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일원 훼손지역 생태복원을 위한 자생종자 처리 및 이용에 관한 심포지움 참가기 DMZ란 Demilitarized Zone의 약자로 한반도가 아직 세계 유일의 분단지역이라는 아픔을 담고 있는 대립과 갈등의 상징적 장소이며, 휴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이후 약 60년이 넘도록 민간 출입이 통제되면서 생물의 다양성과 희귀 동식물의 보전, 그리고 생태적 가치 등으로 인해 생태계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이러한 DMZ지역에는 인간의 손이 닿지 않아 좋은 점이 있는 반면에, 자연적이거나 혹은 인위적인 생태계의 회손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기도 하며,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보니, 복원에 있어서 일반적인 복원기술 적용이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 사실 간단히 생각할 때 인간의 손이 쉽게 닿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