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개벌작업과 산벌작업의 산림 경관적 특성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풀이
1. 산림경관의 정의
산림과 인간의 상호관계 속에서 생태적, 시각적, 문화적
가치가 복합적
으로 어우러져 형성된 경치를 말한다.
산림을 중심으로 주민의 생활상 및 인공요소 등이 어우러져 나타나는
일단의 지역 환경적 특징을 말하며, 눈에 보여지는 자연 및 인공 풍경
모두를 포함하고, 토지, 동식물 생태계, 인간의 사회․문화적 활동을
내포하고 있다.
2. 개벌작업의 산림경관적 특징
1)경관인자
- 산림피복의 중단작용이 뚜렷하고 광범위하다.
- 면적크기, 토양
및 입지조건 등 선택된 형태에 따라 교란작용이 관계한다.
- 지피식생이 피복되고 차후 유령림으로 생장됨에 따라 개벌적지의 광경이 경감되나 계획적 개벌시업 적용에 의한 영급 임분으로 산림경관에 특성을 남긴다.
2) 경관적 측면의 판단
◦개벌에 의한 벌채는 항상 울폐된 산림을 유지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으며 특히, 산악지에서는 원경으로도 전망될 가능성이 있다.
◦개벌적지는 생장이 빠른 지피식생이 발달하며 특히 양수의 선구종인 사시나무, 자작나무, 버드나무 등이 천연하종 된다.
◦개벌지는 최소한 경관적으로 외관상 좋은 인상은 주지 않는다.
◦개벌지 면적이 클수록 산림 특성을 잃게 되고 단조로움을 더한다.
2. 산벌작업의 산림경관적 특징
1) 경관인자
◦갱신이
장기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산림세대의 변화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획일적인 영급구조의 산림특성이 개벌시업보다 경감된다.
◦빠른 갱신진행과 개벌적지 노출이 기피되지만 차후 동령림이 되면 개벌시업과 그 특성이 유사하다
2) 경관적 측면의 판단.
◦산벌단계에서 임분 존치기간은 짧고 대부분 노령림의 대경목으로 잔존된 산목상태로 놓이게 된다.
◦산목을 제거하고 나면 갱신 치수가 임분 전체에 큰 부분으로 차지하여 시야를 넓게 한다.
◦갱신과 지피식생에 의해 하층치수가 지면을 완전히 피복하게 되면 경관적 의미는 있으나 산림 외관은 아주 느리게 변화된다.
참고자료
⑼ 자연보존 및 경관조성
㈎ 개 요
산림은 자연적인 식생형태를 갖고 있고 대면적 또는 잔재림 상태로 존재하며 경관의 중요한 기본요소가 된다. 산림은 다양한 보호 및 휴양기능을 갖고 있으며 자연보존 및 경관무육, 건전한 생활기반 보장 등 중요한 공익 임무를 충족시켜야 한다.
근래에는 고전적인 자연보존의 개념(경관 및 그 구성요소의 보존) 뿐만 아니라 경관무육의 적극적 개념(자유로운 경관안에서 무육 및 조성수단)을 병행 포함시켜 자연보존 및 경관 무육이라고 하는 합리적인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산림은 건전한 생활공간의 생태적 척추라고 표현할 수 있다. 즉, 농업 및 기타산업 조건에 불가결한 물 순환 및 수질개선, 토양보존 및 기후순화, 공기정화 및 환경위생, 생활주거지 및 교통, 휴양 및 보건 등에 큰 작용을 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산림은 공간배열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산림은 자연균형의 보존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써 동․식물계의 다양성을 위해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자원공급, 노동고용 등의 중요한 임무를 갖고 있다.
임학(林學)의 고전에서도 산림을 생태․생물학적, 자연보존적, 산림미학적, 산림생산 및 유지의 보속적 관점에서 취급하였듯이 산림경영과 자연보존 및 경관무육은 이미 오래 전부터 서로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
1) 자연보존
자연보존은 인간자연환경보존의 큰 관점에서 말하는 소위 환경보존(環境保存, Environmental Protection Conservation)의 개념과는 차이가 없으나, 환경보존은 경관무육을 통하여 인간중심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무생물적(無生物的)환경을 대상으로 할 때가 많다. 즉, 공기정화 및 소음방지, 물 보존, 토양보존 등이 대상이 되는 반면에 자연보존은 균형적 구조하에서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 식물의 존립과 생물적 생활기반의 보장에 대한 부분을 중심으로 하는 포괄적 자연환경보전의 개념이 있다.
