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하여, 형네의 식구들과 전주의 한옥마을을 다녀왔다. 작년인가 처갓집 식구들과도 다녀왔지만, 그때는 밤에 잠시 들리기만 했고 제대로 구경을 못했는데 이번엔 제대로 구경을 하다왔다. 모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했지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이 있어, 가족들과 나들이 하기엔 너무나 좋은 장소였던것 같다. 다만 우리가 다녀온 다음날 부터 전주대사습놀이가 시작되는 날이었다는데, 시간만 허락한다면 하루정도 더 머물다 오고 싶었지만 방도없고 다른 일정도 있어 할 수 없이 올라와야만 했다. 우리가 머물렀던 한옥집, 한옥이라 약간 불편(방음이 전혀 안됨)했지만, 주인도 친철하셨고 그러저럭 만족 했다. 아침으로 먹은 전주콩나물 해장국.. 출발하기 바로전에 먹은 한국관 전주육회비빔밥, 1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