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 108

송도 커널 워크

인천 연안부두 쪽에 일이 있어 들렸다가 시간이 남아 구경한 송도의 커널워크...정식명칭은 NC모시기라고 하던데..왠지 커널 워크란 말이 더 친근하게 느껴짐.. 양쪽으로 3층건물들이 길게 늘어서 있고, 중간에 분수형식의 연못이 따라 이루어져 있는 공간이었다. 크게 4블럭으로 구성되어 있는듯 했으며, 블럭마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절의 이름을 붙였는데, 이중 내가 가본 곳은 가을과 겨울이었는데,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었다. 아직 입주들이 많이 끝나지 않았고, 주변에는 아파트 공사현장들이 즐비하지만, 송도의 개발이 어느정도 끝나면 송도의 명소로 자리잡지 않을까 싶은 곳이기도 했다. 언젠가 가족들과 함께 와볼 예정..ㅎ

주저리주저리 2014.06.02

아산 화인펜션

지난 주말 공장식구들과 다녀온 아산 염치읍에 있는 화인펜션이다. 아주 조용한 장소에 깨끗한 건물과 여러가지 편의 시설도 있어 가족단위로 놀러가지 참 좋은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펜션 앞에는 적지 않은 저수지가 있는데,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아쉽게도 물이 많이 빠져 있었다. 물이 많았더라면 더욱 멋있었을 것 같았다. 주변에는 길진 않지만 산책로와 그 주변의 많은 야생화들이 잘 가꾸어져 있었으며, 그네를 비롯한 아이들 놀이터와 탁구대 그리고 족구장이 갖추어져 있었다. 주인분들이 취미로 기르고 있는 공작새와 닭등이 있었는데, 우연히 공작이 날개를 펼친 모습으로 본것도 이번 여행은 좋은 추억중의 하나다.

주저리주저리 2014.05.27

아산 이충무공 묘소

아산에 놀라가다 들리게 된 이충무공 묘소입니다. 가족묘들이 이 곳에 모여 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이충무공 가문의 선산이 이 지역이었다 봅니다. 우리 민족 최고의 영웅인 이순신장군이 묘역이 잘 가꾸어 진것은 다행이나, 현재의 우리가 과연 이순신장군의 업적에 보답을 하고 있는 것인가에 많은 고민이 생기는 나날입니다. 역사는 배우는 것은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집어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부끄러운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주저리주저리 2014.05.25

국립중앙도서관 서래마을

오늘 거래처 사장의 결혼식때문에 고속터미널쪽에 다녀왔다. 옛날 대학생활할때 집에 내려가기 위해 고속버스를 이용해볼때는 많이 이용했었지만, 그 후로는 거의 들를 일이 없던 곳이었는데..오랫만에 가보게 되었다. 결혼식에 참석을 한 후 오랫만에 나와 그냥 돌아가기도 그래 주변의 국립중앙도서관과 서래마을을 들렸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무료이긴하지만, 회원가입과 입장등록을 해야만 입장이 되는 듯했다. 물론 관리차원에서 필요한 일이겠지만, 일단 자료실은 그냥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지 안을까??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귀챦니즘으로 패스... 프랑스인들과 연예인들이 많이 산다는 서래마을로 이동,,사실 처음방문이라 많이 기대했지만, 처음 가본 느낌은 정자동 카페거리나 하다못해 죽전 카페거리 보다 못해보였다..특이한 ..

주저리주저리 2014.05.19

이태원 삼성리움박물관과 그리스식당

필리핀에서 손님이 와서 몇일 같이 다니던 중, 오늘은 삼성리움박물관에 다녀오고 싶다고 하여 이태원을 다녀왔다. 모 예술쪽이야 워낙 문외한이다보니 별다른 느낌은 없지만, 1전시관에 있는 고미술품을 보니 몇몇 국보나 보물들이 많이 보였다. 이게 자본의 힘인가.. 이태원에 가본김에 필리핀 파트너는 옷쇼핑도 하고, 점심으로 들른 그리스식 식당 산토리니...터키랑 인접국가라 그런가 맛도 터키케밥이랑 거의 비슷한 듯하다..(결론의 느끼하다는 정도..)

주저리주저리 2014.05.10

2014년 봄나들이 - 남한산성

4월도 후반으로 가고 있고, 날씨는 완연한 봄이오고 있어, 집안에만 머물러 있기는 날씨에게 너무 미안한 듯하여, 가족들과 가까운 남한산성 나들이들 다녀왔다. 남한산성은 주로 성남의 산성유원지부터 시작하여 남문을 거쳐 수어장대를 거치는 코스를 주로 이용하였으나, 이번에는 중앙로터리에서 시작하여 북문과 남문을 거쳐 다시 중앙로터리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기복도 그리 심하지 않으면서 나름 좋은 경치도 볼수 있는 좋은 코스인듯 하다.

주저리주저리 2014.04.20

라오스 타판폭포

라오스에 참파삭주의 팍숑지역에 위치에 있는 타판폭포입니다. (TADFANE waterfall). 이 공원이 나름 유명해 진것이 이 폭포에서 영화 쥐라기 공원의 초기화면을 찍었다고 해서입니다. 거의 원시에 가까운 주변 풍경과 더불어 높은 고도에 떨어지는 아찔한 폭포 풍경은 진짜 내가 쥐라기시대로 돌아간게 아닌가하는 의심이 들 정도이다. 이 지역은 고도 1,200m지역으로 라오스의 커피의 본고장으로도 유명한 곳이며, 높은 고도로 인해 아열대지역인 라오스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온화한 기후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라 살기에도 아주 좋은 고장이다. 또한 이곳에는 많은 커피농장들이 있고, 그 카피농장중에서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농장들도 있으며, 농장견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라오스여행시 꼭 들려볼 코스 중의 하나이다.

주저리주저리 201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