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마 산림조사차 처음으로 미안마에 다녀왔다. 미안마는 아직까지 사전에 비자를 발급을 받고 가야하는 나라이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의경우는 여행사에 의뢰하니 45,000원 정도가 나왔다. 비자는 약 3~4일 정도 소요되었으나, 급행의 경우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듯 하다. 도착해보고 알아보니, 미안마 기업의 초청장이 있는 경우 도착비자도 가능한 듯 했다.
비자를 제외하고는 다른 동남아 공항과 입국하는 방법이나 편의성은 거의 비슷한 편이다. 오히려 공항은 다른 공항보다는 한가해 보여 입국수속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약 일주일간의 미안마 여행에서 양곤과 지방도시 몇 곳과 행정수도인 네피도를 돌아보았다. 완전 계획도시인 네피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른 동남아와 다른 점은 별루 없었으나, 음식에서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미안마 음식은 향신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담백한 맛을 내었다. 나야 개인적으로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여 다른 동남아 음식들도 입에 맛았지만, 이번에 같이간 일행들은 미안마 음식을 다른 동남아 음식에 비해 엄청 맛있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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