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111

언제까지 대형산불을 바라만 보고 있을것인가?

언제까지 대형산불을 바라만 보고 있을것인가? 우리나라 경북과 강원지역의 산들이 타 들어가고 있다. 이전의 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입힌 2019년 고성산불의 피해규모를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산불의 피해는 막심하다. 가장 먼저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가 가장 심각하며, 산불을 진화하기 위한 인력의 피해도 매우 심각하다. 다행히 이번 산불로 인해 주민들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하지만, 진화인력의 소중한 생명이 피해를 입었다. 산불이 장기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진화대의 육체적 정신적 피로도는 점점 극에 다다르고 있다. 다음으로 생태계의 피해이다. 산림생태계는 육상 생태계 중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생태계이다. 산불은 이런 산림생태계의 모든 것을 일시에 빼앗아 간다. 대형 동식물은 물론이고, 조..

환경관련자료 2022.03.12

친철한 노이사의 산림목재 늬우스싸비스 - 22년 2월

현대는 정보의 홍수시대이다. 인터넷, 신문, 방송, 블로그에서 쏟아지는 각종 정보는 오히려 정확한 가치판단을 어렵게 하고 있고, 심지어는 가짜뉴스를 통해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과거엔 정보를 많이 가진 자가 승리한다고 하였지만, 현재는 나에게 적합한 진짜 정보를 구별하야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자만이 승리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기존에 필자가 나무신문에 계속 연재하고 있던 “목재를 둘러싼 여러가지 모험”에서는 산림 목재분야의 여러 문제들을 다루었으나, 주제의 한정으로 인해 산림과 목재 산업내에 수없이 생산되고 있는 최신 뉴스를 넓게 다루기에는 너무 뒤쳐지는 느낌이 있었다. 이에 다양한 최신의 전세계 뉴스를 독자를 에게 전달하고, 이에 간단하나마 해석과 대안을 제시하고자 “목재를 둘..

목재의 새로운 이용 – 목섬유 단열재 (Wood Fiber Insulation)

목재의 새로운 이용 – 목섬유 단열재 (Wood Fiber Insulation) 단열재(Insulation)은 보온을 하거나, 열을 차단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재료로, 주로 건물의 보온이나, 유체의 수송관, 보일러 등에 사용되는 재료이다. 특성상 열전도율이 낮은 열 부도체를 원료로 사용하며, 대표적인 원료로는 EPS(발포 폴리스타이렌, 상업명 스티로폼), 석면, 유리섬유, 유리, 페놀폼 등이 있다. 단열재의 역사를 살펴보면, 선사시대 이전부터 단열재의 형태를 사용했다고 볼 수 있다. 기록에 의하며 선사시대 이집트와 북유럽에서는 진흙의 단열성능을 이용하여 가옥을 지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그 형태는 달라 이집트에서는 흙벽돌의 형식으로 사용했으며, 북유럽의 경우에는 진흙을 프라스터 형식으로 가공하여 ..

바이오매스의 에너지 이용 – 바이오매스 가스화

바이오매스의 에너지 이용 – 바이오매스 가스화 기후위기 시대에 에너지는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가장 큰 부분이다. 사실 현재의 기후의기는 산업혁명 이후에 석탄과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에 따라 전세계는 화석연료 의존에서 벗어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의 개발에 힘쓰고 있다. 재생에너지에는 흔히 태양광, 태양열, 수력, 풍력, 조력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 등이 있다. 이중 바이오매스는 동식물 등의 유기체의 생체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재생 가능하고, 또한 구하기가 쉽다는 점에서 앞으로 중요한 재생에너지의 위치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바이오매스 에너지가 다른 재생에너지와 다른 점은 향상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태양광이..

카테고리 없음 2022.01.23

글래스고 COP 26와 산림

글래스고 COP 26와 산림 ​영국의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세계 각국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석탄발전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부유한 선진국들은 2025년까지 기후변화 적응기금을 두 배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또 지구온도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내년에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다시 점검하기로 하는 “글래스고 기후 조약”을 채택했다. ​ 우리나라의 문재인 대통령도 이번 당사국 총회에 참석하여, 세가지 약속과 한가지 제안을 하였는데, 온실가스 40%이상 감축, ‘국제메탄서약’가입과 국제 산림복원 협력을 선도하며, 이 과정에서 남북한 산림협력을 통해 탄소흡수원을 증진시키며, 2050년까지 모든 석탄발전을 폐지하겠다는 약속을 하였고, 지구의 미래의 주인인..

산림사업 2021.12.27

핀란드의 기후스마트임업 (Climate Smart Forestry)

핀란드의 기후스마트임업 (Climate Smart Forestry) 산림은 탄소를 흡수하고 흡수한 탄소를 목재와 토양에 저장함으로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자연기반해법의 중심 자원이다. 하지만 모든 경영이 그러하듯 어떤 목적을 위한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경영목표의 설정과 그 목표에 따른 경영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산림이 기후변화에 보다 더 잘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목표설정과 관리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여기에서는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핀란드의 Metsähallitus에서 추진하였던 기후스마트임업 (Climate Smart Forestry) 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Metsähallitus는 1859년에 설립된 핀란드의 국영기업으로 핀란드의 국립공원 관리 및 임업 및 목..

산림사업 2021.12.27

한국 산림탄소 정책방향 제안 – 보존과 이용

Gérard Bonnis, OECD Environment Directorate. 제라드보니스, OECD 환경담담관 번역 : 노윤석 (녹색탄소연구소 연구원, 우드케어 이사) 본 발표문은 2021년 10월 26일 경북 안동시 국립 안동대학교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박람회의 국제세션인 «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를 통한 그린뉴딜과 지역대전환 »컨퍼런스에서 OECD의 환경국장인 제라드 보니스씨의 발표내용이다. 제라드 보니스씨는 프랑스 산림청에서 오랫동안 근무 후 그 경험을 살려 현재는 OECD의 환경담당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산림을 외부에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자료로서, 탄소중립시대의 우리의 산림을 다시한번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한국의 산림 1. 한국의 산림은 OEC..

중국 14차 5개년 (2021~2025) 임업(산림) 및 초원 보호발전 계획강요 해설

중국 14차 5개년 (2021~2025) 임업(산림) 및 초원 보호발전 계획강요 해설 중국은 이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세계경제의 쌍두마차로, 우리나라와도 지리적, 경제적 그리고 정치적으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국가이기도 한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우리나라와 중국은 다양한 부분에 걸쳐 서로 협력과 경쟁을 해오고 있으며, 이런 두 나라의 관계는 앞으로도 더욱 중요해 질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타 분야와는 달리 산림과 임업분야에서의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협력에 대해 이제까지 충분하지 않았으며, 일부 있었다고 해도 많은 부분은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산림부분에서는1998년 중국과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 후 동북아 지역의 사막화, 토지 황폐화 방지를 위한 공동노력과 도시숲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방안..

산림사업 2021.10.09

2050 탄소중립 정부 계획안과 산림부분

2050 탄소중립 정부 계획안과 산림부분 8월 5일 발표된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세가지 탄소중립시나리오는 작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탄소중립의 선언을 한 후 이에 대한 실질적인 실행계획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에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 분명하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727.6백만톤으로 전환부분이 37%(269.6백만톤)를 차지하여 가장 크고, 뒤를 이어 산업 부분이 36%, 수송부분이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 중 11위, OECD회원국 중에서는 5위에 해당한다. 이번에 발표된 시나리오를 살펴보면 1안은 기존 체계와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기술발전, 원료와 연료 전환을..

산림사업 202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