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련자료 70

목재이용과 산림탄소

목재이용과 산림탄소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산림은 보호 해야 하는 대상으로 인식하여 왔다. 아마도 이는 우리나라의 산림의 조선후기의 외세침략기로부터 시작된 고난의 역사가 일제강점기 및 전쟁을 거치며 그 정점을 찍었고, 이러한 사태들이 끝난 이후에도 삶을 유지하기 위해 산림을 많이 파괴하여, 전 국토가 황무지, 민둥산으로 바뀌었던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따라 산림에서 나무를 벌채하는 것, 산림을 인위적으로 가꾸는 것에 대한 심정적인 반감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대에서 과연 산림을 그냥 나두는 것이 바람직한 산림경영인가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이런 연구의 대부분은 일정정도의 원칙하에 적극적인 산림경영의 개입은 산림에서 얻는 여러가지 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을 뿐만 아..

환경관련자료 2015.12.29

변화하는 세계 속의 산악림 (Mountain Forests in a Changing World) 4

제3장 자연재해로부터의 보호 산악지형은 자주 침식, 낙석, 산사태, 눈사태, 토석류 및 홍수 같은 거주지에 피해를 입히고, 기반시설 및 휴양시설을 파괴할 수 있으며 때로는 인명피해까지 일으키는 자연재해에 노출된다. 산악림은 이러한 자연재해에 능동적 또는 수동적으로 보호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능동적 혹은 수동적 보호 산림은 물리적으로 낙석이나 산사태, 토석류 및 눈사태를 막아주는 물리적인 방어막 역할을 함으로서 능동적인 보호 역할을 한다. 나무의 뿌리 또한 토양을 안정화시켜 산사태와 토양침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산림으로 덮여진 경사지가 개활지나 다른 식생으로 덮인 경사지보다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일례로 오스트리아의 사례를 연구해 보았을 때 산림지역의 경우 5%만이 침식이 발생한..

환경관련자료 2015.12.28

변화하는 세계 속의 산악림 (Mountain Forests in a Changing World) 3

산악림의 수자원 공급 사례 미국 동부 Catskill 산맥 : 대도시를 위한 수자원 공급 8백만명의 뉴욕시민과 인근의 백만명의 뉴욕주 주민들의 식수 및 기타 생활에 필요한 수자원을 Catskill산맥에서 유래된 수자원에 의존한다. 매일 이 산에서는 5천만 리터의 수자원을 가정, 상업 및 공업부분에 공급하다. 아마도 이 공급량을 세계에서도 최고로 많은 양일 것이다. 현재 이 Catskill 산맥의 유역보호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1700년대 이 지역의 산림은 매우 파괴되었다. 1800년대에는 농장으로 많이 전환되었으며. 이렇게 전환된 농장은 1870년대에 와서는 용도가 폐기되어 버려지곤 했다. 1900년대 이후에는 휴양지로서 개발이 이루어 졌다. 1885년 Catskill 산맥에 대한 무분별한 파..

환경관련자료 2015.12.14

COP21, INDCs 그리고 한국

COP21, INDCs 그리고 한국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는 제 21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COP 21)이 개최되고 있다. 불과 얼마 전 발생했던 파리의 테러도 세계의 관심이 주목되는 이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노려 더욱 주목 받고자 했다는 설도 있을 만큼 현재 기후변화협약에서 중요한 회의 이다. 무엇보다도 쿄토의정서의 의무기간이 종료된 2015년 이후 아직까지 이후의 기후변화에 대한 확실한 로드맵이 없는 상황에서 선진국과 개도국과의 인식차이로 인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어떠한 합의가 나오게 될 지가 관건인 것이다. 비록 무시무시한 테러가 발생한지 얼마가 되지 않은 시점이었지만 세계 주요국의 정치인, 경제인 및 시민사회단체 등 4만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

환경관련자료 2015.12.03

신소재로서의 커피

신소재로서의 커피 커피도 원자재가 될 수 있다. 커피는 아마도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기호식품일 것이다. 가볍게 주변을 둘러만 봐도 한 두개 쯤은 커피숍이 눈에 띄이고, 길거리에서는 커피를 테이크아웃하여 들고 다니는 사람을 흔히 보게 된다. 하지만 이런 흔한 커피를 추출하고난 커피찌꺼기를 원재료로 사용하여 다양한 제품을 제작하는 시도가 유럽에서 시작되고 있다. 원재료는 쉽게 구할수 있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경쟁력이 있어야 하며, 환경적으로도 지속가능해야 하는데 커피찌꺼기야 말로 이런 조건에 적합한 재료가 아닐까 싶다.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들은 하루에 약 2.4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하며, 이를 전세계적으로 환산한다면 그야말로 적지 않은 미사용 원자재가 넘쳐나는 셈이다. 이제 커피 찌꺼기의 변신을 ..

