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x4 2

독일산 2x4 2x6 구조재

독일에서 생산되는 구조재입니다. 독일은 임업선진국 중의 하나로, 임목축적이 세계에서도 가장 높은 국가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독일 북부지역의 평야 지대에는 대단위의 인공조림지가 조성되어 있고 주로 스카치파인이라 불리는 Pinus silvestri나 가문비나무 전나무등이 식재되어 있어 보속적인 수확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양의 목재가 공급되고 있고, 독일자체의 내수 뿐만아니라 많은 부분을 수출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침엽수류 목재들은 뛰어난 물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목조주택의 구조재나 집성목이나 가구소재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목재건축용 구조재로 사용되는 2x4 / 2x6등은 이제까진 캐나다나 미국과 같은 북민지역에 주로 수입되고 하였지만 이제는 이러한 조림목을..

[목재상식] 북미산 목재의 규격

목재장사를 하면서 가장 짜증났던 일중의 하나가 목재의 단위가 통일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었다. 내가 목재업무를 시작한 20년전에는 주로 일본말에 의한 규격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삼부니 욘부(연부), 하찌승, 나나승 같은 말들이 자연스럽게 통용되던 때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런 일본식의 규격은 점차 없어져 갔지만, 요즘 들어서는 북미에서 사용하는 인치단위의 규격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치, 푼, 자 같은 예로부터 써오던 규격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규격들이 혼용되면서 목재규격의 통일화가 되지 못했고, 목제품의 거래에서도 정당하지 못한 방법등이 유지되곤 했다고 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러한 일본식이나 북미식의 규격들이 없어지지 않고 계속 유지되는 이유는 목재업의 특성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