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혁신적인 목질 판상재 LSB

합판(Plywood), MDF, PB 및 CLT(Cross Laminated Board), OSB(Oriented Strands Boards)로 대표되는 목질 판상재(Wooden Panels)는 목재가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는 치수의 한계를 극복하게 한 제품입니다. 이에 따라 가구 및 인테리어 그리고 건축산업에 다양한 제품들이 사용되게 되었고, 목재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제품이 됩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목재판상재에 요구되는 품질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친환경성입니다. 목질판상재의 주요 용도인 가구 및 인테리어 그리고 건축은 인간이 거주하고 있는 공간에 사용되기 때문에 포름알데히드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의 유해물질을 포함 하지 않아야 하며, 생산과정에서 탄소의 발생을 최대한 줄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기능성으로 한가지 제품으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어야 하며, 다양한 가공방법으로 가공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뛰어난 물리적 성질을 가져야 합니다. 현재의 모든 소재는 경량화 및 내구성이 높은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결국 가벼우면서도, 각종 강도 및 내수성, 내화성 등 물리적 특성도 뛰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구산업의 원조인 이탈리아에서 새롭게 개발된 목질판상재인 LSB를 소개합니다. 여기서 LSB는 Light Strand Board의 약어로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가지는 특성을 표현합니다.

 

가장 먼저 LSB가 어떤 제품인지 소개해 드립니다.

 

LSB의 구성

LSB는 크게 5개의 레이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판재의 가장 바깥 부분은 목섬유(Wood Fibre)로 구성된 Microparticles라는 강하고 부드러운 목질레이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어부분은 3개의 레이어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레이어는 Strands라는 방향성을 가진 목재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건축자재로 사용되는 OSB와 같은 구조 입니다.

 

결국 LSB는 판재의 갑을판(Face/Back)은 목섬유를 이용한 MDF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며, 코어는 OSB와 유사한 목편을 이용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LSB는 표면에 다양한 가공이 가능하게 하면서도, OSB의 장점인 물리적인 강도 및 스크류와 같은 체결제에 대한 강한 부착력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물리적인 특징 뿐만 아니라 LSB는 100%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생산된 포플러 원목을 이용하여 만든 친환경 제품입니다.

 

LSB에 사용된 접착제인 MDI (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은 강력한 부착력과 더불어 습기저항성(Moisture-Proof)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LSB는 실내환경 뿐아니라 EN335의 class2에 해당하는 외부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분에 의한 목재의 팽창을 테스트하는 EN317에 의해 검사한 결과 20도의 물에 24시간 함침시켰을 경우 목재부피팽창율이 10%미만으로 내습성판넬의 기준치인 14%에 만족하였습니다.

 

또한 MDI 접착제는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전혀 함유하고 있지 않은 접착제로, 가장 친환경적인 건축자재만이 가질수 있는 NAF인증을 획득한 제품입니다. 또한 LBS 역시 100% 포름알데하이드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는 친환경 마크인 ZERO 마크를 취득하였습니다.

 

ZERO Added Formaldehyde Mark

LSB는 평균적으로 540에서 560 kg/m3의 상대적으로 낮은 밀도를 가지고 있지만 갑을판에는 800이상의 밀도를 가지고 있어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물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LSB 밀도 분포

LBS 사용용도

• 가구 / 인테리어 / 전시용 판넬

• 바닥재

• 차량 (일반차량, 캬라반, 캠핑카, 철도 등)

• 도어

• 요트

 

 

LBS의 가공

 

LBS는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될 수 있습니다. 천연무니목이나 종이필림, 라미네이팅 뿐만 아니라 페인트나 락카를 이용한 표면처리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