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사업

산림종자 관리 4 – 종자 채취 방법

나무꾼69 2016. 3. 4. 04:33

IV 종자채취의 방법

 

종자 채취 활동은 종자채취원의 관리만큼 중요하다. 품질좋은 종자원의 관리 및 확인에 대한 모든 노력도 적절한 방법으로 종자를 채취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이장에서는 이런 종자채취활동에 대한 계획과 실행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1. 종자채취활동의 계획

  • 종자채취의 목적이 특정되어야 한다. 얼마나 많은 종자가 필요한다. 종자로 어떠한 종류의 식재를 할 것인지? 식재까지 얼마나 오랫동안 종자를 보관해야 하는지, 종자가 내부적으로만 사용될 것인지, 아니면 외부로 판매가 되거나 교환될 것인지 등의 정보를 미리 결정해야한다. 이런 종류의 정보는 종자채취활동의 집약도와 채취할 종자의 양에 영향을 준다.
  • 종자채취 장소 : 종자를 채취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를 찾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지역주민이나 관료들이 종자채취를 위한 최적의 장소의 위치를 잘 알고 있다. (때때로 종자판매상이나 정부기관으로부터 구매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뒤에 자세히 살표보기로 한다)
  • 종자채취 시기 : 몇몇 나무는 연중 종자를 생산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나무들은 일년중 일정한 시기에만 종자를 생산한다. 또한 어떤 종자는 몇 년의 기간을 두고 종자를 생산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개별 종자의 생리학적 특성은 책자나 전문가의 조언을 얻는 것이 좋다. 또한 현장에서 종자를 관찰하며 계속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 좋다. 열매가 성숙하였을 때, 많은 나무들은 졸자를 급격히 퍼트리는 경우가 있다. 한번 퍼지고 나서는 종자를 채취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특히 유칼립투스 같은 작은 종자를 가진 나무에에서 이런 경향이 있다.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 나무가 가지는 종자의 특징에 대하여 정확히 파악하여 적시에 종자를 채취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어떤 종자는 퍼트져진 후에 채집되어야 하는 종자도 있다.
  • 현장에 가지전에 종자 채집 도구를 준비해야 한다. 이런 도구에는 긴폴 가지치기 대, 훅, 톱, 가지치기도구, 사다리, 줄, 바스켓, 백이나 다른 포관함, 매트, 그늘막, 프라스틱막, 야장, 레이블, 필기도구 등이 필요하다. 이런 도구들은 필요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특정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종자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그 종자가 있는 나무의 토지소유자나 관리자에게 승락을 얻어야 한다. 특히 개인사유지나 상업용 조림지, 정부기관의 조림지에서 종자를 채취할 때 이런 승낙은 꼭 필요하다.

2. 종자 채취시 주의 점

  • 성숙딘 종자만 채취해야 함 : 종자의 발아력, 저장성 및 품질에 영향을 미침
  • 종자를 채취한 후 채취한 종자를 모두 모아 완전히 섞은 후에 보관해야한다. 이렇게 함으로서 채취된 종자가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 채취된 종자는 정확히 기록되어야 한다. 정확한 기록을 위해 채취 전에 종자 채취 양식을 미리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

3. 종자의 채취

3.1 임지 바닥에서의 채취

임지바닥에서 종자를 채취하는 것은 쉬우면서도 경제적인 방법이다. 티크, 그멜리나 또는 캔들넛 같은 일부 수종은 오직 이 방법을 통해서만 채취될 수 있다. 이 방법방법 채취할 때 아래 몇가지 점에 주의해야 한다.

  • 임지바닥에서 떨어진 종자들은 토양 수분 및 토양 미생물에 노출되어, 너무 오랫동안 방치될 경우 과습되어 활력을 읽어버릴 수도 있다. 따라서 종자가 성숙되어가는 시기에는 1주일에 약 1-2회 채취하여 이런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이 시기에 임지바닥을 청소하거나, 나무 밑에 천을 깔아 채취를 쉽게 할 숟 있다. 티크의 경우 임지를 청소하기 위해 불을 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편하긴 하지만, ㅇ나무 자체를 손상시킬 수 있고, 불이 확산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임지에서 채취된 종자는 토양병원균이나 질병에 감염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따로 보관해야 한다. 나무에서 직접 채취된 종자와 혼합하면 안된다.
  • 가장 먼저 성숙된 열매가 가장 먼저 떨어진다. 이러한 조기 열매들은 완전히 성숙되지 않아 일반적으로 품질이 좋지 않다. 또한 성숙된 열매와 성숙되지 않은 열매가 동시에 떨어질 때도 있으므로, 채취할 때 이를 잘 구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 어떤 경우 나무를 흔들음으로써 성숙된 종자를 떨어트려 채취할 수 있다. 이 경우 나무아래 천을 깔고 채취하면 훨씬 편리하다.
  • 성숙된 열매는 종자채취가 아닌 다른 목적으로 채취될 수 도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 나무를 베는 것은 좋지 못하다. 이러한 행동은 생산성과 종자의 품질을 악화시키는 등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다.

