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27

미국 중국 파리협정 비준서 제출, 파리협약 발효 임박

미국 중국 파리협정 비준서 제출, 파리협약 발효 임박 2016년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2016년 9월 3일중국과 미국은 기후변화에 관한 파리협약에 대한 비준서를 유엔에 공식 제출하였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자신들의 나라들의 공식 비준서를 이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제출한 것이다. 이번 제출의 효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두 개의 국가가 이러한 세계적인 기후변화 협약에 공식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는 것에 있다. 작년에 195개국에 의해 채택된 파리기후협약은 최소 55개국과 전체 온실가스배출량의 55%이상의 국가가 협약을 공식 승인해야만 발효하게 되어있다. 따라서 이번 미국과 중국의 비준에 따라 이러한 55-55의 제한..

환경관련자료 2016.09.05

변화하는 세계속의 산악림 – 제8장 기후변화

제8장 기후변화 산악림에 살고 있는 나무들의 그 긴 수명 동안, 상당한 양의 탄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여러 가지 생태 관련 서비스도 제공하여 준다. 이런 산림을 조림, 복구 및 관리 뿐 만 아니라 산림 주변의 지역 사회와의 관계가 기후 변화에 있어 주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산림이 지상생태계에 중 가장 많은 탄소 밀도를 가지고 있으며, 관리된 토지에서의 산림면적은 고도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며, 산악림에서의 지상부 그리고 지하부의 탄소저장량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반면에 사막지, 초지, 고산툰드라의 산악림 같은 다른 산림생태계의 경우는 적은 탄소저장량을 가지고 있다. 산악림은 열악한 기후환경에도 잘 적응하며, 때때로 많은 자연적인 교란이 발생하더라도, 산림 지역은 안정적으로 유지되..

산림사업 2016.05.16

기후변화에 대한 파리협약에 의한 국가기후계획의 첫 번째 수립국가 – 파푸아뉴기니

기후변화에 대한 파리협약에 의한 국가기후계획의 첫 번째 수립국가 – 파푸아뉴기니 2016년 3월 30일 파푸아뉴기니(Papua New Guinea, 약칭 PNG)는 기후변화에 대한 파리협약에 의해 국가기후대응계획 (이른바 국가적 탄소배출감소 계획,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이하 NDC라 칭함)를 처음으로 최종 확정하여 제출한 국가가 되었다. 남태평양의 조그마한 국가인 파푸아뉴기니는 2030년까지 모든 에너지 생산을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는 이제까지의 국가적으로 결정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기여방안 ("intended"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이하 INDC라 칭함)) 단계를 넘어선 최종적이며 공식적인 ..

환경관련자료 2016.04.07

기후변화에 대한 파리협약과 REDD+

기후변화에 대한 파리협약과 REDD+ 이제까지의 국제적인 기후변화 대응은 주로 화석연료의 사용을 어떻게 줄여나갈 것이것 하는 것이 주된 관심사 였다. 하지만 이제 파리협약에 의해 앞으로 남은 이번 세기의 반은 산림보호 및 복원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다. 이중 가장 각광을 받을 분야는 바로 REDD+로 이는 주로 국제적인 기금에 의해서 재정적 지원을 받아 개발도상국의 산지전용 및 산림황폐화를 막고 산림보호와 복원 및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추진하고 나아가 탄소축적량을 증대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REDD+에 포함된 사업은 매우 다양하다. 1997년 채택된 교토의정서에서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활동에 현재 많은 부분의 배출량을 발생시키는 산지전용을 포함하지 않아, 그 효과에 대한 의구심을 ..

환경관련자료 2016.02.17

산림과 파리협약

산림과 파리협약 지난 해 파리에서 만들어진 전세계적인 기후변화에 관한 협정의 산림분야가 기후변화 대응활동에서 문서화 됨으로서 역사적인 발걸음이 하게 되었다. 모든 국가들이 산림보호를 위한 적절한 대응 및 이를 위한 국제적인 금융지원에 강력한 합의를 하게 된 것이다. 또한 개별 국가의 산림보호계획에 대한 청사진을 수립하는데 기술적이고 과학적인 지원을 하게 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서 각 국가들은 그들의 산림이 국제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이를 완화하거나 적응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산림이 파리협약에 명시적으로 문자화된 된 것이 왜 중요할까? 산지전용(Deforestation)은 현재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요인이다. 이는 지구상의 모든 차량이 배출하는 탄소배..

