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4

우리 산림을 알자! 그리고 비판하자

최근 산림 벌채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산림과 관계된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처음에는 최근의 논쟁을 보며, 속이 부글부글 끊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 비롯 온라인이긴 하지만 벌채반대론자들과 언쟁을 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사회문제의 경우 양 극단에서 서로 양립할 수 없는 주장만들 내세우며 남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고 느끼긴 했지만, 이번 사태에서도 절실히 느끼고 있다. 물론 벌채문제에 있어서는 한 극단에 서있는 나로서도 크게 할 말은 아니라는 것도 인정한다. 본 문제의 쟁점은 몇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논쟁거리는 우리나라의 현재산림을 그대로 두거나 혹은 조금 더 가꾸고 성장시켜야 한다는 주장하는 한 측과, 경제림을 조성하여 벌채와 조림 등을 실행해야 한다는 ..

산림사업 2021.06.10

환경운동연합의 지구의 날 기자회견에 대해

환경운동연합의 지구의 날 기자회견에 대해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우리나라의 대표적 환경단체 중 하나인 환경운동연합에서 산림청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한다. http://kfem.or.kr/?p=215594 아래는 기자회견의 전문이다. 산림 탄소 정책 헛발질, 산림청 규탄한다 – 생명의 가치 짓밟는 탄소계산 숫자놀음 멈춰라 – 벌목으로 돈 벌이 하려는 산림정책 백지화하라 작금의 기후위기 상황이 도래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인간 활동에 있다. 책임 주체 역시 인간이어야만 한다. 목재로서 경제적 가치를 넘어 수자원 함양으로 홍수와 가뭄을 예방하고,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맑은 공기를 제공하며,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생명을 품는 생명다양성의 근간인 나무와 숲에 인간이 야기한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을 떠넘..

환경관련자료 2021.04.23

목질 바이오매스 에너지와 녹색사업단 인도네시아 바이오매스 조림지 방문기 1

목질 바이오매스 에너지와 녹색사업단 인도네시아 바이오매스 조림지 방문기 에너지는 인류생활에 있어서 꼭 필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인류에겐 싸면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도 안정적인 에너지를 찾아야만 하는 과제가 있어왔다. 역사적으로 고대에서는 목재를 이용하여 불을 피워 에너지를 얻었고 현대에 와서는 기후변화의 주요원인인 화석원료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화석원료의 피해에 대해 대안으로 제시되었던 것이 원자력이었으나, 편익에 비해 너무 큰 위험성으로 인해 미래의 에너지의 충분한 대안으로 인정받지는 못하고 있다. 근래에 와서, 이런 에너지의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으로 말 그대로 신에너지 (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화, 수소에너지 등 3가지)와 재생에너지(태양, 바..

산림사업 2015.07.28

국가 산림문화자산 지정고시

산림청은 서울의 홍릉숲을 비롯한 9건에 대하여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처음 지정하였다. 산림문화자산은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에 의거 산림이나 산림과 관련돼 형성된 것으로서 생태·경관·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유·무형 자산을 말한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산중의 하나인 이러한 국가 산림문화자산을 보호하고 가꾸어 후세에게 물려줄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산림사업 201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