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사업

인공 조림지와 황폐산지 및 산지전용지의 복구

나무꾼69 2016. 3. 26. 12:39

인공 조림지와 황폐산지 및 산지전용지의 복구

 

 

지난 2년간 국제적으로는 황폐산지 및 산지전용지에 대한 복구방안에 대해 국제적인 많은 진전사항이 있었다. 2020년까지 라틴아메리카 및 캐리비언 지역의 황폐화된 산지 2천만 ha를 복구하려는 Initiative 20x20과 같은 국가주도형의 사업 및 2030년까지 아프리카에서 1억ha의 산림을 복구하려는 노력들이 많은 정치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운동들이 실제로 현장에 적용될 때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되곤 한다. 그것은 바로 산림복구 혹은 경관복구가 과연 무엇 인지라는 것과 과연 복구은 어떤 것을 해야 하는 것인가? 그리고 과연 이런 복구과정에서 인공조림지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다.

임산물의 생산을 위한 인공조림지에 대한 유엔식량농업기구에 위한 정의에 따르면 "목재나 비목재임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조림 또는 파종을 통해 도입수종 또는 자생수종을 이용하여 산림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작은 규모의 경우 주로 조리용이나 건축용 목재를 생산하기 위하여 주로 이용되며, 산업용 조림지의 경우는 제지나 건축용 목재를 주로 생산한다. 생산을 위한 인공조림지를 다른 말로 하자면, 유용한 자원을 생산하기 위해 집약적으로 관리되고 조림되는 산림을 말한다. 쉽게 유용한 작물을 경작하는 농업처럼 나무를 경작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다른 산업적인 농업회사들이 나쁜 평판을 받는 것 처럼, 많은 인공조림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많은 오명을 받고 있다. 조림지가 지속 가능한 경영방식으로 경영되지 않는 이상, 인공조림지는 이웃 토지로 확장되는 위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인공조림지는 생물다양성, 다양한 토지 이용간의 관계 및 전통적인 토지소유 및 거버넌스 및 기타 다른 요소에 대한 고려 없이 단일 수종으로 조림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과의 갈등, 지력의 약화, 천연 초지의 황폐화, 생물서식처의 파괴 및 산림병해충에의 민감도 증가 등이 발생할 위험성이 커졌다.

이러한 인공조림의 문제를 그냥 넘어가기 보다는 정부기관, 학계 및 시민사회는 인공조림지가 주민과 지구환경을 위해 지속 가능하게 경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행동을 할 필요가 있다. 다행히도 인공조림지에 적용 가능한 여러 가지 대안이 있다. 각종 산림인증제도, 지역기반 산림경영의 확대, 소규모의 조림사업 확대 및 기황폐 및 산지전용지에의 조림 등의 그 방법들이다. 이러한 접근법은 최근 New Generation Plantations Platform으로 불리우며, 인공조림지를 통해 지역사회가 필요한 물품을 생산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산림을 경영하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산업적인 인공조림지는 자체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의 모든 면을 갖추기는 힘들다. 인공조림지는 관리과정에서의 균형을 맞춰야 하며, 산림 및 경관복원(forest and landscape restoration (FLR))이 필요하다. FLR은 경관적인 측면에서 나무의 수를 증가시켜 황폐화된 산지의 생태계 서비스와 기능을 복원해 주는 과정을 말한다. 이러한 접근법은 단일수종의 인공조림이 제공할 수 없었던, 주민의 소득증가, 식량안보의 향상 및 새로운 서식처의 생성 등의 경재적, 사회적 그리고 환경적 이익을 가져다 준다.

인공조림지이건 아니건, 적응적인 경영, 여러 가지 편익을 위한 작업 및 이해관계인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참여 등을 원리로 하는 경관이라는 측면에서 나무를 추가한다는 것은 경관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록 조림된 산림이 천연림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 도 있지만, 조림지에서도 소비자들이 필요로하는 많은 수요를 충족시켜야 하며, 현재 임분을 벌채하거나 제거하려는 필요를 감소시켜야 한다. FLR의 지침방안을 따르면, 조림기업이나 지역주민들은 넓은 산림과 경관 복원 접근에 의한 지속 가능하며,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잘 관리 되어진 산림을 가질 수 있다, 이 원칙은 다양한 인간의 수요를 충족하고, 조림 및 천연갱신을 통한 식생을 복원하는 전략을 향상시키며, 지역에 이러한 프로젝트를 적용하는데 있어서 개별 산림지역을 관리하는 것보다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산림을 복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산림 및 경관 복원은 기후변화에 대한 가정 비용효율적인 접근방식으로서 그리고 시골지역의 생활수준의 향상, 경제적인 산물의 생산증대, 생물다양성의 증가 및 그 밖의 많은 편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면에서 최근 세계적으로 중요한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이다. 이에 따라 많은 세계적인 협약을 통해 2030년까지 9천만ha의 산림을 복구하는 국제적인 목표를 수립하였으며, 매년 이 목표는 상향되고 있다. 이러한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증가하는 인구를 위해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기업을 포함한 모든 관계인들이 한자리에 앉아 논의를 계속해야 한다.

 

http://www.wri.org/blog/2016/03/can-plantations-help-restore-degraded-and-deforested-land?utm_campaign=wridigest&utm_source=wridigest-2016-03-15&utm_medium=email&utm_conten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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