자연보존에는 경관에 대한 일반적 보호, 경관보존지역 및 자연보존지역의 특별보호, 천연기념물의 개별적 보호, 멸종위기 또는 희귀종의 보호(종 다양성 보호) 등이 포함되며 일단 자연보존지역으로 지정이 되면 인간에 의한 모든 변경을 금지하는 구속력을 가지게 된다.
2) 경관보존
경관보존(Landscape protection)은 경관공간 경계 내에서 일정한 공간조형, 경관구조, 경관기능 등을 우지하기 위한 자연보존의 세부영역으로써 자연의 현재 형상을 유지하기 위해 규정적으로 고정된 복합적 조치(경관무육계획)들을 제시한다.
경관보존 지역내에서 농업적, 임업적, 어업적 이용은 허용하지만 경관변경, 경관파괴 등 경관 가치를 감소시키는 행위는 금지한다.
3) 경과무육 (또는 풍치무육)
경관무육은 인간의 욕구(휴양 등)을 충족시키기 위해 적절하고 지속적인 능력을 보장하고 성취하기 위한 경관의 보호 및 무육적 관리와 또한 이의 질서있는 개발을 말한다. 이것은 경관분석(경관 구조의 모든 중요 인자와 임분 조사)을 근거로 한 경관계획, 경관진단(경관분석 결과의 평가), 경관조성(경관무육 및 형성을 위한 조성수단), 경관잠재력 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주지역 또는 거주지역에서 복지공간규정에 의한 경관무육 실행은 좋은 예가 된다.
㈏ 작업방법
1) 건전하고 세련된 경관보존을 위한 산림관리 및 취급방법
가) 보건기능 효과의 보존을 위한 무육방법
① 노령목 및 고립목의 보존 및 느슨한 소개
② 적정 임층보존, 소음방지, 공기정화와 기후순화를 위한 느슨한 갱신진행 및 지속적 임분유지
③ 보호가치가 있는 천연림에서 자연보존을 위하여 목재 수확이 제한되는 임분형태 유지
④ 수원함양 및 보존지역에서 화학약제 사용 기피
⑤ 높은 비율의 활엽수 혼효로 산화에방
⑥ 산림감독과 산림위생을 위한 충분한 예산확보
⑦ 임목벌채, 산림보호, 수렵행위, 임도관리를 신중하게 처리
⑧ 효과적인 휴양경영 관리체계 형성
⑨ 치수보호 및 방책설치
나) 산림시업에서 경관상태와 산림미학적 형성에 고려할 사항
① 경관 무육적 조림
◦ 수종 선발
- 산림 생육기간이 길다는 것을 감안할 때, 안정된 시업으로 확실한 임분을 만들기 위한 경영 목적에 맞는 임형과 수종의 선택은 경관무육을 증진하고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하다.
- 그때그때 자연적으로 출현하는 수종을 대상으로 산림이 경영된다면 우선 수익이 없을뿐더러 휴양자가 기대하는 무육상태를 보장할 수 없다.
- 입지에 맞고 국내수종보다 성장 및 재질, 토양보존 및 재해방지 효과가 있고 풍치효과가 있다면 외래 수종도 소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으나 시대에 맞지 않는 외래 수종에 의한 고의적 미화는 피해야 한다.
- 입지에 맞는다면 향토수종이 아닌 타수종으로 대체하여 산림에 변화를 줄 수 있으며 휴양 가치도 높일 수 있다.
- 계곡부의 침엽수림에 단풍나무, 물푸레나무 등의 활엽수 임분형태의 도입, 소나무림 지역에 참나무류 혼효 또는 참나무림 지역내 침엽수종의 혼효를 고려할 수 있다.
◦ 임분조성
- 조림시 식재간격을 넓게 하여 주림목의 초기생장을 촉진하고 천연하종치수, 근주맹아, 관목과 같은 현존식생을 보존한다.
- 경사방향 식재보다 등고선 방향 식재가 바람직하다.
- 조림목과 갱신전의 전생수가 적절하게 조화되도록 유지시킨다.
- 대면적 단순조림지는 매우 지루한 느낌을 주고 또한 대면적의 일률적인 교호대상 혼효림은 내방자에게 환영받지 못한다.
