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재데크재의 하자 - 진의 유출
오늘 중부고속도로상의 모휴게소를 들려 잠깐 쉬어 가려는데, 남양재 데크에서 흔히 볼 수있는 하자가 보여 잠깐 설명하고자 한다. 아마도 여기는 케루잉(실제로는 큐링, 아피통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데크재가 시공되어 있는 듯한데, 국내에서 흔히 유통되는 방키라이, 이페, 멀바우 등 남양재로 만든 천연데크재는 내구성이 강하고, 자체 방부기능이 있어 방부처리 없이도 외부에 사용될 수 있어 최근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케루잉같은 경우 목재에 원래 진(Resin)이 많은 수종이라, 제조과정에서 건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아래 사진과 같이 진이 올라와 하얀 이물질이 표면에 남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이것은 목재내부를 보호하기 위한 천연화학물질로 인체에 해롭거나 하지는 않지만, 미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