지구 전체적으로 탄소의 수지가 "0"으로 수렵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바이오매스 생산을 위해서는 생장이 빨라. 탄소의 고정량이 많은 식물을 선택하여 기르는 것이 중요한데, 이에 따라 현재 세계에는 많은 관련 수..

산림사업 2016.02.24

세계의 유용식물자원 7 – 머르쿠시 파인

머르쿠시파인 (Pinus merkusii) 소나무과(Pinuseae)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같은 동남아시아의 1,000m이상 고산지대를 다니다 보면 갑자기 낯익은 풍경이 펼쳐지곤 한다. 마치 강원도나 경상도 동부 지방의 소나무림 지역을 다니고 있는 느낌이 난다. 날씨 조차도 내가 열대지방에 와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년 중 계속 온화하며, 우기철이나 비가 내린 새벽녁에는 매우 춥기까지 하다. 이런 풍경을 낳은 것은 주로 수마트라소나무로 불리우는 머르쿠시파인이나 카시아소나무 같은 나무들이 이 지역에 자생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런 소나무림은 주변 임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단순림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진짜 우리나라 어느 산촌의 소나무림을 방문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산림사업 2016.02.23

누리장나무

누리장나무 식물명 : 누리장나무 별명 : 개똥나무, 누린내나무 학명 : Clerodendrum trichotomum 과명 : 마편초과 형태 : 낙엽활엽관목 잎 : 마주나기를 하며 넓은 달걀형 꽃 : 취산꽃차례로 양성화이다. 꽃받침은 홍색이 돌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7월중순 8월 중순에 개화한다. 열매 : 핵과로 둥근모양이며, 푸른색으로 익으려 붉은색의 꽃받침에 싸여 있다가 밖으로 나옴. 0월말~10월 중순에 성숙함 번식방법 : 가을에 성숙한 종자를 채취하여,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 혹은 녹지삽목 평소에는 별로 눈에 띄지 않다가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맺을 때 혹은 단풍이 질 때 유독 눈에 띄는 나무들이 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누리장 나무는 바로 열매를 맺을 때 눈에 확 띄는 나무이다...

환경관련자료 201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