- 일반적으로 풍치의 최고 효과는 상록침엽수와 활엽수로 구성된 소군상의 혼효림에서 나타난다.
② 무육 및 갱신
◦ 야생조수 보호원칙에서 초여름에는 가급적 유령임분의 무육작업을 피한다.
◦ 내방자가 많은 임도변, 임연부에서 생육되는 나무의 가지치기는 경우에 따라 불쾌감을 줌으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
◦ 화학액제에 의한 무육처리는 가능한 한 피한다. 특히 전망대와 휴게소 등 시야에 들어오는 경사지에서의 약제처리는 보기가 흉하고 경우에 따라 분위기를 흐트릴 우려가 있으므로 식물생육기는 피해야 한다.
◦ 강하게 간벌을 실시하여 관선과 수분 침입을 증진하고 임분의 다층화와 건전화를 촉진시킨다. 여기에서 관목이 꽃을 피게 하고 야생동물의 서식처를 제공할 수 있다.
◦ 가능한 한 개벌을 억제하고 천연갱신을 유도하며 수확벌채 전에 전갱작업을 실시하여 노대목을 보잔하면서 완만히 임분을 소개시킨다.
◦ 입지와 수종전환을 위해 개벌이 불가피할 때는 소면적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보잔목을 수년간 존치시키며 임도변과 임연부는 폭 20~30m의 대상의 수림대를 존치하여 차후에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휴양지역에서는 경관을 위해 시간적 공간적 계획에 따라 갱신지를 합리적으로 배열하는 것이 좋다.
◦ 생태적, 보호적, 경관적 관점에서 군상택벌적 취급이 가장 이상적이다.
③ 수림대 (林衣, shelterbelt)형성
◦ 산림과 경작지의 경계부, 임도변, 임연부 등에 형성되는 수림대는 보호 기술적, 생물학적 관점에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양호한 시계를 차지하고 있어 경관적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 수림대는 방풍 및 토양 보호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시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활엽수와 관목을 다수 배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입지를 고려하여 아름답고 색상과 광택이 좋은 꽃, 잎, 과실의 관상 가치가 있는 수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고립 또는 군상으로 상록침엽수를 배치할 수도 있다(서어나무, 단풍나무, 벚나무, 보리수나무, 졸참나무, 밤나무, 산사나무, 팥배나무, 층층나무, 개암나무 등).
◦ 수림대의 전체 폭을 30m 폭으로 하여 처음 경계로부터 5~10m 폭의 띠 모양의 관목층을 두고(처음에는 경계로부터 2m 폭으로 하여 군상으로 장소를 만든다) 그 다음에 2급목(서어나무, 단풍나무, 마가목, 팥배나무, 마가목류, 야생과수, 진귀한 수종 등)이 중첩되게 한 다음 폭 15m 이상의 1급목을 배치한다. 전체수종은 6~10 종류를 구성하되 경우에 따라 3~10본의 군상혼식도 가능하며 모든 구성이 자연과 조화되도록 한다.
◦ 차후 아름답고 충실한 결실을 위한 임분구성목을 얻고, 방풍효과를 위해 강한 간벌이 진행되나 택벌적 취급에 의한 항속림 특성을 갖는 수림대가 형성되도록 한다.
◦ 산악 급경사지는 수림대 폭을 좁게 고려할 수 있으며 임도변에 파괴된 임분은 자연을 회목시켜 천연활엽수대가 형성되도록 하며 수림대 형성을 위한 부가적 식재지를 설치하거나 또한 침엽수림 경우 파괴된 수목 근처 또는 노령목 근처에 수하식재를 고려할 수도 있다.
