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사업

도시임업(Urban Forestry)의 모범사례

나무꾼69 2016. 5. 9. 09:25

도시임업(Urban Forestry)의 모범사례    

 

전통적으로 산림과 도시란 말은 함께 말하기 거북스런 단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새롭게 등장한 도시임업 분야는 이러한 두 단어의 차이를 극복하게 하고 있다. 실제도 어떤 도시는 공간의 부족, 적절한 토양 환경의 부족 등으로 거의 나무가 없는 반면에 어떤 도시는 도시의 반 이상이 탄소흡수기계인 나무를 덮여 있는 경우도 있다. 더욱이 최근엔 많은 도시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저감의 필요성으로 도시산림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전체적으로 산림은 도시안에서 생활하고 일하고 있는 수백만의 도시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고,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켜 주며, 오염물질의 생성을 막하주고, 토양침식과 오염된 토양을 정화시켜주고, 야생동물을 삶을 보호해주며, 도시내에 열섬현상을 막아주어 도시내 건물들의 실내온도를 조절하는데 들어가는 에너지를 절햑시켜 준다.

 

이런 도시림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모범적인 3개의 도시의 사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일본 동경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수많은 폭격을 받은 동경의 가로수는 그 수가 105,000그루에서 42,000그루로 약 60%이상 감소하였다. 또한 그 이후로도 각종 병충해와 주민들의 연료림으로의 이용으로 인해, 35,000그루이상이 감소되었디. 폭격에 의한 화재로 인해 동경시내에 있던 산림들은 거의 대부분 파괴돠었으며 결국 가로수의 감소로까지 이어졌으며, 많은 나대지를 만들게 되었다.

19476년, 동경시는 도시면적의 10%를 녹색지대로 보호하고, 도시내 나대지를 도시공원으로 만들고자 하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에 따라 1948년부터 동경시는 양묘장을 통해 양묘된 수목을 가로수로 이식하기 시작했으며, 이결과 1980년대에 와서는 가로수가 235,000그루를 넘어서게 되었다.

1990년 까지 동경시내에는 21,630ha의 녹지공간이 조성되었으며, 이로 인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중 하나인 수자원보호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동경의 도시림과 가로수는 도시에 상수도공급과하수도 처리 및 수자원관리에 많은 도움을 준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에메랄드 섬이라고 불리우는 아일랜드는 시골지역에 넓은 지역의 녹지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도시지역도 거의 마찬가지 상태이다. 1992년 설립된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 숲은 벨파스트의 전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북아일랜드의 내전이 끝난 1998년 이후, 거의 200,000그루의 나무들이 공원, 놀이터, 거리, 학교, 공장 및 도로와 제방을 따라 심겨졌다.

이러한 벨파스트 숲의 관리는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그리고 환경단체 및 자발적인 시민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수행되고 있다. 벨파스트 시의회의 도움과, 유럽의 재정적인 도움에 의해 지난 3년간 300개의 그룹에 90,000그루의 나무가 추가적으로 식재되었다.

최근까지 영국에서의 산림에 대한 인식은 시골지역에서는 목재가 자라는 곳이나, 야생동물의 서식처로 인식되었고, 도시지역에서는 경관적인 의미가 강하게 내포되었으나, 지금은 이러한 모든 편익이 산림에서 동시에 제공될 수 있다는 인식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미국, 워싱턴 DC

미국의 컬럼비아지역은 도시림의 계획,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오랜 역사가 있다. 1872년 Alexander Shepherd 주지사에 의해 "수도내의 삶의 질을 향상"을 목적으로 60,000그루의 가로수가 식재된 것을 시작으로 이런 오랜 역사을 통해 워싱터 DC는 비공식적으로 나무의 도시의 칭호를 얻게 되었다.

1889년 Harper지의 기사에 따르면 "미국의 수도, 워싱턴은 세계의 어떤 도시보다 아름답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나무의 아름다움은 다른 도시가 엄두를 내지도 못하게 한다"

그 이후로 시의 전문기관에서 도시내의 나무를 유지관리 하였으며, 이에 따라 워싱턴의 도시의 수관밀도는 35%에 이르며, 2백만 그루의 나무가 심겨져 있다. 이 나무들은 매년 540톤의 오염물을 제거하여주며, 526,000톤의 탄소를 저장하며, 2백6십만달러에 이르는 건축물의 에너지비용을 절감시켜주고 있다. 또한 탄소배출저감으로 인한 편익또한 96,000불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시림의 미래

이제 도시민들과 정책입안자들은 도시내의 일상생활에서 나무들과 산림과 어떤 방식으로 협력해 나갈까를 고민해야 한다. 이전에는 자연과 접하기 위해서는 시골로 나가야 하는 방법밖에 없었다면, 이제는 다른 방법도 있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http://www.wri.org/blog/2016/03/3-cities-taking-urban-forestry-next-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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