환경관련자료 2015.09.18

누리장나무

누리장나무 식물명 : 누리장나무 별명 : 개똥나무, 누린내나무 학명 : Clerodendrum trichotomum 과명 : 마편초과 형태 : 낙엽활엽관목 잎 : 마주나기를 하며 넓은 달걀형 꽃 : 취산꽃차례로 양성화이다. 꽃받침은 홍색이 돌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7월중순 8월 중순에 개화한다. 열매 : 핵과로 둥근모양이며, 푸른색으로 익으려 붉은색의 꽃받침에 싸여 있다가 밖으로 나옴. 0월말~10월 중순에 성숙함 번식방법 : 가을에 성숙한 종자를 채취하여,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 혹은 녹지삽목 평소에는 별로 눈에 띄지 않다가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맺을 때 혹은 단풍이 질 때 유독 눈에 띄는 나무들이 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누리장 나무는 바로 열매를 맺을 때 눈에 확 띄는 나무이다...

환경관련자료 2015.09.15

초코렛 안의 열대우림

초코렛 안의 열대우림 달작지근한 쵸코렛의 인기는 언제나 최고이다. 때문인지 초코렛의 주원료인 카카오의 경우 매년 생산량이 부족하여, 많은 카카오생산자들은 카카오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지를 계속해서 찾고 있다. 이중 몇몇은 남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위성영상을 분석해본결과, 아마존의 열대우림이 개발되어 코코아 농장으로 바뀌는 것을 손쉽게 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 카카오는 서부아프리카가 주산지 였으나, 수세가 약해지고, 병해충과 이상기후 그리고 정치적 불안정으로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따라서 카카오의 생산이 남미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페루의 경우 조사에 의하면 1990년과 2013년 사이에 카카오의 생산량이 거의 5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FAO나 국..

환경관련자료 2015.08.23

목질 바이오매스 에너지와 녹색사업단 인도네시아 바이오매스 조림지 방문기 3

녹색사업단에 시행하고 있는 시험조림사업의 대상 수종은 흔히 Quickstick (직역하자면 빨리 자라는 지팡이 정도)으로 불리는 Gliricidia sepium이라는 속성수이다. Gliricidia는 동남아나 중남미 지역에 자생하는 중간크기의 관목으로 다 자랐을 경우 수고 10에서 12m에 이르며, 수피는 매우 부드럽고 색상은 회백색에서 짙은 갈색을 띤다. 꽃은 가지 끝에 달리며, 연한 분홍색에서 라이락과 비슷한 하얀색을 띄기도 한다. pH 4.5-6.2 정도의 산성토양에서 잘 자라며, 남미지역에서는 화산석지대에서도 발견되며, 사질토, 식질토에서도 잘 자라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 수종은 원산지에서는 예전부터 생울타리나 커피용 녹음수 또는 화목으로 사용되었다. 2년생 Gliricidia 조림지 이러한 G..

환경관련자료 2015.08.03

환경 위기 : 지속가능한 발전에 위협을 가하는 야생동물 및 산림자원의 불법 남획 및 거래

환경 위기 : 지속가능한 발전에 위협을 가하는 야생동물 및 산림자원의 불법 남획 및 거래 유엔환경계획(UNEP, Unite Nations Environmental Program)은 유엔 산하 환경문제를 관할 하는 국제기구이다. 최근 UNEP에서는 환경위기 : 지속가능한 발전에 위협을 가하는 야생동물 및 산림자원의 불법 남획 및 거래 (원제 : The Environmental Crisis: Threats to sustainable development from illegal exploitation and trade in wildlife and forest resources)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함으로 현재 심각해지고 있는 야생동물이나 산림자원의 불법 남획 및 거래에 대한 실태와 영향에 대해 전세계적인 ..

환경관련자료 2015.05.19

자생종을 이용한 훼손지 복원 문제

DMZ 일원 훼손지역 생태복원을 위한 자생종자 처리 및 이용에 관한 심포지움 참가기 DMZ란 Demilitarized Zone의 약자로 한반도가 아직 세계 유일의 분단지역이라는 아픔을 담고 있는 대립과 갈등의 상징적 장소이며, 휴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이후 약 60년이 넘도록 민간 출입이 통제되면서 생물의 다양성과 희귀 동식물의 보전, 그리고 생태적 가치 등으로 인해 생태계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이러한 DMZ지역에는 인간의 손이 닿지 않아 좋은 점이 있는 반면에, 자연적이거나 혹은 인위적인 생태계의 회손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기도 하며,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보니, 복원에 있어서 일반적인 복원기술 적용이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 사실 간단히 생각할 때 인간의 손이 쉽게 닿지 못하..

환경관련자료 201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