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사업

산림과 기후변화 2 2014년 자발적 탄소시장의 현황

나무꾼69 2015. 11. 10. 14:00

2014년 자발적 탄소시장의 현황

 

 

최근 과학자들은 "anthropocene"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이는 번역하자면 "인류세"로 고생대, 신생대 같은 지질지대의 구분 중 세부 기준을 나타내는 "세"를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난 현세기를 지칭하는 것이다. 이 인류세에는 사실 인류에 의해 기후가 변화되고 돌이킬 수 없는 생태적 변화를 가져왔다는 매우 부정적인 의미가 있다. 이와 같이 현재의 기후 변화는 수 억년간 안정을 이루어 왔던 지구의 상태를 변화시키는 엄청나게 큰 변화인 것이다. 이에 따라 수 많은 국가, 기업 또는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이런 기후변화에 대응 하고자 하는 노력이 일어났으며, 이런 직 간접적인 노력을 통해 2013년 USD 3억8천만불에 상응하는 7천6백만 이산화탄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게 되었다. 이런 자발적 탄소시장에 대해 세계적인 환경단체인 Ecosystem Marketplace에서 매년 자발적 탄소시장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한다. 이 장에서는 2014년 발간된 자료를 통해 현재 자발적 탄소시장의 현황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2104년 주요 사항

  • 본 보고서가 발행된 전체 기간을 통해 자발적 탄소시장의 구매자는 총 40억불의 가치에 해당하는 8억4천4백만 이산화탄소톤의 배출량을 상쇄하였으며, 전 기간 동안의 탄소배출권의 가격은 이산화탄소 톤당 USD 5.9이다.
  • 2013년 탄소배출권의 공급은 7천6백만톤으로 102.8 MtCO2e이었던 2012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이는 이전에는 자발적인 시장으로 분류되었던 캘리포니아 탄소시장이 구조적으로 변화되었기 때문이다. 2014년 총 거래액은 $379 million이며, 평균가격은 $4.9/tCO2e로 다소 하락하였다.
  • 거래방식에 따라 직거래와 중개인을 통한 거래는 2012년에 비해 각각 40%와 58% 정도 감소했으며, 소매거래는 큰 변동이 없었다.
  • 정부기관들의 시장에서의 역할이 공급자 및 구매자의 역할 두 개 모두에서 매우 커졌다. 반면 민간부분에서는 약 45% 감소하였다. 이 중 20.3 MtCO2e은 다국적기관이 구매를 하였으며, 에너지, 운송, 금융 및 보험부분이 주요 구매자들이었다.
  • 구매자들이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구매하는 목적 중 가장 큰 것은 역시 "기후변화의 대응" 이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지도력 유지"도 중요한 목적으로 지적되었다. 또한 이 보고서에 처음으로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대답도 나왔다.
  • 기존 구매자들이 거래액의 76%를 차지하였으며, 신규 구매자들이 나머지 24%를 차지하고 있다. 신규 구매자들은 주로 산림분야에 집중되었으며,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인 $3.7/tCO2e에 구매하였다.
  • 산지전용 및 산림황폐화 방지(REDD)를 통한 거래액이 물량기준으로 22.6 MtCO2e으로 두 배 가까이 성장하였으며, 금액 기준으로도 $94 million으로 35% 성장하였다. 반면 이로 인해 탄소배출권 가격은 2012년 $7.4/tCO2e에서 2013년 $4.2/tCO2e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 2013년 거래 중 28.9 MtCO2e가 VCS를 통해 거래되었으며, 구매자들은 청정개발체제(CDM)하의 탄소배출권을 선호함에도 불구하고 Gold Standard의 시장 점유율은 2012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 조사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 31.8 MtCO2e의 탄소배출권이 팔리지 않고 있으며 이중 12.6 MtCO2e는 구매자를 찾기 위해 노렦했으나 찾지 못했다. 조사 응답자들에 응답에 따르면 2018년 까지 약 277 MtCO2e의 프로젝트를 실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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