3.2 나무로부터 직접 채취

나무에 올라가지 않고 직접 채취하는 방법은 관목이나 소교목에 적당한 방법이다. Calliandra calothrysus (red calliandra), Gliricidia sepium (gliricidia) and Leucaena species (ipil ipil) 등의 수종이 이 방법으로 채취된다. 손이 닿는 열매는 직접 손으로 채취하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긴 도구를 이용해 절단한다. 열매가 달리 가지를 도구를 이용하여 끌어당겨 채집하는 방법도 있다. 사다리나 스톨 같은 도구를 이용할 수 도 있다. 이런경우 바닥에 천을 깔면 많은 도움이 된다.

3.3 나무에 올라가 채집하는 방법

나무에 직접 올라가 채취하는 방법은 중교목이나 교목등의 큰 나무에 적당한 방법이다. 이 방법은 대부분의 나무에 적용된다. 사다리를 이용하거나, 도구 없이 올라가는 방법도 있다. 방법은 아래에 기술된다. 안정을 위하여 채집하는 팀을 이루어 작업을 해야하며, 가능하다면 교육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다리를 이용하여 올라가는 방법 가장 간단하고 안전하면서 빠른 방법이다. 사다리는 목재나 대나무를 이용하여 제조하여 가볍고 튼튼하게 한다. 알류미늄 사다리도 가능하다. 하지만 사다리의 경우 종자 채취 장소까지 거지고 가기가 쉽지 않고, 채취할 나무사이로 옮겨야 하는 부담이 있다. 특히 경사가 급한 지역에서 이런 어려움은 더욱 크다. 사다리는 지반에 확실히 고정한 후 로프나 끈을 보강을 한 후 작업을 해야 한다. 일단 종자를 채집할 수 있는 곳으로 올라간 후에는 아래의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작업하면 되낟.

장비없이 나무에 올라가 작업하는 방법 가장 일반적인 종자채취 방법이다. 원주민들은 일반적으로 나무에 잘 올라간다. 나무에 올라간 후에는 채취자는 작업을 할 수 있는 튼튼한 가지를 선택한 후 그 가지 근처에 있는 성숙된 종자를 채취하면 된다. 또한 훅같은 도구를 이용하여 멀리있는 가지를 끌어당겨 이 가지를 줄기에 묶은 다음 종자를 채취하면 된다. 종자를 채취한 가지는 놓아주고 다른 가지를 끌어당겨 같은 방식으로 종자를 채취하면 된다. 이 방식은 접근가능한 모든 가지에서 종자를 채취할 때 까지 실행한다. 그리고 다른 가지로 이동하여 채취를 계속한다.

이런 방법을 통할 경우 일부가지를 절단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너무 많은 가지가 절단 될 경우 향후의 종자생산에 좋지 않은 영향이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나무에 올라가 종자를 채취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채취된 종자는 가볍고 튼튼한 봉투에 넣어지고, 다 채워지면 맡으로 내려 수집한다. 또는 바닥에 매트를 깔아 종자를 직접 이 위로 떨어 트리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이 방벙는 종자를 깨끗하고, 손쉽게 채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 정부기관이나 기업 또는 전문적인 종자회사들은 특별한 종자 채취 도구를 이용한다. 이런 장비는 비싸긴하지만 종자를 쉽고 빠르게 채취할 수 있다, 이런 기계에 대한 기술은 이 매뉴얼의 범위를 벗어나므로 관심이 있는 경우는 Stubsgaard 1997를 참조하면 된다.

3.4 종자채취에 관한 일반적인 사항

  • 종자는 가능하면 나무로부터 직접 채취하는 것이 좋다. 이는 채취자가 성숙되고 건강한 종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종자가 토양의 습기와 미생물에 노출되지 않으며, 종자가 수관내의 여러 부분에서 채취되어 여러 다른 자성개체에 의해 수분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다 넓은 유전적 기반에서 종자를 채취할 수 있다.
  • 현장작업 후, 종자는 초기처리를 위해 적절한 임시보관 장소에 보관되어야 한다. 종자의 처리는 5장에서 설명 된다.
  • 현장에서 종자를 보관하는 용기에는 종자의 확인을 위한 정확한 정보가 기재되어야 한다. 이것은 종자를 구분하는 데 꼭 필요하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8장에서 논의한다.

  • 종자의 구분과 처리가 즉시 처리되지 않으면, 종자를 보관한 용기는 건조하고 서늘하며, 공기가 잘 통하는 장소에 보관하여야 한다. 보관대를 사용하여 공기가 잘 순환되도록하는 것이 좋다. 용기를 천장에 매달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용기를 바닥에 직접 깔아 놓을 경우 습기에 쉽게 노출되고, 벌레나 곤충 등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피해야 한다. 종자를 바닥에 직접 놓을 경우 종자의 상태가 빨리 나빠진다.

공기의 통풍이 좋지않은 프라스틱 백의 경우 2일 이상 보관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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