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꽃”의 식물계통학적 분류에 대한 연구
서론
K-POP은 최근 세계 대중문화의 큰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K-POP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에스파, 르세라핌 등 이 있으며, 최근에도 많은 신생 아티스트들이 K-POP의 중흥을 이끌고 있다.
이중 블랙핑크의 지수는 작년 “꽃”이라는 신곡을 발표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동양적인 음색에 색다른 안무까지 포함된 이 노래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 인기와 더불어 과연 지수의 “꽃”이 어떤 식물인지 식물계통학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지 많은 학자들의 논란을 야기한 것도 사실이다. 같은 K-POP그룹인 에스파의 “Black Mamba(학명 : Dendroaspis polylepis)”처럼 정확한 생물명을 언급했다면 이런 논란은 애초에 없을 것이었지만 대중예술의 특성상 중의적이고 모호한 표현으로 감안하고 이를 해석하는 건 우리 학자들이 몫이 아닐까 하는 입장에서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재료
본 연구에서 사용된 재료는 지수 “꽃”의 공식가사를 이용했다. 대중가요의 특성 상 감성적이며, 중의적인 문구가 많이 들어가 있어 이 중 실제 식물분류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문구를 따로 분리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탤릭체에 밑줄)
Eh-eh-eh-eh Eh-eh-eh-eh A-B-C, Do-Re-Mi 만큼 착했던 나
그 눈빛이 싹 변했지 어쩜 이 또한 나니까 난 파란 나비처럼 날아가 잡지 못한 건 다 네 몫이니까
활짝 꽃 피웠던 시간도 이제 모두 내겐 lie, lie, lie
붉게 타버려진 너와 나 난 괜찮아 넌 괜찮을까?
구름 한 점 없이 예쁜 날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You and me 미칠 듯이 뜨거웠지만
처참하게 짓밟혀진 내 하나뿐인 lilac 난 하얀 꽃잎처럼 날아가 잡지 않은 것은 너니까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이끌려 봄은 오지만 우린 bye, bye, bye
붉게 타버려진 너와 나 난 괜찮아 넌 괜찮을까?
구름 한 점 없이 예쁜 날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이젠 안녕 goodbye 뒤는 절대 안 봐 미련이란 이름의 잎새 하나
봄비에 너에게서 떨어져 꽃향기만 남아 hey, hey Hey, hey Hey, hey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연구과정
지수”꽃”의 가사 중 이를 계통학적으로 분류한 몇 가지 근거를 발견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수”꽃”을 식물계통학적으로 분류하기로 한다.
“파란나비처럼 날아가”에서 이 식물은 “충매화”인 것을 알수 있었다. 식물은 대부분 스스로 이동이 불가능하여 수분(꽃가루받이)시 외부의 도움을 얻는 경우가 많은데, 벌, 나비등 곤충에 의해 수정이 이루어지는 식물을 “충매화”, 바람에 의해 꽃가루가 옮겨지는 “풍매화” 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 밖에도 물에의한 수매화, 새에 의한 조매화 등도 있다.
“활짝 꽃피었던 시간” 에 이 식물은 “꽃”이 단기간에 활짝피는 식물이라는 것을 유추해 볼수 있다.
“하얀 꽃잎”에서 이 식물의 꽃의 색상은 “붉은 색”
“봄은 오지만”에서 초봄에
이제 까지의 특성을 분석하여 보면 지수의 꽃은 벚나무( )와 동일종이거나 유사종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안다. 봄에 꽃을 피우고, 충매화로 흰꽃을 가지는 목본식물의 특징은 벚나무와 가장 유사한 계통학적 특징이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지수 꽃을 벚나무와 다른 점은 바로 “꽃향기”부문이었다. 본 가사에서는 향기란 단어가 지속적으로 반복되어 나온다. 이는 지수의 꽃이 향기가 매우 많은 식물임을 뜻하는데 안타깝게도 벚나무는 화려하게 꽃을 피기하지만 향기를 거의 내지 않는 꽃이다, 이에 따라 지수 꽃과 벗나무는 유사성은 있지만 동일한 식물은 아니라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다.
식물의 향기는 분류학적으로 중요한데, 산림치유에서 중요물질로 알려진 피톤치드와 같은 것도 일종의 향기로 식물의 향기는 식물자체의 보호,
결론
이에 본 연구를 통해 이번에 발견된 지수꽃( 상업명 : Jisoo의 Flowers)은 기존에 학계에 보고되었던 어떠한 종과는 다른 새로운 종으로 규명되었으며 이에 본 꽃의 학명을 Blackpinkia jisooensis YS.ROH로 명명하고 자한다. 아울러 Blackpinkia속 역시 다른 속과 다른 유전학적 계통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이 속에 여러 종이 발견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향후 발견 시 Blackpinkia jeniblossom, Blackpinkia larisacular, Blackpinkia wildrose 로 명명할 예정이다. 또한 본 종의 경우 현재까지 발견된 유일한 개체이며, 유사종은 많이 발견되겠지만 이 고유종의 발견가능성은 매우 희박한것으로 판단되어 ICUN에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본 논문을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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