환경관련자료 2016.02.15

목재이용과 산림탄소

목재이용과 산림탄소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산림은 보호 해야 하는 대상으로 인식하여 왔다. 아마도 이는 우리나라의 산림의 조선후기의 외세침략기로부터 시작된 고난의 역사가 일제강점기 및 전쟁을 거치며 그 정점을 찍었고, 이러한 사태들이 끝난 이후에도 삶을 유지하기 위해 산림을 많이 파괴하여, 전 국토가 황무지, 민둥산으로 바뀌었던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따라 산림에서 나무를 벌채하는 것, 산림을 인위적으로 가꾸는 것에 대한 심정적인 반감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대에서 과연 산림을 그냥 나두는 것이 바람직한 산림경영인가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이런 연구의 대부분은 일정정도의 원칙하에 적극적인 산림경영의 개입은 산림에서 얻는 여러가지 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을 뿐만 아..

환경관련자료 2015.12.29

COP21, INDCs 그리고 한국

COP21, INDCs 그리고 한국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는 제 21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COP 21)이 개최되고 있다. 불과 얼마 전 발생했던 파리의 테러도 세계의 관심이 주목되는 이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노려 더욱 주목 받고자 했다는 설도 있을 만큼 현재 기후변화협약에서 중요한 회의 이다. 무엇보다도 쿄토의정서의 의무기간이 종료된 2015년 이후 아직까지 이후의 기후변화에 대한 확실한 로드맵이 없는 상황에서 선진국과 개도국과의 인식차이로 인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어떠한 합의가 나오게 될 지가 관건인 것이다. 비록 무시무시한 테러가 발생한지 얼마가 되지 않은 시점이었지만 세계 주요국의 정치인, 경제인 및 시민사회단체 등 4만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

환경관련자료 2015.12.03

산림과 기후변화 3 자발적 탄소시장의 개요

자발적 탄소시장의 개요 2013년 5월 9일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400 ppm (Parts Per Million)을 넘어섰다. 이 기록은 이미 여러 과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충분히 예견된 것이었지만 동시에 받아들이기에는 매우 충격적인 일이기도 하였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에서는 지구가 기온의 상승을 받아 들일 수 있는 한계온도가 섭씨 2도라고 하고, 기후변화에 의한 온도상승을 이 기준 내에서 제한하기로 합의하였지만, 사실상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이 전망에 대해 그 실행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대기 중 탄소농도의 적절한 유지문제는 우리시대에 있어 가장 직면한 중요한 ..

산림사업 2015.11.11

산림과 기후변화 2 2014년 자발적 탄소시장의 현황

2014년 자발적 탄소시장의 현황 최근 과학자들은 "anthropocene"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이는 번역하자면 "인류세"로 고생대, 신생대 같은 지질지대의 구분 중 세부 기준을 나타내는 "세"를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난 현세기를 지칭하는 것이다. 이 인류세에는 사실 인류에 의해 기후가 변화되고 돌이킬 수 없는 생태적 변화를 가져왔다는 매우 부정적인 의미가 있다. 이와 같이 현재의 기후 변화는 수 억년간 안정을 이루어 왔던 지구의 상태를 변화시키는 엄청나게 큰 변화인 것이다. 이에 따라 수 많은 국가, 기업 또는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이런 기후변화에 대응 하고자 하는 노력이 일어났으며, 이런 직 간접적인 노력을 통해 2013년 USD 3억8천만불에 상응하는 7천6백만 이산화탄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게 되..

산림사업 2015.11.10

산림과 기후변화 1 자발적 탄소시장이란 ?

산림과 기후변화 1 자발적 탄소시장 자발적 탄소시장이란 ? 기후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온실가스라고 보는 설이 현재로서는 가장 우세하다.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지구의 평균온도는 지난 백년 간 0.7℃나 상승했으며, 이를 별다른 조치 없이 그냥 나둘 경우 걷잡을 수 없는 기후변화에 직면할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동의하는 의견이다.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면서 각 국은 어떻게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이가에 대해 고민하였고, 이에 따라 1997년 교토에서 채택되어진 쿄토의정서에서 시장원리를 도입하여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를 도입하게 되었으며, 이를 위한 여러가지 제도를 같이 시행하면서 탄소배출권 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였다. 이런 탄소시장을 흔히 의무..

산림사업 2015.11.06