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여행

주말을 이용하여, 형네의 식구들과 전주의 한옥마을을 다녀왔다. 작년인가 처갓집 식구들과도 다녀왔지만, 그때는 밤에 잠시 들리기만 했고 제대로 구경을 못했는데 이번엔 제대로 구경을 하다왔다. 모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했지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이 있어, 가족들과 나들이 하기엔 너무나 좋은 장소였던것 같다. 

다만 우리가 다녀온 다음날 부터 전주대사습놀이가 시작되는 날이었다는데, 시간만 허락한다면 하루정도 더 머물다 오고 싶었지만 방도없고 다른 일정도 있어 할 수 없이 올라와야만 했다.

우리가 머물렀던 한옥집, 한옥이라 약간 불편(방음이 전혀 안됨)했지만, 주인도 친철하셨고 그러저럭 만족 했다.

아침으로 먹은 전주콩나물 해장국..

출발하기 바로전에 먹은 한국관 전주육회비빔밥, 13,000원..가격은 비싸지만 맛은 있음,,,가성비는 글쎄..

전주향교,

길거리, 먹을것 볼것, 즐길것이 풍부하다 들고 있는 부채는 체험으로 우리가 직접 그린것...개당 만원...ㅎ

경기전의 어진박물관에 있던 왕의 자리..어때 왕같이 보이긴 하나요?

경기사고, 조선왕조실록이 있었던 곳으로, 이번 여행중 알게된게, 조선의 4대서고 중 오직 전주사고만이 임진왜란중 변고를 겪지 않고 남아 있어 현존하는 실록들은 다 전주사고의 복제본이라는 사실...

경기전 앞거리..오전이라 한가해 보이지만, 오후가 된면 길반 사람반이 된다.

멀리 전동성당도 보이지만, 가보진 못했다.

한옥거리의 명품먹거리들, 길거리아, 베테랑칼국수, 풍년제과 초코파이, 만두.....이걸다 먹어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 이겠지만, 위장의 한계로..

또한 전주하면 막걸리의 도시, 사진엔 없지만 안주를 시키면 막걸리가 무한제공되는 막걸리집..등..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들이 풍부한 전주한옥거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