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식물자원 4

세계의 유용식물자원 이야기 11 – Ipil-Ipil

Ipil-Ipil (Leucaena leucocephala) Ipil-Ipil은 콩과 미모사속의 속성수로 원산지는 멕시코와 남미(벨리즈, 과테말라)등이다. 하만 현재에 와서는 이 나무의 높은 유용성으로 인해 열대의 전지역에 퍼져 있다. 이렇게 널리 퍼져 있어 이에 따라 많은 이름이 있는데 이에는 white leadtree, jumbay, river tamarind, Subabul, white popinac등이 있다. 다양한 용도로 재배되며 생나무 자체에서도 함수율이 매우 낮아 장작이나 숯원료 등 땔감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좋은 목섬유를 제공해 주기도 하며, 가축들의 사료용으로도 많이 식재되고 있다. 최근에는 이 나무의 빠른 성장에 주목하여 이전 회에서 소개했던 칼리안드라나 글리리시디아와 더불어 바이오매스..

산림사업 2016.11.14

세계의 유용식물자원 9 때죽나무 (Styrax spp)

때죽나무 (Styrax spp) Styrax는 우리나라에서는 때죽나무로 불리는 나무 종이다. 속명 Styrax는 '안식향을 산출한다'는 뜻의 그리스어 'Storax'에서 유래되었는데, 실제로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자라는 때죽나무 중에는 줄기에 흠을 내어 흘러 나오는 물을 받아 안식향을 얻었던 것이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 때죽나무라는 이름은 가을에 땅을 향하여 매달리는 수많은 열매의 머리(종자껍질)가 약간 회색으로 반질반질해서 마치 스님이 떼로 몰려있는 것 같은 모습에서 처음에 '떼중나무'로 부르다가 때죽나무가 된 것이라는 설이 있다. 한편, 열매 찧은 물로 물고기를 '떼'로 '죽'여 잡거나 줄기에 때가 많아 검게 보이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꽃은 주로 늦은 봄에 하얀색으로 활짝 피며, 가을에 작고 ..

산림사업 2016.05.10

세계의 유용식물자원 8 – 칼리안드라

칼리안드라 (Calliandra calothysus) 콩과-미모사아과(Fabaceae-Mimosoideae) 바이오매스 연료는 재생 가능하면서도, 탄소중립적인 연료로 부존량에서 한계가 있으며, 기후변화의 주 원인인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화석원료의 대안으로 현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바이오매스가 탄소중립적인 이유는 바이오매스의 주 원료인 식물(나무나 초본류 등)이 자라면서 탄소를 축적하여, 체내에 탄소를 저장하고 있다가, 연료로 사용되면서 저장했던 탄소를 다시 대기중으로 내뿜기 때문에, 지구 전체적으로 탄소의 수지가 "0"으로 수렵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바이오매스 생산을 위해서는 생장이 빨라. 탄소의 고정량이 많은 식물을 선택하여 기르는 것이 중요한데, 이에 따라 현재 세계에는 많은 관련 수..

산림사업 2016.02.24

세계의 유용식물자원 이야기 6 샌달우드

샌달우드 (Santalum spp) 샌달우드는 예로부터 그 특이한 향으로 원산지인 인도 및 동남아 그리고 중국에서 사랑받던 나무이다. 주로 심재와 뿌리에서 추출된 오일이나 잘게 빻은 가루를 이용하여 향수나 향 같은 제품을 만들어 일상생활이나 종교의식에 주로 쓰였다. 원래 샌달우드의 향은 묵직하고 은은하여 명상을 위한 좋은 향으로 주로 사용되었지만, 역설적으로 강한 최음작용도 가지고 있어 남며의 성기능을 돕는데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나무 자체에서도 좋은 향기가 나기 때문에 이 나무를 이용하여 조각을 하여 장식품을 만들어 아주 고가로 팔리기도 하였으며, 이 나무의 작은 조각만 놓아도 좋은 향기가 주변에 퍼지기 때문에 잘게 조각을 내어 팔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 나무에서 제대로 된 심재나 뿌리를 추출하기 ..

산림사업 2016.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