◦ 하천을 따라 경계를 이루는 수림대는 하천 보호식재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활엽수와 관목을 위주로 한 중림(中林) 또는 택벌림으로 취급되는 이행대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조림적 수 단 |
산 림 경 관 적 특 성 |
|
경 관 인 자 |
경관적 측면의 판단 |
|
개 벌 |
◦산림피복의 중단작용이 뚜렷하고 광범위하다. ◦면적크기, 토양 및 입지조건 등 선택된 형태에 따라 교란작용이 관계한다. ◦지피식생이 피복되고 차후 유령림으로 생장됨에 따라 개벌적지의 광경이 경감되나 계획적 개벌시업 적용에 의한 영급임분으로 산림경관에 특성을 남긴다. |
◦개벌에 의한 벌채는 항상 울폐된 산림을 유지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으며 특히, 산악지에서는 원경으로도 전망될 가능성이 있다. ◦개벌적지는 생장이 빠른 지피식생이 발달하며 특히 양수의 선구종인 사시나무, 자작나무, 버드나무 등이 천연하종 된다. ◦개벌지는 최소한 경관적으로 외관상 좋은 인상은 주지 않는다. ◦개벌지 면적이 클수록 산림 특성을 잃게 되고 단조로움을 더한다. |
산 벌 |
◦갱신이 장기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산림세대의 변화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획일적인 영급구조의 산림특성이 개벌시업보다 경감된다. ◦빠른 갱신진행과 개벌적지 노출이 기피되지만 차후 동령림이 되면 개벌시업과 그 특성이 유사하다. |
◦산벌단계에서 임분 존치기간은 짧고 대부분 노령림의 대경목으로 잔존된 산목상태로 놓이게 된다. ◦산목을 제거하고 나면 갱신 치수가 임분 전체에 큰 부분으로 차지하여 시야를 넓게 한다. ◦갱신과 지피식생에 의해 하층치수가 지면을 완전히 피복하게 되면 경관적 의미는 있으나 산림 외관은 아주 느리게 변화된다. |
군상벌 |
◦대부분 갱신과 산림변화의 진행이 느리다. ◦산벌림에 비하여 영급구조의 산림특성이 잘 나타나지 않고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다. ◦시업방법상으로 불합리성이 없고 경관가치가 크다. |
◦군상벌의 임분 내부는 군상 또는 소군상으로 여러 발달단계의 임목들이 공존되어 있고 수종구성이 다양하여 경관가치가 크다. ◦갱신지의 공간이 아주 짧게 노출되어 경관적으로 부정적인 요소가 거의 없다. |
조림적 수 단 |
산 림 경 관 적 특 성 |
|
경 관 인 자 |
경관적 측면의 판단 |
|
대상벌 |
◦대상으로 규칙적인 벌채가 반복되어 시야에 크게 들어오는 경관적 특성이 있다. |
◦울폐된 노령의 수확림에 대해 대상벌채에 의한 규칙적인 갱신진행은 한 임지에 여러 생육단계가 존재하게 되어 비교적 경관가치가 있다. |
택 벌 |
◦대면적 상으로는 자연 그대로 거칠게 보이나 산림의 상층임관은 균일하다. ◦산림이용 벌채․갱신 등 산림변경이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다. |
◦모든 경급과 수고급의 임목들이 공존하는 아주 특징적인 산림외관을 형성한다. ◦임분출현 형태가 다양하며 임목축적 수종구성 등 임분구조가 다양하고 경관가치가 높다. |
보잔목 작 업 |
◦노령의 대경목이 임분자체에 고루 잔존됨으로써 개벌작업보다는 경관 부정적 요소가 경감될 수 있거나 또는 산벌 등 다른 작업종과 같은 경관가치를 형성할 수도 있다. |
◦노령목의 보잔기간을 연장함으로써 보잔목들이 주임분에서 항상 대경목으로 축적보육이 될 수 있도록 한다. |
수 하 식 재 |
◦원거리에서는 보이지 않거나 잘 노출되지 않으나 풍치특성의 작용은 없다. |
◦임분전체의 전망은 방해되나 상층에 양수와 하층에 음수를 구성하는 혼효를 통해 주수종의 임목공간이 보충됨으로써 시각적인 다양성을 줄 수가 있다. |
가 지 치 기 |
◦풍치미학적으로 인지되지 않는다. |
◦대부분 전체 임분에서 경관적으로 관찰되지 않는다. ◦옳바른 가지치기 작업 실행으로 보기 좋으나 임분구성복으로 조정할 수 있으나 가지치기 대상목에 색깔로 크게 표시하는 것은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가 있다. |
간 벌 |
◦강도의 간벌은 원경에서는 노출되지 않으나 다만 1~2년간은 표시가 나타난다. ◦제초제 처리, 환상박피는 잎이 변색되기 때문에 풍치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처리시기에 신중을 기한다. |
◦간벌방법 선택에 산림 풍치적 관점을 고려하여 최소한 임층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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